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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가는 여름이 아쉬워 ~ 푸른콩 콩국수
가래산 추천 0 조회 200 12.07.02 22:35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콩국수에요~   푸른콩으로 만든 콩국수~

 

 

저번주내내 너무 바쁘고... 컨디션도 안좋고..

블로그 일주일 쉬었더니 가을문턱에 와 있는거 같아요~

 

벌써 아침 저녁으론 날씨가 제법 선선해 졌어요~

 

 

가는 여름이 아쉬워 붙잡고 싶은 마음에 만들어보는 콩국수~

날씨가 더 선선해지면 먹기 곤란한 콩국수~

 

올해는 여름내내 비가와서 다른해보다 콩국수를 적게 먹었어요~

 

 

 

 

 

 

 

콩국수 만들기 재료

 

(4인 가족 기준이에요)

 

콩 1컵 반, 소금1작은술, 통깨 4~5큰술,

(볶은땅콩이나 볶은 들깨를 함께 갈아도 고소함 두배)

 

메밀면 4인분(또는 소면), 국수삶을때 천일염 1작은술,

 

고명- 오이, 토마토, 삶은계란 (생략가능)

 

저는 푸른콩으로 했는데 노란콩(백태)나 서리태로 하셔도 되요~

 

 

콩물 만들기~

 

 

1. 콩은 썩은콩는 골라내고 여러번 씻어서 물을 충분히 붓고 불려요

노란콩(백태)나 검정콩(서리태)는 5~6시간 이상

저처럼 푸른콩은 3~4시간 불려요

(더운날엔 물에 담궈서 냉장고에 넣고 불리면 더 좋아요~상하지 않게)

 

 

2. 불린콩을 손으로 싹싹 문질러주고 물에 헹구는 작업을 반복하여 껍질을 벗겨요

껍질을 완전히 다 벗기지 않아도 믹서에 곱게 갈면 되니까

껍질이 좀 남아 있어도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되요

 

 

3. 껍질 제거한 콩은 솥에 담고 콩과 물의 비율을 1:3 정도로 하여 뚜껑을 열고 삶아요

부르르 한번 끓으면 불을 조금 줄이고 

 넘칠 수 있으니 옆에서 계속 지켜보아야 합니다.

 

 

콩 삶는 시간은 15~20분정도 삶으면 되는데

 

콩을 덜 삶았을때는 비린맛이 나고

너무 삶으면 메주냄새가 나니

 

15분 정도 삶았을때 콩 한두알을 꺼내어 먹어보아

 고소한 맛이 나면 잘 익은 것이에요

 

콩의 종류에 따라 보관 상태에 따라... 콩 삶은 불의 세기에 따라

콩을 삶는 시간이 조금씩 달라지니

꼭 몇분이라기 보다 한두알 먹어보는게 가장 정확해요~~

 

 

4. 콩을 알맞게 삶았으면 거품은 걷어내고 빨리 식혀서

냉장고에 차게 보관 합니다

 

5. 차게 보관한 콩과  소금1작은술, 통깨 4~5큰술을 넣고

콩 삶은 물을 넣은후 믹서에 갈아요~

3분 갈고 1분쉬고 여러번 반복하면서 곱게 갈아요~

 

생수는 추가하지 않고 꼭 콩 삶은물을 식혀서 같이 넣어주어야

더 고소하고 진한 콩국물이 만들어 진답니다~

 

 

 

 

국수삶기~

 

 

소면으로 하셔도 되고 저는 메밀국수가 있어서 메밀국수로 삶았어요~

건 메밀국수 삶는건 소면 삶을때와 같아요~

 

끓는물에 소금넣고 건 메밀국수를 넓게 펼펴넣고 부르르 끓어 오르면

냉수를 2~3회 나눠서 넣어주어 겉은 불지 않게 하고 속은 골고루 익도록 하면 되지요

 

불투명한색이 없어질때 한가닥 건져서 먹어보아 쫄깃한 맛이 있을때

바로 냉수에 씻어서 마지막에는 얼음물에 손으로 비벼 씻으면서

1인분씩 사리를 만들어 물기가 빠지게 두고요~

 

 

 

 

 

국수사리를 담고 준비해둔 콩국물을 부어주고~

 

 

 

좋아하는 고명을 올려주면 시원하고 고소한맛 콩국수가 완성~~

 

 

 

 

 

 

 

어른들도 콩국수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어릴때부터 가정에서 식습관이 평생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학용, 학범이 아기때부터 먹어왔던 콩국수라서 콩국수 한사발 뚝딱해치워요~

 

 

 

가실땐 손가락모양 추천버튼 꾸~욱 눌러주고 가시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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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2.07.03 08:35

    첫댓글 펌! 내년 이맘때면 콩국수를 직접 조리해볼 수 있겠지요.
    여름, 미리 맛본 시원한 콩국수 때깔도 곱지요?

  • 12.07.03 06:25

    우와..읽는내내 가래산님이 직접 하신건줄 알았어요
    헌데 퍼렁콩 아직 수확하지 않으셨을텐데 어떻게 구하셨을까 하면서요..ㅎㅎㅎ..
    펌이란 댓글을 나중에 봐서..ㅋㅋ..
    저도 콩국수 먹긴 하지만 가족이 다 즐기지 않아서 여름철 어쩌다 한번 먹는답니다
    올해에는 두번 먹었다네요.
    여름철에 제맛이죠..

  • 12.07.04 07:34

    푸른 색이라 더욱 식욕이 댕기네요
    고소하고 상큼한 맛일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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