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순무요리

[사랑인내감사]

화사한 치킨무 (강화순무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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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무를 꼭 한번 만들어봐야지 생각만 했었는데  일반무 대신에 순무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보랏빛이 나는 순무의 색깔이 분홍으로 이렇게 변해서 정말 곱더군요.

치킨요리와 함께 배달되어 오는 치킨무는 너무 달고 시고, 왠지 미덥지가 않아 저는 늘 버리곤 하는데요.

자녀들에게 치킨을 시켜 주거나 혹은 집에서 닭요리를 하는 날엔 이렇게 집에서 입맛에 맞게

만들어 보실래요? 만드는 방법도 매우 간단하고 , 안전하게 국물까지 다 먹어도 될 정도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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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부터  순무로 치킨무 만드는방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순무 치킨무 만드는 재료

주재료: 순무(강화순무) 1~2개  (무로 만들때는 무 1/2개)

1차절임물: 물7큰술, 식초10큰술

2차절임소스:유기농황설탕2큰술, 식초3큰술, 소금 1/2작은술,

  
   

1, 잎과 줄기 부분은 잘라서 따로 보관을 하고 (김치용도) 잔뿌리만 다듬어 깨끗하게 씻습니다.

2, 순무의 모양대로 동글동글하게 썰고~~

3, 다시 길이로 썬 다음 자잘하게 깍뚝썰기를 합니다.

4, 물7T. 식초10T  을 넣고  절이되 중간에 뒤적여 주고 30분 후에 건집니다.

  
    

5, 1차 절였던 물은 과감하게 버리고~~

6, 볶은소금 반작은술~

7, 식초3큰술, 유기농황설탕2큰술 넣고 버무립니다.

8,적당한 용기에 담아 1~2일간 숙성 후 드시기 바랍니다.

 

 저는 새콤하고 달콤한 것을 잘 먹지 못하는지라 식초와 설탕을 조금만 넣었습니다.

가족들의 취향대로 식초나 설탕의 양은 더 넣으시기바랍니다.

검색을 해보니까 보통 이틀 후에 먹으라고 나와 있던데.

저는 몇 시간 지나서 먹어보니 이대로 먹어도 되겠네? 라고 할 정도로 굉장히 맛있더군요.

일반무에 비해 순무는 수분이 적은 편이라고 하지만 이번 받은 순무는 작년에 제가 접했던 순무보다

수분함량이 굉장히 많은 편이었습니다. 강화도에서 재배하는 경우와 그 외 지역에서 재배하는

토질의 성질과 환경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치킨요리 먹을때 혹은 육고기 먹을때도 좋겠다 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하얀 치킨무만 보다가  요건 ..아`~넘 예쁜고야요.

 

순무의 성분과 효능

순무는 임상실험결과 간경화 증세를 56%나 호전되게 한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간암, 급성간손상회복, 유방암 등에도 좋다고 하는군요.

순무도 좋지만 특히 잎과 줄기에는 칼슘, 칼륨 철분,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순무는 약간 매운맛이 있는데요. 이소시네이트 성분이라는 이 물질은 혈압은 내리고,소변배설을

용이하게 하며항암효과 등 강력한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을 해독하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식도암, 대장암, 간암에 그래서 이 순무가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열이 많은 사람은 조금씩 드시는 것이 좋고, 특히 태음인 체질에   좋습니다.

소금은 1/2작은술만 넣어도 충분하더군요, 짜지 않게 하는것이 포인트에요

그외 단맛과 신맛은 설탕과 식초의 양으로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소금에 절이고 나서 치킨무를 만들면 수분이 너무 빠져 나와버려 아삭새콤한 맛이

줄어들므로 식촛물에 30분간 절였다가 다시 2차 양념을 넣어 보관해 두면 됩니다.

저는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이 방법이 맞는것 같았어요~~

 

화사한 치킨무를 보니 금방 튀겨낸 바삭바삭한 후라이드치킨이나 ,

촉촉한 간장치킨이 엄청 땡기는군요.

 

어때요? 예쁘지요?

순무의 좋은 기능들을 생각하면서 드신다면 더욱 몸에 이로울 것입니다..

 몸에 좋은 강화순무로 만든 화사한 치킨무 넘 예쁘지요?

비바리의 두번째 친환경 요리책(우리집은 친환경 국을 먹는다)가

10월 7일자로 2쇄발행을 하였습니다.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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