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하철 총기난사, 총기 고장이 대참사 막아
2022-04-12
http://www.newsandpost.com/m_read.php?id=news&category=1&no=10295
오늘(12일) 아침 뉴욕 브루클린 출근길 지하철에서 MTA 근로자로 위장한 용의자가 열차 안에서 연막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총격을 받은 10명을 포함해 최소 2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뉴욕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범인이 사용했던 권총이 유혈 사태 중간에 막히면서 더 많은 대학살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막았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글록 권총과 2개의 확장된 탄창을 발견했다.
키찬트 시웰(Keechant Sewell) NYPD 청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지하철이 선셋파크 36번가 역에 들어서던 오전 8시24분경 맨해튼행 N열차 안에서 피비린내 나는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히고, 용의자는 범행 당시 '녹색 건축용 조끼'와 방독면을 착용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시웰 청장은 "그 열차에 타고 있던 한 사람이 방독면으로 보이는 것을 착용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가방에서 통을 꺼내 열었다. 그때 기차는 연기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지하철과 플랫폼에서 여러 사람을 치면서 발포했다."고 말했다.
청장은 이번 사건이 테러행위로 조사되지 않고 있다면서, 희생자 중 특정 민족 그룹에 속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녀는 어떠한 동기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소방서(FDNY)는 용의자가 중태지만 안정된 상태인 5명을 포함해 10명을 총으로 쐈다고 전했다. 시웰 청장은 "피해자 중 일부는 연기를 흡입했지만, 생명에 지장이 있는 부상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병원에 입원한 사람들 중에는 임산부도 있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용의자는 흑인 남성으로 알려졌으며, 대략 5피트 5인치 키에 육중한 체격으로, 현재 여전히 도주 중이다.
경찰은 이후 길게 만든 탄창이 달린 총과 도끼, 후추 스프레이가 든 총, 가스통 2개, 폭죽이 가득 든 가방, 그리고 현장에서 BB 총알로 보이는 다른 주머니를 발견했다고 뉴욕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 물건들 중 어떤 것이 용의자의 것이었는지는 분명하지 않았다고 포스트는 덧붙였다.
FDNY는 오늘 아침 36번가 역에서 터지지 않은 폭발장치가 여러 개 발견됐다고 밝혔지만, NYPD는 폭발문 제거 장치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혀 혼선을 주고 있다.
난리가 벌어지자 지하철 승객들은 승강장 건너편 R 열차로 대피했고, 일부는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고 일부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기차 문이 열리자 비명을 지르는 승객들이 플랫폼으로 뿜어져 나오고 연기 구름이 열차에서 밖으로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SNS에 올라온 사진에는 피투성이가 된 지하철 승강장 바닥에 쓰러져 있는 부상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한 여성 목격자는 용의자가 꼭대기에 있는 원통 같은 것을 떨어뜨리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그녀는 "저는 처음에 그가 MTA 직원인 줄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NYPD 폭탄테러팀은 현장에서 용의자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MTA 감시 카메라를 철저히 조사하고 있으나,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8일)부터 승강장과 개찰구의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용의자가 다른 역에서 승차해 열차에 타고 있는 동안, 그리고 사건 발생 후 떠나는 모습이 감시 카메라에 잡혔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기자들에게 용의자가 군중과 섞이려는 어떠한 시도에서도 덜 성공적일 수 있도록 명확하게 신원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부상자들은 브루클린의 NYU 랭곤, 킹스 카운티 병원, 감리교 병원, 마이모니데스 병원 등 다수의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후의 뉴스 브리핑에서, 눈에 띄게 화가 난 캐시 호컬(Kathy Hochul) 주지사는 유혈사태를 비난했다.
호컬 주지사는 "우리는 더 이상 총기 난사 사건, 더 이상 삶을 어지럽히지 않으며 평범한 뉴욕 시민으로 살아가려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마음의 상처를 줘선 안된다"며 "그것은 끝나야 하고, 지금 끝나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중인 에릭 아담스(Eric Adams) 뉴욕 시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시의 모든 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대변인이 밝혔다.
시장 대변인은 "우리가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는 동안, 우리는 뉴욕 시민들에게 그들의 안전을 위해, 그리고 응급구조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고 조사할 수 있도록 이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데이빗 뱅크스(David Banks) 뉴욕시 교육감은 성명을 통해 인근 학교들에 대피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들은 경찰의 통제를 받고 출입이 통제됐다.
경찰, 뉴욕 지하철 총격사건 관심대상으로 프랭크 제임스 지목
2022-04-12
http://www.newsandpost.com/m_read.php?id=news&category=1&no=10303
뉴욕경찰은 화요일(12일) 저녁 브리핑에서 프랭크 제임스(Frank R James)를 최소 29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야만적인 뉴욕 브루클린 지하철 총격사건의 관심대상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프랭스 제임스는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을 비난하고 유튜브를 통해 기괴한 협박을 일삼은 인물로, 지난달 그가 "위험 지역에 들어간다"며 경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제임스가 선셋파크에서 발생한 N열차 공격과 연계된 유홀(U-Haul) 밴을 빌려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제임스는 한 동영상에서 "시장님, 나는 당신의 정신 건강 프로그램의 피해자다"라며 "나는 63세이고 이제 증오로 가득차 있고, 씁쓸함으로 가득차 있다"고 말했다.
제임스는 자신이 정신질환을 진단받았다고 말했으며, 도시 정신 건강 서비스를 "공포 쇼"라 부르며 비난했다.
그는 자신이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한 시설에 대해 "그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폭력이다"라며 "신체적인 폭력은 아니지만, 초등학교 때 아이가 경험하는 폭력은 총을 가지고 가서 개새끼를 쏘게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용의자는 인종문제에 대해 큰소리로 불평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백인 개새끼들은, 이것이 그들이 하는 짓이다"라며 "결국 그들은 서로를 죽이고 대량학살을 저지른다. 네 검은 엉덩이를 어떻게 할 것 같아?"라고 말했다.
경찰과 법집행관 소식통은 "범행 현장에서 밴의 열쇠가 발견됐고, 필라델피아에서 차량을 빌린 신용카드가 발견됐다"고 말했다고 뉴욕포스트는 보도했다.
하지만 경찰은 제임스가 분명한 용의자라고 특정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당국은 부상당한 통근자들 중 10명이 총격으로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경찰이 애리조나 번호판을 달고 킹스 하이웨이 인근 웨스트 3번가에 있던 결정적인 증거인 밴을 발견하기 전까지 총격범은 몇 시간 동안 도주했다.
경찰은 총격범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고, 사건 당시 선셋파크 지하철역의 감시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았던 사실을 밝혀냈다. 법집행관 소식통은 뉴욕포스트에 이 카메라들이 "종종" 꺼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키찬트 시웰(Keechant Sewell) 뉴욕경찰청장은 앞서 기자회견에서 용의자는 몸무게가 약 170파운드인 체격의 5피트5인치 키의 흑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방독면, 주황색과 녹색 건축용 조끼, 네온그린 작업용 헬멧, 후드 회색 맨투맨을 착용하고 있었다.
첫댓글 소식 고맙습니다
소식 감사합니다
풜스 플래그로 보입니다
희생자님들 너무나 안타깝습니다만…
사건이 최소화 된듯해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
뉴욕 부지사 체포 건에서 사람들 눈을 돌리기 위한 팔스 플랙...
"지하철에 갔는데 그들이 MAGA 케첩으로 내게 증오범죄를 저질렀어요"
(현장 사진의 수상한 장면에 누군가가 비꼬는 멘트를 넣은 것)
민주당이 이걸로 어텐션 돌리고 총규제하려고 또 주작부린거같네요. 범인은 정신병 핑계대고 금방 풀어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