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경우에 대한 물음에 “검찰 수사가 여당의 총선승리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니 영장청구는 늦어질 것”이라며 “구속되더라도 당대표직을 내려놔선 안 된다. 어려움이 있겠지만 나름대로 헤쳐 나가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옥중에서 당대표를 유지한 채 비대위가 꾸려지는 가설에 대해 “이 대표뿐 아니라 당 지도부 최고위원들이 다 같이 사퇴하지 않으면 비대위는 불가능하다”며 “최소한 12월 말까지는 당대표를 무조건 갖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전에 사퇴하면 규정상 전당대회를 열어야 하는데, 정청래 최고위원의 당선이 유력해 별도의 결과로 이어진다는 이유다.
비명계 의원
“구속을 면하면 사법리스크에서 기사회생할 수도 있지만 여론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가봐야 안다”며 “연말까지 당대표를 연명하는 데 그치고 구속이 된다면 역풍보다 ‘거봐라’식이 될 소지가 더 크다”고 말했다. 신뢰가 훼손된 이 대표 리더십의 ‘맷집’이 문제지 구속여부는 변수가 아니란 것이다. 그러면서 “최악이 닥치면 박광온 원내대표의 당대표대행 체제로 가면서 비대위를 준비하고, 이 대표가 비대위원장 인선에도 영향을 끼치기 힘들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도권 범친명계 의원
“상황이 긴박함에도 당원들 분위기가 ‘구속되면 민주당 총선압승’이라며 명쾌해 놀랐다”면서 “검찰이 현직 야당대표를 구속시키면 엄청난 분노로 지지층이 결집해 투표에 나서고, 비명계도 이 대표 리스크가 사라져 총선에 유리하다고 판단한다”며 현장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설명했다. ’윤석열 검찰’의 영장 카드가 법원 문턱을 넘지 못할 경우 이 대표는 극적인 반전의 날개를 달게 될 것이다. 강성지지층은 군사정권시절 야당의원의 ‘옥중당선’ 사례를 떠올릴 만큼 결연한 태세다.
첫댓글 구속되면 총선압승이라는 멍청한 생각은 누구 머리에서 나온거죠? 털보? 이동형? 이재명이 가더라도 우리 권력을 놓을 수 없다는 욕심이 투명하게 보이네요
구속이 더 큰 돈이 되니까요
옥중에서 당대표 유지하면 꿀잼 ㅋㅋㅋㅋ
그 전망도 많이 나와요
다큐가 될듯 ㅋㅋㅋ
@진달빛무사 감방에서 당대표 유지하는게 의미가 있긴한가요? 돈받으려고 그러나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