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신속한 국제공조로 중국 내 피랍 여고생 구출 및 인질강도범 검거
경찰청은 “신속한 국제공조로 중국 내 피랍 여고생 구출 및 인질강도범 검거”했다고 지난 1월 5일 발표했다.
인터넷 채팅으로 무료 중국여행을 시켜주겠다고 피해자(17세 여고생)를 중국으로 유인하여 감금 후 피해자 부모에게 금원을 요구, 강취하려 한 피의자(한국인)를 신고접수 한 후 8시간 만에 검거 및 피해자를 안전하게 구출했다.
피의자는 중국 선양시에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피해자에게 무료로 중국 여행을 시켜주겠다며, 중국행 항공권을 제공하여 ’14. 12. 29. 입국케 한 후, 피해자를 감금하였다.
이후, ’15. 1. 4. 16:40경 피해자의 부모에게 전화하여 석방 대가로 금원을 요구한 한국인 피의자를 駐선양총영사관 및 중국 공안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신고 접수 후 약 8시간 만에 검거하고 피해자를 안전하게 구출하였다.
1. 4. 17:13경 피해자 가족들로부터 신고를 접수(경기이천서)한 후, 駐선양한국총영사관을 통해 즉시 중국 공안에 공조 요청 및 피해자가 사용하는 노트북의 중국내 IP주소를 확인하였다.
몰래 가족에게 연락을 취한 피해자에게 주변 건물 및 전경 등을 촬영하여 전송토록 한 후, 이를 영사관 및 중국공안에 제공하여 감금 예상 장소(아파트)를 특정하였다.
1. 5. 01:00경에 중국 공안이 감금 현장에 진입하여 피해자를 안전하게 구출하고 동시에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피의자의 금번 범행 및 여죄 등에 대해 중국공안과 공조수사를 하고, 중국 내 수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한국으로 송환하여 보강수사 후 형사 처벌할 예정이다
@동포세계신문(友好网報) 제330호 2015년 1월 8일 발행 동포세계신문 제330호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