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3일(수) 상영작
바라바
(1962년, 137분)
Barabbas
1951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스웨덴 작가
페르 라게르크비스트의 소설
‘바라바’를 영화로 제작한 작품
감독 리처드 플레이셔
출연 안소니 퀸, 실바나 망가노
감독을 맡은 리처드 플레이셔는 진짜 일식을 배경으로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고
안소니 퀸의 내면 연기가 단연 돋보이는 종교 영화의 고전
이 영화의 원작자 라게르크비스트는
소설가로 뿐만 아니라
당대의 우수한 시인이자 극작가로 인정받았으며
히틀러를 신랄히 풍자한 작품
『형리(刑吏)』와 풍자 소설 『난쟁이』를 발표하여
비평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올랐다
그러나 그가 현대 양심의 가장 예리한 대변인으로서
세계 문단의 찬사를 받으며 완전히 인정받게 된 것은
『바라바』의 출간과 1951년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부터였다
예수와 바라바를 두고 누구를 석방하길 원하느냐
예수를 대신해 다시 살게 된
바라바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
기독교 신앙의 출발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에 대한 종교적인 메시지를 담은 영화
바라바는 예수 대신 석방되어
도적질과 폭력으로 가득했던 예전의 삶으로 돌아간다
그가 총애하던 창녀 라헬은
기독교도가 되었다 돌에 맞아 죽는다
사람을 죽이고 도둑질을 일삼는 삶을 계속하던 바라바는
다시 체포되어 평생동안 광산 노역을 선고받는다
바라바는 광산에서 기독교도인 사하크를 만나고,
바라바를 알아본 사하크는 그를 공격하려 들지만
둘은 얼마 안 가 친구가 된다
바라바는 광산에서 20년을 일하며
죽음을 선고받았던 때의
고통과 예수의 희생에 대한 기억으로 고통 받는다
바라바와 사하크는 광산의 매몰에서 살아남아
로마 콜롯세움으로 가게 된다
둘은 그곳에서 검투사로 훈련을 받지만
사하크는 죽음을 당하고
바라바는 사하크의 복수를 감행하게 되는데....
기적의 시작 1회 9:00 5회 6:00
상영기간 2024년 4월 3일(수)
상영시간 2회 10:35 3회 1:05 4회 3:35
첫댓글 안산명화극장에서 상영했던 바이블영화제는 많은 기독신앙인들에게나 불신자들에게 많은 메세지를 전달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설교말씀과는 또 다른 형식의 예배였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교회는 영화감상으로 예배를 대신히기도 했으니까요.
개성파 배우 잭 파랜스와 어네스트 보그나인도 출연 하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