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해봤습니다.
갑자기 궁금해서요.
우리 국어로 서럽다의 옛 형태가 섧다 해서
샤바 샤바 아이 샤바는
섭워 섭워 아이 섭워..(서러워 서러워 아이 서러워)
의 변형된 형태 아니었을까요...
그냥 유희입니다.ㅋ Sum homo ludens
---------------------------------
원래의 가사 내용입니다.
신데렐라
작사 미상, 작곡 미상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놀림을 받았더래요
샤바샤바 아이 샤바 얼마나 울었을까
샤바샤바 아이 샤바 "천구백칠십년대"
곡의 해설입니다.
노랫말 마지막에 연도를 외치는 이유는 정확히 어떻게 해서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이것으로 보아 대략 1970년대부터 부르던 것으로 보입니다.
주로 여자 아이들이 손뼉치기 놀이를 하며 손짓과 표정으로 노랫말에 따라 간단한 율동을 엮어 부르기도 하며 고무줄 놀이에서 부르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전래동요적 성격을 가진 유아동요입니다.
출처 : http://semachi.ms98.net/cgi/nullboard.cgi?j=sv&db=baby&no=100&sf=ti&kw=%25bd%25c5%25b5%25a5&sno=100&fsum=1
이노래가 여러 사이트와 노래를 검색해 보면 각기 끝에 연도가 틀리게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80년대, 90년대, 2000년대로 표시된 곳도 있었습니다.
샤바샤바 아이 샤바? 이뜻은 무엇일까에 대해서도 검색을 했는데 만족 할만한 답은 없더군요.
출처 ; http://www.ddanzi.com/ddanziilbo/46/46so_3301.html
역시 구전동요의 성격상 다양한 지역적 차이를 보였다. '계모와 언니들에게' 이 구절은 '새모와 언니들에게'라고도 불린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리고 전남 화순 지역에서는 '계모와 언니들에게 시발림을 받았더래요'라고 불렀다는 의견도 있었다. 시발림이라... 본 기자, 또다른 과제를 안고 간다.
특히 본 기자가 지난 기사에서 독자 열분들에게 답을 구했던 '싸바싸바알싸바'의 정체에 대해서는 정말 다양한 주장들이 쏟아졌다.
ㅇ 샤파샤파 하이샤파
경인상사라는 문구 제조업체에서 나온 연필깎이의 이름이다.
ㅇ 차바차바 아이차바
롯데 삼강에서 출시되었던 '아이차'라는 빙과류의 이름이다.
ㅇ 샤바샤바 아이샤바
해태에서 나왔던 빙과류 '샤베트'에서 나온 말이다.
ㅇ 싸봐싸봐 안에 싸봐
질내 사정을 유도하는 성적 유희어다(이거 보고 본 기자 화들짝 놀랐다).
ㅇ sob sob I sob
영어 sob (흐느껴 울다)에서 파생된 말이다.
ㅇ 소수 의견 : 서러워 서러워 아이 서러워, 슬퍼 슬퍼 아이 슬퍼
다들 아시겠지만 정답이란 애초부터 없다. 그게 구전 동요다. 그리고 이 노래에 대해 본 기자 역시 엄청난 고민을 하던 중, 정말 엽기적인 주장 한 편을 받았으니 여기를 살포시 누질러 보시라.
머, 내용은 별 거 없어도 세상만사를 진지하게 대하는 자세, 그거 하나 만큼은 정말 싸바싸바알싸바라 하겠다.
p.s 최근에 보는 책은 빼앗긴 정서, 빼앗긴 문화라는 책인데..
'쎄쎄쎄'나,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라는 노래에 나오는 '샤와(샤바?) 샤와 아이 샤와' 이런말,
'다방구' 이런 말이 모두 일본말이고, 모두 일본 놀이라고 하네요..
가위바위보 마져도 일본에서 세계로 퍼진 놀이이구요..
특히..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이 노래도 일본 노래래요 -.-;;
어째, 일본에 비해 개구리띠가 상대적으로 많은 우리나라 현실에
많지 않는 노래라고 생각해 왔는데, 실제로 그랬군요
출처 : http://www.jangnan.org/kadaarch/hyper/2001-12/049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