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을 시작한지 어언 1년이 다되가는 초보자티를 벗어나지 못한 준 초보자 유저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경쟁렐이 제데로 진행되는 즐거운 보드게임 스탠다드 오픈 이벤트에 참여 해봤습니다
평소 같이 즐기던 매장 로컬분들과 같이 차를 얻어타고 갔습니다
덱은 평소에도 좋아하는 콤보한방이 큰 원펀맨이란 별칭으로 유명한 UG Pummeler 덱을 가지고 출전했습니다
덱리스트는 다음과 같이 올라오는 UG원펀맨과 다를것 없지만
최근엔 컨트롤이 많은것같아 하다나의 상승과 지식의 카르투슈를 빼고 부인 2장을 채용한 컨트롤 대비 원펀맨 덱을 준비해 갔습니다
경쟁렐은 처음이라 수많은 고민과 로컬분들 조언끝에 준비한 덱이였죠!
그리고 기대되는 첫 경쟁렐!! 시작했습니다
1라운드는 술타이 에너지덱을 상대했습니다
나름 할만하다고 생각했지만.... 상대분이 잘하시는 분인데다가 패또한
성난 히드라만 잡혀서 선공을 잡았는데도 불구하고 2연패를 당하면서 2:0 깔끔하게 패배를 하였습니다
패가 안좋아서 조금 짜증이 났지만 이런날도 있겠지 하며 상대분과 좋은 악수를 나누며 종료했지요...ㅎㅎ
그리고 잡힌 2라운드!
상대분은 UB미드레인지 였습니다
운이좋게도 또 다시 주사위로 선공을 잡고 시작했지요
상대분이 운이 안좋으셨는지 디나이가 2~1개에서 자꾸 멈추어서 화방으로 대비하며
2:0으로 승리를 했습니다!
3라운드! 2라운드 승리로 인해 등수가 올랐는지 5번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나름 높은 등수 테이블이라 두근두근하며 라운드를 시작했지요!
상대분은 모노 그린!
2턴 칼 강철잎이 안나왔는데도 불구하고 강력한 모노 그린....2:0으로 깔끔하게 패배하였습니다...ㅎㅎ
상대분이 조언도 해주시고 대비법도 어느정도 귀띔을 해주셔서 저도 모르게 캐쥬얼을 신청해버린 배울게 많은 판이였습니다
앞으론 캐쥬얼을 하면서도 상대법을 배우고 복기도 자주 해봐야 하겠다는 생각을 가졌죠!
(여담으로 그분은 top 4까지 가셨더군요... 그이후를 못보고 집에 왔지만 저는 응원하고 왔습니다!!! ㅎㅎ)
4라운드는 굉장히 배울게 많고 치열한 싸움이였습니다
GW토큰 덱이였던것 같습니다...(저랑 하실땐 토큰을 1도 안쓰셨지만 다른분들과 하실땐 토큰이 많이 깔리시더군요)
1게임은 제가 선공을 잡고 찔끔찔끔 때리면서 이겼지요!
2~3게임은 발명의 천사와 제재의 천사 박람회장 관리인 등으로 생물이 잡히면서 저의 안일한 행동과 상대분의 적절한 딜링으로
패배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론 아쉬운 부분도 많고 배울부분도 가장 많은 상대분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5라운드는 제가 아직 덱을 잘 모르는지라 잘 모르겠지만
WGU 콤보 느낌의 덱이였습니다
1게임은 선공을 잡으며 킬각을 보다 원펀맨의 한방으로 승리!
2게임은 필드를 제압당하며 상대분의 적절한 딜링과 필드정리로 제가 패배하였습니다.
3게임은 세르포파드가 초반에 터지고 적절히 터진 히다나의 상승으로 저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그리하여
2승 3패로 22등으로 즐보 스탠오픈을 끝마쳤습니다
이번의 대회는 저에겐 많은것을 주었습니다
매직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태울수있는 기회와 자기 자신을 돌아볼수있는 기회
그리고 경쟁룰 첫참가로 경쟁룰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 고마운 이벤트 였습니다!
다음엔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대회에 참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일기장이라 어색하군요...ㅎㅎ
앞으로도 많은 질문과 덱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만으로 저의 일기는 마쳐봅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즐보 자주 오시나요?
다음주부터 스탠 쇼다운 한다는거 같은데 자주 뵈어요 ㅎㅎ
즐보는 이번 스탠오픈이 큰이벤트라 해서 갔습니다...평소엔 부산에서 하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