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랫말 가사가 참 좋아서요,,,이토록 아름다웠음을 (엄마 OST Part.1)/인순이

[청산에하늘이]

■ 인순이 - 이토록 아름다웠음을 (Feat. 육지담) (엄마 OST 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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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머나먼 길을 걸어 
생의 한가운데를 지나서 
숨 쉬는 것조차 힘든 
그 어디쯤 오니 

그렇게 그대가 서 있네요 
세월의 가시에 찢겨버린 
내 영혼을 비춰주는
어느 봄날의 햇살처럼 

수많은 인연에 
그리 대단치도 않은 
그런 나의 손을 잡아준 
그댄 운명이 되고 

꽃피고 또 지는 
수많은 나날들 속에
내가 살아갈 그 이유가 
된 한 사람 

한 줄기 바람이 아련하게 
봄을 잊은 나의 가슴속에
설렘 하나 놓아두니 
끝내 사랑은 피었네요 

외로운 들국화 한 송이
따스한 그대 바람결에 나부끼니
그늘진 어느 서러운 그 인생에
봄을 데려온 나비가 입을 맞춘 듯
아름답네 향기로 겹겹이 물들어 
눈물 나도록 아름답게 흔들리네
숨이 차도록 아픈 그때는 
한때로 흘러가길 기도를 해

수많은 인연에 
그리 대단치도 않은 
그런 나의 손을 잡아준 
그댄 운명이 되고 

꽃피고 또 지는 
수많은 나날들 속에
내가 살아갈 그 이유가 
된 한 사람 

인생의 길모퉁이를 돌아 
이 세상 끝과 마주했을 때 
눈물로 기억하겠죠 
이토록 아름다웠음을

그대가 있어 한 송이 꽃이 되고
그림자 내린 영혼은 내 빛이 되고
그대가 있어 영롱한 삶이 되고
보잘 것 없는 인생은 시가 되네

어쩌면 덧없이 사라질
인생일지라도
나 몰래 말없이 돌아설
사랑이라도
오늘도 어느 봄날처럼
그렇게 꽃이 피었네 또

 이토록 아름다웠음을 ......인순이.mp3

[청산에하늘이]

아득히
머나먼 길을 걸어
생의 한가운데를 지나서
숨 쉬는 것조차 힘든
그
어디쯤 오니
.
.
.

그렇게
그대가 서 있네요
세월의 가시에 찢겨버린
내 영혼을 비춰주는
어느
봄날의 햇살처럼
.
.
.



수많은 인연에
그리 대단치도 않은
그런
나의 손을 잡아준
그댄
운명이 되고

꽃피고 또 지는
수많은 나날들 속에
내가 살아갈 그 이유가
된
한 사람
.
.
.

인생의 길모퉁이를 돌아
이 세상 끝과 마주했을 때
눈물로 기억하겠죠
이토록
아름다웠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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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덧없이 사라질
인생일지라도
나 몰래 말없이 돌아설
사랑이라도
오늘도
어느 봄날처럼
그렇게
꽃이 피었네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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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에하늘이]

초록지안님!
반갑습니다....

어쩌면
덧없이 사라질
인생일지라도
나 몰래 말없이 돌아설
사랑이라도
오늘도
어느 봄날처럼
그렇게
꽃이 피었네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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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햇살처럼...
저는 이 노래가사가 넘 좋아서 올려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조 미경]

청산에 하늘이님 반갑습니다
인순이의 노래와 아름다운 영상과 글 함께 머물러 봅니다
금요일 입니다
오늘도 복된날되세요

[청산에하늘이]

조미경님!
안녕하시죠? 반갑습니다..


괜찮은 오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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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길모퉁이를 돌아
이 세상 끝과 마주했을 때
눈물로 기억하겠죠
이토록
아름다웠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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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경님께서도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라피끄]

꽃은
피고
지고

그리움은
살고
죽고

애써
지우려고

애써
잊으려고

가슴에 흐르는
빗물을 닦으려고
손으로
손수건으로

아니
수건으로

그러나
헛수고인가요

차가운 냉기를
뒤로 하고

따스한
봄기운을
가슴으로
눈으로
맞으시나이까

움이 트면
꽃이 피면

그가 생각이 나서
그가 아련거려서

또
가슴을 젹시나요

그 아픔을
그 슬픔을
그 눈물을

누가
아시려나

그만이
그대만이
그 사람만이
알터이지요

야속하게도
어쩌면
미웁기까지

그는
갔었지요

하지만
그대 가슴에
자리잡고
아니
영원히
사는
그를
내쫒을 수 없지요

이제
찬바람은
봄기운에
밀려가야지요

죽었던 기운은
살아나겠지요

그대도
가슴의 빗물을 닦고서

봄을..

[청산에하늘이]

라피끄님!
안녕하세요..
우리는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돌아 보기도 하며 또는 지난날... 다가 올 날에 그 어느 한 곳에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날들이 있습니다
아마
장문으로 남겨주신 님의 마음에 글도
이곳에
작은
흔적으로 나마 남기는
동안
그
시간 동안 만큼은....
.
..
사는동안
..
.
자연이 움트는... 꽃이 피는... 아름다운 봄날에 그와 같이...내 삶과 사랑이 그토록 곱고 아름다워 지길,,,, 그 곳에 아주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
그런
마음이 아니였나 저 나름대로 생각 해 보며
모든게 아름다워지길 바라면서
고마움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라피끄]

그 꽃은
추운 겨울에만
피어나지요

하이얀 눈이
온 세상을 덮어도

아무리
찬바람이 불어도

그 빠알간 꽃은
만발하지요

꽃 봉우리 맺히면
추워서
피우지 못할 것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수줍게스리
꽃잎이
날개를 달고

꽃수술이
하늘을
향하지요

언덕에 있었던
그 꽃나무
한그루

손을
호호 불며

꽃 한송이 따서
끝을
입에 넣고

단물을 빨던
옛시절에는

그 꽃말을
알지 못했지만

이제는
그 의미가
무엇인지
알지요

이 꽃을
여기에
놓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달콤함도
아름다운 색상도
그 꽃말도

마음에
와 닿네요

아지랑이에
한들거리는
봄바람에
실려오는

그대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소원 한아름
안겨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