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계 2:16)
버가모 교회에게 예수님은 좌우에 날 선 검을
가지신 이, 즉 죄악에 가담한 자들에 대해
끊어내시는 분이라 소개합니다.
당시 버가모 교회는 발람으로 상징되는 거짓
선지자들의 활동을 방치했고, 그들의 교훈을
따르는 교인들이 있었습니다.
주님은 이런 버가모 교회를 날 선 검으로
심판하십니다. 날 선 검은 예리한 주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그럼에도 버가모 교회가 사탄의 권좌가 있는
곳에서 신앙을 지킨 것을 칭찬하십니다.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고 신앙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 충성된 증인 안디바는 우상 숭배에
굴복하지 않아 끝내 순교합니다. 예수님은 그의
이름을 기억하며 충성되었다 인정해 주십니다.
이런 순교에도 불구하고 교회에는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 교훈은 음행과
우상 숭배에 빠트리는 가르침입니다.
주님은 발람과 니골라당을 용납한 버가모 교회를
책망하시면서 회개하지 않으면 입의 검으로
싸우실 것이라고 경고하신 것이죠!
그리고 이기는 자에게는 감추었던 만나와 감춰진
이름이 적힌 흰 돌을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흰 돌은 무죄를 인정해 주는 증표입니다.
성도는 우상을 섬기는 곳에서 세상의 주인이
누구인지, 누가 경배를 받아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발람의 교훈을 따르다 말씀의 검으로
심판받을 것인지, 충성된 증인 안디바처럼
우상 숭배를 거절할 것인지 선택함으로
다른 길을 걷지 않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내 안에 안디바와 같이 충성된 모습도
있지만 발람의 교훈을 따라가려는 거짓된
믿음에 흔들리는 내 모습도 있습니다. 주를
인정하지 않는 세상 속에서 나의 삶으로
믿음을 증명하며 영적 싸움에서 넘어지지
않고 승리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