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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가입한 회원입니다. 피부과 의원이 프로페시아 카피약 헤어피나정1mg을 추천해 주더군요. 그리고 진료비로 11,380원을 내라고 하더군요. 일단 진료비 내고 가격이 4만원한다기에 선택한 약을 받기위해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에 갔습니다. 약국에 가보니 4만2천원 달라고 하더라구요.
집에 돌아와서 확인해 보니 헤어피나 정이라는 카피약은 2008년 최근에 출시된 약으로 인터넷 검색으로도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밑에 기사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탈모제 같은 경우는 비급여전문의약품으로 약국에서 마음대로 가격을 정할수 있더군요. 참고로 일반의약품 예를 들어 소화제 같은 것은 약국마다 가격이 다 다르다는 거지요. 말그대로 잇속챙기기에 바쁜 것이지요.
카페고수님들!
탈모로 고생하다가 처음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초보에게 첫단추를 끼우는 시점에서 약에 대한 선택과 가격은 중요한 부분으로 다가옵니다. 몇 가지 질문에 많은 조언 부탁드릴게요!!!
1. 프로페시아와 그 카피약들에 대한 가격과 효능에 대해서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무엇보다도 헤어피나정이라는 카피약에대해서 가격과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세요 부탁합니다. 그래서 저와 같은 궁금증을 가진 분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풀어주셨으면합니다.
2. 탈모치료제를 복용하고 계시는 고수님들과 회원님들의 탈모치로제 구입가격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약국 추천좀 부탁 드립니다. 처방전들고 찾아가면 되지 싶습니다. 한 두번 사먹는 것도 아니고 한 번 구입해 먹기 시작하면 최소 1년 어쩌면 평생먹어야할 고가의 치료제인데 거기에 비추어 본다면 그 가격차이가 실로 어마어마 하리라 사료됩니다.
3.피부과에서 진료 받고 진료비 얼마 정도 나오시던가요? 다음에는 종로에 있는 피부과에서 처방받고 거기 약국에서 약을 구입할 까하는데 정말 궁금합니다.
서울 용산구에 사는 40대 직장인 김모씨.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그는 소화제를 달고 산다. 김씨는 항상 집 앞 약국에서 소화제 '훼스탈 플러스' 10정을 2500원에 사왔다. 점심시간에 소화제가 다 떨어진 것을 안 김씨는 회사가 있는 종로의 대형약국을 찾았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같은 약을 1600원에 팔고 있었다. 김씨는 "평소 50% 이상 비싼 가격에 약을 사왔던 것을 알고 나니 왠지 속은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종로·노원 싸고 강남·용산 비싸 본지가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달 발표한 '2007년 하반기 다소비의약품 판매가격 조사결과'에 나온 서울 구별 평균 판매가를 비교해본 결과, 같은 약도 최고가와 최저가는 20~30% 정도 차이가 났다.〈표 참조〉 김모씨는 용산구에서 가장 약값이 비싼 약국을 이용하다가 종로구의 최저가 판매 약국을 찾은 것이다. 일반적으로 대형 약국이 밀집한 종로구는 대부분의 약품에서 가격이 서울 지역 평균가 이하였다. 노원구, 강서구, 구로구도 대부분 서울 평균가 이하로 판매되는 것으로 나왔다. 반면 강남구, 용산구, 마포구에서는 대부분 서울 평균가보다 높게 판매되고 있었다.
약품 가격이 지역에 따라 들쭉날쭉한 것은 약품 가격을 정부가 아닌 약사가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1999년 3월 1일자로 '의약품 판매자 가격표시제'를 실시했다. 즉 판매자인 약사가 약품 가격을 정한다는 말이다. 대상은 처방전이 필요 없는 일반의약품과 처방전 대상 약품이어도 의료보험 급여 대상이 아닌 전문의약품이다. 이 전에는 약품도 다른 공산품과 마찬가지로 표준 소매가격이 정해져 있었지만 이때부터는 제약사가 약국에 공급한 약품 가격보다 싸게만 팔지 않는다면 약사가 약품 가격을 마음대로 매길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의약품정책과 이수연 사무관은 "과거엔 약국들이 표준소매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팔아 정찰제가 유명무실해졌다"며 "자율경쟁을 도입해 약품 가격을 낮추기 위해 의약품 판매자 가격표시제를 실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들 지역별 약값 차이 몰라 정작 소비자들은 약값이 천차만별인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직장인 이모(35)씨는 몇 달 전 압구정동 A약국에서 처방전으로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 석 달치를 샀다. 가격은 한 달치 30정 들이 세 박스 20만2500원(한 박스 6만7500원). 3개월 뒤 이씨는 회사 앞 명동 B약국에 들렀다. 이번에는 한 박스에 6만2000원이었다. 이씨는 "제조사에 전화를 걸어 따졌더니 '약국에서 가격을 정하는 것이니 알아서 싼 약국을 찾아보라'는 답을 들었다"고 말했다. 결국 이씨는 종로의 C약국에서 한 박스를 5만7000원에 살 수 있었다. 이씨는 "약품가격을 약국에서 정한다는 사실은 이번에서야 알았다"며 "한 박스에 1만원 넘게 아낄 수 있었는데 왜 이런 정보는 소비자에게 알려지지 않는 것이냐"고 말했다. 제조사에 확인한 결과, 권장 소비자 가격은 30정에 6만원이었다. 실제 제약사가 약국에 공급하는 가격은 이보다도 훨씬 낮았다. 보건복지가족부 이수연 사무관은 "1년에 두 번 50대 주요 의약품에 대해 전국 지역별 가격조사를 해 보건복지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잘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소비자단체가 약품 가격 조사를 더 자주하고 결과를 다양한 경로로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가격경쟁 심해 약사들도 반발 약사들은 아예 판매자 가격표시제를 철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대한약사회 박인춘 홍보이사는 "약사가 약품 가격을 정하게 되면서 경쟁이 너무 심해져 가격 스트레스를 받아 과거처럼 정찰제로 하자는 의견이 많다"며 "약국을 양질의 서비스가 아닌 가격경쟁력으로 판단하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실제로 약국 간 가격경쟁이 심하다 보니 지난해 하반기 주요 판매 약품의 평균 마진율이 상반기 판매가격 조사 때에 비해 절반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약국이 밀집한 종로구에서는 제약사 공급가보다 더 싸게 팔아 마진율이 마이너스인 품목도 나왔다. 국내 한 제약사의 영업담당자는 "마진율이 갈수록 떨어지다 보니 광고로 잘 알려진 품목은 싸게 팔아 손님을 끌고, 대신 약사가 권유하는 약은 비싸게 팔아 수익을 맞추는 일이 다반사"라고 말했다. 결국 약사도 소비자도 만족하지 못하는 이상한 가격표시제인 셈이다. 의약품 판매자 가격표시제
약국에서 약품 가격을 정하는 제도. 제약사가 약국에 공급한 가격 이상이면 공정거래법에 저촉 받지 않고 약국이 자유롭게 가격을 정할 수 있다.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과, 처방전이 필요해도 의료보험에서 약값을 보조하지 않는 비급여 전문의약품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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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프페 카피약 모나드를 먹고 있습니다. 한달분 3만5천원 입니다. 참고하세요..
저는 프페를 3개월치(84정) 샀는데 150,000원 줬습니다. 눈팅이 맞은거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