인천으로 이사를 가서 몇년전에 덕적도를 간 김에 비조봉을
오를려고 했으나 국수봉만 타고 내려와서 아쉬움에 다시한번 도전했지요
.
배에서 내려 대절한 미니버스를 타고 밧지름등산로에 도착...
대부도 방아머리에서 출항한 대부카페리를 타고오는 1시간 30분동안 배에선 선상술파티...
밧지름고개에서 정상까지 0.9km라 "별거 아니네" 하면서 올랐으나
역시 섬산행 답게 얼마나 가파른지 원..ㅋ
운무에 살짝가린 경치가 한폭의 동양화네요...
비조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길...
제일 멀리 기지가 보이는 곳이 국수봉이고 가운데쯤의 안테나가 SK철탑입니다..
철탑 지나서 하산예정..
경치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서포리방향으로 바로 하산하는 코스..
사람하나 없는 평탄한 길을 거의 달리다시피 산행...
구름다리에서 산행종료...
9시 10분경에 시작해 12시 10분경 하산..
거리는 6~7km될려나???
섬산행 세시간이면 준수하죠 뭐..ㅋ
여기서 다시 미니버스를 타고 능동자갈마당으로 이동해...
바람이 심하게 부는 바람에 다리밑에서 거지꼴을 하고 삼겹살과 등심으로 뒷풀이..
서로서로 준비한 정성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죠...
선견지명이 있었는지 밀물인데도 절묘하게 물을 피했네요...ㅋ
다시 미니버스를 타고 선착장으로 돌아와 즐거운 덕적도 섬산행을 마쳤지요...
다음날 제천의 자드락6코스를 가는 와중에 만난 신기한 바위...
옥순대교 2~3km 남기고 만났는데 볼수록 신기합니다..
괴곡리 출발-청풍호 전망대-주막--두우산-다불암-괴곡리로 원점회귀를 했지요..
금수산과 망덕봉도 조망되고...
절경이로세!!!
멀리 월악산도 보이고 말이지요...
출출함과 갈증을 막걸리 한잔과 두부,파전으로 달래고...
유일한 홍일점...ㅎㅎ
성은 양이요...이름은 귀비..
두무산 정상...
자드락 길리라고 갔는데 알고보니 산행길...ㅋ
땀 좀 흘렸네요...
뻐꾹채.
서너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길이 막힐라 서둘러 올라왔지요...
춘천으로 출장 간김에 오랜만에 사명산을 올랐습니다.
일단 올라봅시다...11시 경..
3,40분 올라오니 오프로드 길을 만나고...
단풍취가 한창...
두시간이 넘게 걸려 정상도착...
소양호인지,화천댐인지...
어김없이 혼자라 폰을 배낭에 얹어놓고 십분이상 생쇼를 해서 건진 인증샷..
1200고지인데도 덥네요..
퍼떡 내려갑시다..ㅎ
음식을 너무 많이 준비해서 배터지지 않을까???ㅋ
막걸리를 마시는 바람에 배가 너무 불러 우유는 오늘 마셨네요..ㅎㅎ
고추나물..
다시 임도를 건너고..
용수암.
15시 40분 하산완료..
4시간 40분 산행,거리는 약 9km 남짓??
자연산 곰취,잔대싹,당귀잎...
20일에 먹은 쌈밥과...
이틀동안 자연산 쌈으로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화천 용바위 식당..
화천읍 중앙로4길 29-2.
033 441 6677
감사합니다..
첫댓글 참으로 잘도 돌아 댕기시네~ㅎ.
아마도 파로호 같구만.정상에서 북쪽으로.....
안가본곳은 꼭 가고싶고 못가본 곳도 가고싶고 간곳도 또 가고싶고..ㅋ
엊그제 사명산을 혼자 오르는데 멧돼지가 등산로를 다 헤집어 놔서
얼마나 조심스럽던지 아주 혼났다우..ㅋ
정상근처에서 왠 들꿩이 다친 척하고 푸드덕 거리며 난리를 치는 바람에 자세히 보니
병아리들을 보호할려고...
병아리들은 어미 반대방향으로 다들 흩어지고...ㅎㅎ
꿩의헐리웃 액션에 나도당한적있는데
즐감하고강니다
다친척 하면서 얼마나 난리를 치던지 원..ㅋㅋ
병아리들은 부화한지 이틀이나 됐을까 하는 솜털이 보송보송한 놈들이
얼마나 재빠르게 도망가는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