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이 부모님께 듣고 싶은 말들 💝
1. 쿨한 사과
부모님들도 사실 인간인지라
틀린말 하실때도 있고, 실수하실
때도 있는 거잖아?
그럴 때에는 너무 자존심 세우지
마시고 쿨하게 사과해주셨음
좋겠어..
나는 많은 걸 바라지 않고 그냥
'엄마가 미안해' 라는 한마디
말이면 되는데,
아직 한번도 못들어봤다.
2. 비교 없는 충고
부모님은 경험도 많으시고,
걱정과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말씀인거 아니까 충고해주시고
조언해주시고 이런거 감사한데
'누구 자식은 이런데 너도 이렇게
해라~'던지 '요즘 20대들 컴퓨터
자격증 다 있던데 너도 하나
따야지..' '스펙이 중요하다던데
너도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해야지'같은 비교?경쟁?이 담긴
그런 충고는 압박이 돼..ㅜ
물론 적당한 건 괜찮지만
자존심을 지켜줄 수 있는 충고를
해주셨음 좋겠어.
3. 외적 칭찬
사실 이건 주관적일 수도 있는데..
자존감이 외적으로도 많이
연관돼 있는 것 같아서..
나는 집에서 이쁘다 소리 별로
못 듣고 자라서 부모님이 우쭈쭈해주고
내 새끼 최고! 이쁘다 이런거
해주는거 너무 부럽거든.ㅜ
'우리 딸정도면 최고지'같은 말
들으면 없던 자신감도 생길 것
같아ㅋㅋㅋㅋㅋ
4. 비난, 막말이 아닌 비판
내가 잘못해서 혼나야 할 상황일 때 자못했으니까 혼나는 건
당연하지만 이성을 잃고 아무
상처주는 말 막하면 가슴에 다
남더라구..ㅠ
나는 엄마 상처받을까봐 말
가려서 하는데..
내가 잘못한 거랑 별 상관도 없는
말들도 막 하고..ㅜ
화내지 말구 조근조근 대화로
풀어갔음 좋겠는데 그게 쉽지 않지.ㅜ
5. 온전한 믿음, 지지
사실 인생사가 항상 잘 풀릴리 없잖아?
돌아갈 때도 있고 실수할 때도
있는데 그런 과정 속에서
조급해하시지 않고 나를
지지하고 믿어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
'니가 잘돼야지 우리가 살지 너만
믿는다' 같은 압박주는 믿음?
말고 '니가 어떤 선택을 하든
엄마는 너를 지지해 파이팅' 과
같은 말을 듣는다면 정말
무슨일이든 열심히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6. 무조건적인 위로
밖에서 너무 지치고 힘들었어서
집에 들어와서 위로받고자 하는
맘에 하소연 좀 했는데
위로해주보다는 잘잘못 따지거나
그러면 너무 힘빠져.ㅠ
물론 나중에 충고해줄 수 있어도
일단은 나를 다정하게
위로해주셨으면 좋겠어.
'우리딸 많이 힘들었지?' 이렇게..
7. 애정 어린 관심
'너 공부 했니?' '이번 학기 성적은
얼마나 나왔어?' 같은 관심 말고
나라는 인간 자체에 대한
관심어린 말들을 받고 싶어..
'그때 그 친구랑 잘 풀었어?'
'오늘 하루는 어땟어?' 같은
맘 편한 대화
8. 칭찬
이건 너무 뻔하지만.. 부모님은
거는 기대치가 높으시니까 아직
어린 우리가 부족해보일 수도
있고 더 잘했음 싶고 해서 칭찬에
박할 수도 있어 부모님 세대가
그랬던 것도 있고..ㅜ 잘못한 것만
찿아내시지 말고 소소하게 잘한
일들도 기분좋게 칭찬해주셨으면
좋겠어
칭찬은 언제 들어도 기분 좋잖아?
8. 사랑해
'니가 내 딸이어서 엄청 행복해'
'우리딸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가슴이 따뜻해지고 누구보다
행복해지는 주문을..
첫댓글 가슴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지는
주문
사랑해
고운걸음 해주셔서
고운댓글 남겨주신
공산님 감사드립니다^♡^
2024년 12월의
마지막 주말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