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늘 대박이었슴다-_-
얼마전에 새로 구입한 아날로그 모듈 서스테인 부가 삐꾸라서,
미앤사에 A/S 접수를 하고 오는 길이었습니다!!!
지하철에서 만화책을 보고 있는데 정면 1미터!!
이럴수가!! 딱 제 스탈의 귀여운 아가씨가 있는게 아니곘습니까?
결국 대쉬를 결심하고 제가 내려야 할 상계역의 바로 전 노원역에서
그녀가 내리는 것이었슴다!! -_-;
따라 내리기 위해서 동행하던 저희 팀 베이스를 불러서,
"잠깐!"을 외치고 내리는 순간이었슴다..
정말 제스탈의 여성이었슴다 -_-;
끝내주게 귀여웠슴다 -_-;;;;;;
제 나이 19살 10대 청춘의 막바지 최고의 절정에 이르른 상태,
거기서 저희 팀 베이스가 하는 말!!!!!!!
"야 자 남자친구 있어"
충격이었슴다.
저희 팀 베이스도 그 여성을 탐색하고 있었던 것이었슴다
"핸드폰에 가 남자친구랑 찍은 사진 있어"
충격의 절정이었슴다.
결국 내리다말고 다시 그 열차에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ㅠ_ㅠ
아 진짜 정말 놓치기 아까웠던 -_-;
아직도 엄청난 미련이 남습니다 ㅠ_ㅠ
태어나서 최초의 길거리 대쉬를 해보려고 했으나
결국 그 최초의 길거리 대쉬는 시작도 해보기 전에,
무산돼어 버렸습니다..-_-; 어찌 이렇게 처참할수가 ㅠ_ㅠ
"딱" 이었는데 -_-
이상 졸라 간만에 글써본 지나가는 행인이었슴다-_-;
카페 게시글
【 I♥ DT/자유게시판】
아 젠장! 저도 지하철의 에피소드 ㅠ_ㅠ 졸라 아깝다 ㅠ_ㅠ
슬픈비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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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0
03.07.30 18:19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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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분 좆으시겟서여~ ㅎㅅㅎ
노원이면 우리동네인데...^^
기분 좋다뇨!! 완전 망했잖아요 아 아까워라 ㅠ_ㅠ
ㅎㅎㅎ 혹시나 보시면 저한테 바로 멜때려주세요 지하철타면서 언제 또 보게돼면 다시 대쉬 할 생각입니다
비망록님~ 유치원대빵님이 써놓은 철자(?)를 잘 분석해보시길....
좆치안타.. ㅡㅜ
우리팀 이름에 먹칠을 하고 다녀라...ㅡ.ㅡ;;
으크크~~ 저도 가끔씩 지하철에서 맘에드는 여자보면 아무것도 못하고 쳐다보기만 하다가 내리는데..ㅋㅋ 그기분이해해요
지하철타면 진짜로 이쁜여자들 많아요.내일부터 하루종일 1호선부터 8호선까지 지하철의 여자들 물색을 좀해볼까..ㅋㅋ
미테 분이 쓰신 글은 굉장히 순진하셨는데..이쪽분은..-_-;;......속이 거무팅팅....
거무팅팅이라.....푸흐흐~~
아니 왜 거무팅팅이예요 ㅎㅎ 솔직한거징
하하하~~ 리플 잼난다!!
혹시 그냥 친구랑 찍은거 아닐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