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체온도 외기온도도,
우리의 육체조건에 맞게,
중도의, 조화된 상태가 가장 좋다고 말할 수 있다.
목욕탕 물의 온도도,
너무 뜨겁지 않고, 너무 미지근하지도 않는 정도가 가장 좋다.
역시 신체에 알맞은 적온이 좋다는 말이다.
대지의 토양도, 산성, 알카리성의 비율이 한편에 치우치면,
작물의 결실이 나쁘다.
역시 중화된 토양이, 농작물에는 좋은 것이다.
산성분이 강한 토양에는,
비료에 중화제(中和劑)를 넣어서 토양의 개량을 꾀한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는,
태풍이나 강우에 의해, 흙속의 독소를 흘려 보내기 때문에,
대단히 혜택받은 것이다.
이와 같이 토양도 조화되지 못하면, 작물에 영향을 미친다.
대기압(大氣壓)의 경우는 어떠한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상은,
해발(海拔)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1기압(수은주 760밀리)이 가장 안정된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기압이 높아도, 또한 낮아도,
우리의 육체 조건은, 그것에 조화되기 어렵다.
저기압이거나 반대로 고기압이 되면,
육체적 조건은 매우 불안정해진다.
우리들의 생활에서도,
기압도 또한 중도로서, 조화되어 있지 않으면 안 된다.
수신기의 회로에 대해서는 어떤가.
방송국으로부터 발신되는 전파를 수신할 때에는,
전파와 수신기의 주파수가 일치되었을 때가,
최고로 감도가 좋을 때이다.
다이얼의 바늘이,
희망하는 주파수의 좌우 어느 쪽이건 벗어나면 전파를 깨끗하게 수신하지 못한다.
정밀한 수신기일수록,
다이알의 바늘도 정묘한데,
병사구(並四球)라는 구식 라디오로 수신할 경우는, 다이알의 바늘도 매우 거칠다.
주파수가 일치했을 때의 수신기의 상태는,
입력(入力)이 크다는 뜻이다.
이와 같이 수신기도 조화되지 않는 한,
주파수와 일치하지 않는다.
우리의 마음의 조화도에도 같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수신기에도 성능의 차가 있듯이,
인간의 영위기(靈圍氣)도, 사람마다 그 정묘함이 다르다.
중도의 법을 마음의 척도로 하여 생활하며,
둥글고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독선적인 부조화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는,
의식계의 단계에 있어서, 큰 차이가 난다.
집착으로 인하여, 만들어진 괴로움의 정도도,
스스로의 마음의 상태에 의해서 빚어진다고 말할 수 있다.
사상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현대 사회의 사상을, 크게 나누면,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러나 어느 주의(主義)도, 마음을 잃고 있다.
그것은 사상의 근본이, 물질경제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인류는 스스로 이룩한 물질문명에 의해서,
더욱 풍요로운 환경을 만들어 내려고 했다.
그런데 결과는, 위대한 마음의 존엄을 망각하고,
형식적 종교에 마음의 위안을 구했기 때문에,
생활 속에, 습관 속에, 그것이 뿌리를 내리고 말았다.
그것은 자력을 망각해서,
타력본원(他力本願)의 자기도취에 빠진 결과라고 말할 수 있으며,
물질경제가 사람들의 마음을 지배했기 때문이다.
재산이나 경제력이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
이라고 하는 인생관으로 변해 버렸을 때,
인간은, 스스로의 마음의 위대함을 잊고 만다.
그래서 스스로, 족함을 잊고,
욕망의 늪으로 떠내려가서 몸도 마음도 진흙속에서 허덕이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
그것은 인류가, 스스로 만들어 낸 《“업”》이다.
이 지구는, 무-대륙, 아틀란티스 대륙의 함몰 등
몇 번인가의 천변지이(天變地異)를 체험해 왔다.
인간은, 육체를 지니고 태어나면,
이 세상만이라고 생각해버려, 자아아욕(自我我慾)의 일생을 보내고 만다.
천변지이(天變地異)는, 그러한 인류에 대한,
그때그때의 사람들에 대한 신(神)의 경고였던 것이다.
인류가, 이 지구라는 장(場)을 수행장으로서 선택하여,
다른 천체로부터 이동해 왔던 당시는,
지구는 매우 조화된 유토피아였었다.
사람들의 마음은,
신(神)의 자식으로서의 자각에 눈떠 있었고,
실재계와의 연락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종족이 불어남에 따라,
저마다 종족 보존의 자아가 싹터서,
육체적 동족의 그룹은, 공동체로부터 분리해 갔으며,
마침내 스스로의 생활의 장(場)을 확보하기 위한, 경계가 만들어져 갔던 것이다.
그리고 종족의 분열에 의하여 또 세밀하게 쪼개져서,
생활 구역을 확립함에 따라서,
대립도 또한 생긴 것이며,
부족의 우두머리가, 각각 그 부족을 지배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그러나 원시 공산체제는,
자연으로부터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서로의 협력이 필요했었다.
인간은 거기서 갖가지 생활 수단을 생각해 내어,
그것에 따라서 유목민이 되거나, 농경 민족, 어민이 되기도 하면서,
생활의 장(場)이 넓어져 갔다.
그러나 생활의 장이 넓어짐에 따라,
인간은 서로의 사이가 멀어져 갔다.
그래서 인류는 모두 동포라는 것을 잊어, 고립되어 갔던 것이다.
부족의 세대(世帶)가 커진다.
그러면 호족이 생긴다.
약한 부족은 멸망하고, 강한 자는 침략으로 영토를 넓혀갔다.
동족 간에도 싸움이 벌어져,
그 싸움이 무장을 낳고, 마침내 봉건 사회가 형성되어,
엄격한 계급 제도가 확립되어 갔다.
무력에 의한 전란이 계속된다.
약한 자는 지배당하고, 무장은 세력을 확대해 간다.
전투력의 우열이 승패를 좌우하여, 무력이 강한 자가, 마침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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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