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유산(강형원)”을 읽고
<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유산>이라는 책은 강형원 포토그래퍼는 대한민국에 대한 유물을 직접 찍고 글로 쓴 책이다. 강형원 포토그래퍼는 미국에서 자라나서 책에서 한글과 영어를 같이 쓴다.
세계가 기억할 빛나는 한국의 유산 백제 금동 대향로
백제 금동 대향로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인 백제 역사 유적 지구에 있는 능산리 절터에서 1993년에 발견됐다.
높이 61.8cm, 무게 11.8kg인 금동 대향로는 크게 4개 부분으로 나뉘는데 뚜껑, 몸체, 뚜껑 장식, 받침대로 나뉜다. 뚜껑에는 여의주를 품은 봉황이 앉아있고 아래로 산봉우리가 층층이 깔려 있다.
봉황 아래로는 5명의 악사와 사람들이 있고 한국, 외국에 있는 동물들이 산봉우리마다 있다. 용 한 마리가 몸체인 연꽃을 받치고 있고, 용은 바다에서 올라오는 모양을 하고 있다. 백제 금동 대향로는 동남아, 아프리카, 등등에 나라들에 동물이 있다는 건 백제가 많은 나라들과 교류했음을 보여준다.
백제는 다른 나라들과 교류하면서 자신의 나라의 문화와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이며 백제가 일본에게 칠지도를 주고 백제가 멸망한 뒤에도 일본에 가서 왜를 ‘일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을 정도로 일본은 백제의 문화와 기술을 믿었다.
세계에서는 백제 금동 대향로를 금속 기술과 예술성, 정신세계가 모두 들어있는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제는 삼국시대의 제일 먼저 한강을 차지해 많은 나라들과 교류할 수 있었다.
나는 가족과 2022년에 처음으로 간 역사 여행의 주제가 “백제”였다. 나의 첫 역사 여행인 만큼 가장 많이 기억에 남는다. 그때 백제 금동 대향로를 본 그 순간은 지금도 생생하다.
한 유물로 그 시대를 볼 수 있다는 게 그 시대 사람들은 미래를 생각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강형원 포토그래퍼님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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