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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거의 내 비염&축농증 투병기라고 볼수 있어 ㅋㅋㅋ
당시 쓰던 다이어리와 각종 병원 기록들을 참고했고.
때문에 매우!!!!!! 스압임을 예고함.
급하면 스크롤 쫙 내려. 밑에 요약정리 有
* 난 원래 비염&축농증 둘다 없었음
* 감기는 봄가을에 자주 걸리는 편 (but 코감기는 안걸림. 목감기&기침&열오르고 끝남)
1. 비염의 시작
- 2013년 연말
휴학하고 살을 빼보겠답시고 자전거 타고 깝치다가 무릎을 다쳤지. 평지도 걷기 힘들고..
정형외과 - 다 나을때까지 무릎 쓰지 마세요. =걷지 마세요.
그래서 진짜 안걸음;;;;
사람이 안움직이고 집에만 있으면 면역력이 떨어져..
- 2014년 1월.
눈내리는날이었어. 무릎도 나아가겠다.. 시외버스타고 모처럼 술을 마셔보겠답시고 기어나갔으니까...
★코감기★ 걸림
약국에서 종합감기약 사먹음 - 낫지 않음 - 가정의학과 감 - 코감기약 처방
약먹고 다 나은것 같아서 약을 끊었는데. 또 그래. 콧물이 또 나오고 재채기를 또 해.
그래서 다시 병원에 가고. 약을 먹고. 그러다 보니 새로운걸 발견했는데.
이상하게도 ☆아침☆에만 콧물&재채기를 하는거야. 약을 안먹어도 아침이 지나면 콧물재채기가 그쳐.
엄마 - 너 아무래도 비염같다. 이비인후과 가라.
- 2014년 2월 (비염 확진)
부근에서 가장 유명한 이비인후과로 갔어.
초진이 끝나고.
선생님 - 증상보니 비염 ㅇㅇ, 초기니까 관리 잘하셈
/system/ item획득 '항히스타민제','코세척기구','아바미스(나잘스프레이)'
2. 평온한 한때
- 2014년 3월-7월
무릎이 거의 나았지만 아직 완전히 나은게 아니라서 일주일에 세번 요가&필라테스를 시작했어.
휴학중이었고 4월말부터는 매일 아르바이트를 했어. 말하자면 굉장히 규칙적인 생활을 한거지.
이때 한번도 병원에 다니지 않았고 코도 아침에 재채기 한두번 하면 괜찮았어.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었음
3. 비염의 심화
- 2014년 8-10월
너무 더워서 요가를 한달 쉬었어. 아르바이트는 7월에 끝남.
그런데 8월초부터 비염증상이 심해졌어. 요가 멈추자마자 바로...ㅎ
8월9일-14일까지 해외여행을 다녀왔고. 해외에서는 내내 괜찮았었음.
그런데 집에 오니까 또 증상 시작..
국내 여행도 계속 다녔었는데 여행지에서는 괜찮았어.
집에서 잠만자고 일어나면 코가 난리가 나는거야.
이때 병원에서
나 - 선생님. 여행만 가면 괜찮은데 집에만 있으면 비염이 심해요. 어쩌죠?
선생님 - 매일 여행 다니셔야겠네요.
나 - ㅎ.......
9월. 개강을 하면서 복학을 했고
10월까지 병원을 쭉 다녔지만 약먹으면 호전. 안먹으면 재발.
이 상황에 지쳐서 병원을 안갔어.
- 2014년 11월
병원에 안갔기때문에 약도 없었고. 그냥 콧물이 나는구나~ 재채기를 하는구나~ 이러면서 그냥 살았어.
(핑계겠지만) 막학기라서 논문때문에 바빴고, 과외도 해야했고, 학점은 18학점 꽉 채웠고..
엄마가 코세척이라도 해라. 병원에 가라. 이랬지만 코세척이 죽기보다 싫었음.. (엄마말 잘들어야해ㅠㅠ)
코세척 하고나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 같았고. 병원은 가봤자....
그러다 어느순간 아침만이 아니라 오전에도, 오후에도 콧물이 나고 코가 막히고 재채기를 하기 시작했어.
당시에는 '비염이 심해지는갑다' 이러고 넘겼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감기였던것 같아.
내가 환절기에 감기에 취약하다는걸 잊고 산거지...
4. 축농증 발병
- 2014년 12월 30일
날짜까지 기억하는 이유는 mbc연예대상 보던 중이었거든..ㅎ
자정 지난시간이라 나 혼자 쇼파에 늘어져서 (늘 그랬던것처럼) 콧물을 들이 쉬었는데
왼쪽 광대뼈 부근이 뭐에 두드려 맞은것마냥 퉁-하고 통증이 울리더니 아프기 시작하는거야..
무시했지만...
머리감으려고 고개를 숙이면 얼굴이 쏟아지는것 같고.
이가 아픈건지 광대뼈가 아픈건지 구분이 안가서ㅠ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치과를 감 - 당연히 아무 이상 없었음
(은연중에 알고 있었어 이는 괜찮을거라는거. 근데 이비인후과 가기가 너무 무서웠고ㅠㅠ 그래서 치과 갔어...)
- 2014년 12월 31일
이비인후과 감 - 엑스레이찍음 - 축농증 확진(왼쪽에만 농이 반정도 차있었어)
5. 축농증과의 싸움(동네 이비인후과 편) _ 2015년 1월 3일~21일(총 5회)
항생제 먹음 - 호전 - 약을 끊음 - 심해짐(오른쪽까지 번짐) - 다시 항생제 - 호전 - 약 끊음 - 심해짐
3주 내내 이 과정을 거치면서 완전히 지쳤어.
여시에서 프로폴리스 좋다고 해서 시켜먹었는데 나는 잘 안맞았는지 더 심해졌고..
한의원에서 비염약 지어서 먹었지만 효과 없었음..
혹시해서 알러지 검사 했는데.. 알러지는 0.
별 의미는 없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검사 전에 항히스타민제 끊고 했는데..
근데 나 원래 겉으로 드러나는 알러지 이런거 하나도 없었어..
혹시 몰라서 검사했던건데 한번쯤은 해볼만 한거같아.
실비 되니까...
비염 - 콧물, 재채기, 코 조금 막힘(번갈아가면서 막혀서 숨쉬는데 지장없음). but 잘때는 안막힘.
축농증 - 코가 양쪽 다 막혀서 숨을 못쉬어. 입으로 쉬어야 해. 잠을 못자. 얼굴이 너무 아파. 미열도 계속 있고.
비염때문에 짜증났던건 애교로 느껴질 정도였고..
눈썹까지 아프기 시작해서.
선생님도 대학병원에 가보는건 어떻겠느냐 권유를 해줬고. 나도 ok해서 소견서를 받음.
! 이때 했던 멍청한 짓이 방금 생각났어.
내가 따뜻한곳보다 차가운 곳 가면 코가 뻥 뚫렸거든.
그래서 엄청 추운데도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고 그랬어...
한겨울에 운동장 돌아다닌다고 나가고..
이런짓하지마 ㅠㅠ
6. 축농증과의 싸움(충남대학병원 편) _ 2015.01.26.~ 2015.06.29. (총 10회)
- 의사선생님 첫만남 굉장히 ㅂㄹ였음.
맨날 보는게 비염&축농증 환자여서 그랬는지, 그날따라 기분이 별로였는지..
난 엄청 아파서 병원온건데 그걸 가볍게 생각하더라고. 일단 일주일만 약 먹어보라고.
의사에 대한 신뢰도도 굉장히 떨어짐 ㅎ..
CT찍었는데 얼굴 전체가...ㅎ... 농으로 꽉 차있는거야. 광대 눈썹 이마. 전부 다..
그리고 비중격이 있대 (콧대 휜건데 난 겉으로는 아주 말짱해. 반듯하고.)
뭐 그런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생각했던것처럼 치료가 쉽게 안되서 그런짘ㅋㅋ 점점 진지하게 보기 시작함.
많이 친절해져서 기분 좋아짐 ㅎㅎㅎ 진료 거의 끝날때쯤엔 나름(..) 친해졌어 ㅋㅋ..
인터넷 찾아보니까 아기어머니들이 진료받고 올린 글 있는데 원래는 친절한 분인가봨ㅋㅋㅋㅋㅋ
- 대학병원에서는 더 쎈 항생제를 처방받았고. 항히스타민제(코싹엘/씨잘)를 계속 먹었어.
1월부터 있던 미열은 3월에 내렸어.
37.5-38.5를 계속 왔다갔다하고 해열제 먹으면 일시적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서 포기상태였는데..
그래도 내리는거 보면서 희망도 갖고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농증은 완치가 되지 않았어.
호전되는듯 하다가 제자리로 돌아가고.
치료고 뭐고 이러고 살다 죽지 뭐 이런 생각도 때로는 들고.
주변에 아주 어릴때부터 비염&축농증으로 고생하던 친구들은
'야 그거 살다보면 적응돼.. 코로 숨못쉬면 입으로 숨쉬어..'
이렇게 위로랍시고 얘기해줬지만 ㅠㅠㅠㅠㅠ
2n년동안 코로 숨쉬다가 입으로 숨쉬는거 잘 되지도 않고 ㅠㅠ
신선한 공기가 뇌로 못들어가니까 머리도 무겁고..
아무리 생각해도 죽을때까지 이렇게 살 생각하니까 끔찍한거야....
그래서 계속 병원에 다님.
그런데도!!!!!!!!
축농증은 계속 남아 있었고.
결국 의사선생님이 수술을 권유함.
집에서 축농증 수술 검색해보고. 의사 친척도 있어서 물어봤더니.
"관리 잘 못하면 쉽게 재발한다. 솔직히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는다."
이러는거야...
그리고 아프대... 나 수술 안해봤는데... 몰라... 무서워...
- 5월
메르스 난리가 나서 대학병원도 텅 비어있었지만 그게 뭐야..
메르스로 죽기전에 축농증으로 죽겠다 싶어서 그냥 병원 감
그날 의사선생님 붙들고 사정사정함 ㅠㅠ 수술 말고는 딴거 없냐고 ㅠㅠㅠㅠㅠ 그랬더니..
스테로이드제 먹어보자고. 이게 마지막이라고....
그래서 먹었습니다. 일주일인가 열흘정도 먹은걸로 기억함.
먹은 당일날 코가 뻥 뚫렸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이게 천국이구나.
이대로 세상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카페베네.....
+ 여시에서 유근피가루 좋다길래 먹기 시작함!
- 6월 15일
엑스레이 상으로는 축농증 없어 보이지만 2주동안 잘 관리해보고 마지막 ct찍기로 함
- 6월 29일
CT찍었습니다. 새하얗게 차있던 농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신났습니다.
3개월 뒤로 예약 잡고 씨잘 100알(3개월치), 나조넥스 나잘스프레이3개 받아왔습니다.
7. 다시 비염이 또... (2015년 7월~)
상반기를 축농증으로 날려먹고...
축농증은 나았지만 이제 모다? 비염이다...
(동네이비인후과선생님 曰)
비염은 축농증이 심하면 좀 나아지는 듯 했다가.
축농증이 나으면 다시 기승을 부린다.
고 하셨는데 딱이었어.
축농증이 나으니까 비염이 다시 심해지는거야.
사람마다 잘맞는 항히스타민제가 있다고 하는데..
나는 씨잘(5mg)과 제일 잘 맞았어.
한알 먹으면 2,3일동안은 재채기 한번 안하고 멀쩡했고, 약먹어도 딱히 졸립지도 않고.
근데 이걸 죽을때까지 먹을수는 없잖아;;; 짧지도 않은 인생 사람은 길게봐야지...
그와중에 막내고모가 한의원을 소개시켜줬어.
사촌언니가 비염 진짜 심했었거든. 누워서 잠도 못잘정도로 심했었는데 거기서 약먹고 많이 좋아졌대.
그래서 내가;;;한의원을;;;서울까지;;;;감;;;;; (7월13일)
강남역 근처에 있는 평강한의원인데 환약을 줘.
정량은 하루에 세번 30알-60알.
약값을 정확히 몰라.. 처음 먹을때랑 두번째 세번째 먹을때랑 약값 다른것 같은데 처음 약값을 고모가 내줬음...
삼십얼마라고 들은것 같은데 엄마도 모른데.. 삼십만원 넘은건 확실해..
여기도 의사선생님이....
약간... 믿어도 되나~? 이느낌 들엌ㅋㅋㅋㅋㅋㅋ
아니 내가 인간 불신증이 아니곸ㅋㅋㅋㅋ 진짜... 진짜야..
의사선생님이
운동!!!!! 하라고... 감기끝에 온 비염은 면역떨어져서 생기는거라고...
그리고 약을 먹었습니다.
개쩔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에 여기에 항히스타민제 갈아넣은줄 알았어..
근데 막 뭐랄까. 완벽하게 완치가 되는 느낌은 아니고..(비염 심하지 않은 사람은 완치도 된다던데 난 아니었음)
10만큼 재채기하고 콧물 나올게 1~2만 하고 끝나는 느낌?
아침에 콧 속이 뜨끈뜨끈 열오르면서 콧물나오고 그랬는데
그런 증상이 싹 사라짐. 염증 잡아준다더니..
재채기를 해도 대량의 콧물로 이어지지 않음.
겨울되면 비염이 더 심해져서.. 하루에 180알까지도 먹다가..
올해 3월부터는 저녁먹고 딱 30알만 먹는 중이야...
그리고 운동 병행하면 효과 더 좋은것 같아.
내가 5월부터 다시 헬스 시작했는데 운동하면서 더 확 좋아진것도 있어. 운동이 짱입니다.
환약도 지금 먹는통까지만 다 먹고 끊어보려고...
이것도 죽을때까지 달고 살순 없잖아.. 비싸기도 비싸고 ㅠㅠ
축농증은 그 뒤로 딱히 증상이 없어서 대학병원 예약(9월) 취소하고 안갔어.
감기도 1년동안 한번도 안걸렸고^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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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내가 비염&축농증 낫기 위해서 한일
- 마스크 꼭 껴
11월~5월초까지 마스크끼고 돌아다닌 1人, 화장 지워지면 짜증나지만 내가 살아야 화장도 하는거고..
- 감기 절대 걸리지마
비염+감기=축농증 급행열차
- 축농증은 큰병원으로.
되도록 빨리 치료해. 한번 걸리면 재발하기도 쉽대. 만성화되면 더 힘들고. 나도 그게 싫어서 기를 쓰고 치료했어.
- 식염수 코세척
2015년1월부터 현재까지 하루에 세번씩도 하다가. 축농증 완치 후에는 매일 밤에만 하는중.
내가 쓰는건 노즈스위퍼야. 식염수분말로 하는건데.
일반 식염수 사서 할까 하다가 내가 축농증이 있었기때문에 감염우려가 되서 분말가루 사서 쓰고 있어.
(다른회사에서도 만들던데 근처 약국 가봐! 어디꺼나 다 비슷비슷할듯)
- 나잘스프레이
약국말고 병원 처방받은거 쓰세요. 약국꺼 함부로 쓰면 약물성비염이 올수도 있습니다.
개인 체감으로는 나조넥스>아바미스 였어. 옴나리스는 뿌리면 코피터져서 사용중단함. 나랑 안맞더라.
이것도 코세척 후에만 뿌리고 잠. 서서히 끊어볼 예정..
- 유근피가루
안먹은것보단 먹은게 낫더라고ㅋㅋ 드라마틱한 효과는 역시 없었지만 안먹은날보단 먹은날이 더 좋았어.
- 약
씨잘이랑 환약. 위에 쓴 내용!
씨잘을 아얘 안먹진 않았어. 생리때 비염이 더 심해지는데. 정말 감당못하게 콧물이 쏟아진다 싶으면 빨리 한알 먹었음. 그러면 바로 그쳐.. 그치만 이게 여태 단 두번 뿐이라는거 ㅋㅋㅋ
- 운동
내가 축농증 제일 심해서 숨도 못쉴때 한게 ㅋㅋㅋㅋ 마일리 다리운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하면 코가 뻥 뚫렸어.. 일시적이었지만....
지금도 자기 전에 코가 살짝 막힌다 싶으면 가볍게 기아팔뚝 함.... 그럼 뻥 뚫린 코로 기분좋게 잠들수 있어ㅋㅋ
요즘은 매일 런닝머신 40분씩 걸어. 런닝 시작하고 훨씬 더 좋아짐.
- 방 온도 관리
방에 온도계 놓고 겨우내 관리했어. 우리집. 아파트. 중앙난방. 내방. 한겨울. 28도, 심하면 30도.. 찜질방ㅎ...
겨울에 방 온도가 26도 넘어가면 코가 막히길래 무조건 24-25도 유지했어. 베란다 창문 살짝 열어놓고.
너무 많이 열면 감기 걸리니까 조심해야해..
여름엔 26도 넘어가도 코가 괜찮더라고.
나랑 맞는 방 온도를 꼭 찾아.
- 잘때 방문 열고 잠
나도 방문 닫고자는 습관 있어서 힘들었는데.
아침에 내 방 온도랑 거실온도랑 너무 달라서 비염이 더 심하더라고.
방문 열고 자면서부터는 확실히 덜해. 진짜 많이 덜해.
밖이 좀 시끄러워도 잘 자는 편인지라 괜찮았어.
친척들 와서 시끌시끌한 날은 3M귀마개 끼고 잠 good.
- 규칙적인 생활습관
와타시 공시생데스 ㅎ..
매일 같은시간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가볍게 맨손체조하고 아침먹고..
이런 습관 자체가 매우 도움이 됩니다... 는 이 글 새벽 두시반에 쓰고 있는뎈ㅋㅋ
오늘은 차에서 너무 많이 자서 그렇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이 모든 질병의 예방은
☆★ 면역력 높이기
축농증이 왜 최악이냐면...
비염+감기→축농증 -> 항생제먹음 ->몸에좋은균도 죽음 -> 면역력이 떨어짐 -> 감기걸림 -> 축농증 -> 또 항생제 - (반복..)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기가 굉장히 힘들어.
나도 항생제 끊고나서 정말 아등바등했어.
면역에 좋다는거 다 챙겨먹고.. 엄마아빠도 고생하고 솔직히 그때로 돌아가서 다시 하라면 못할거같아..
그러니까 나처럼 아프기 전에 미리미리 운동하고.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고. 몸에 좋은거 잘 챙겨먹고..
그래 ㅠ 아프지마 ㅠㅠㅠㅠ 말했지? 나 공시생이라고.. 2015년 상반기에 공부 하나도 못했고 하반기에도 거의 못했어..
거기다 비염 걸리니까 휴지도 엄청 많이 쓰더라고 시바... 내방 쓰레기통은 맨날 텅비어있었는데 그게 휴지로 가득 차다니 맙소사..
이래저래 아프면 돈도 존나많이들어 ㅗㅗㅗㅗ
궁금한거 있으면 내가 아는한 열심히 대답해줄게 뭐든 물어봐...
근데 병원비는 잘 모름..ㅎ 다 실비처리해서 영수증도 없을겨 ㅠㅠ
나도 축농증인가 잠잘때 막히는데..비염이라 생각했는데 와..8ㅅ8
연어하다가 왔는데 나는 목도 굉장히아프던데 ㅠㅠㅠㅠ 약을 먹으면 나아지다가 약끊으면 아파지는거공감된다 ㅠㅠㅠ 큰병원 꼭가봐야지
여시 알레르기 연어 하다가 왔어요. 난 유럽 교환학생 갔을때 완전 건강하다가 집어자마자 알레르기가 심해졌는데 검사해보니깐 내가 '유럽먼지진드기'랑 '먼지' 알레르기가 있더라고. 진짜 먼지가 좀만 이라도 쌓여있는 곳 가면 콧물 눈물 장난아니야...세척이라도 잘해야겠다 나는 ㅠㅠㅠ
나는 비염진단을 21살인가 그때 처음받고 심하지도 않길래 무시하다가ㅠㅠㅠㅠㅠㅠ지금 엄청 고생하고있러....... 근데 나 몰랐는데 여시글읽고 처음안건데 축농증도 있었나봐...? 병원가서 자세하게 검사한번 받아야겠다. 나 잘때 코가막혀서 숨이안셔져갖고 밤에 잠을못자거든....... 그럼 이거 축농증 의심해야되는거지...?ㅎ
여시야 저 알레르기 검사받으려면 호흡기 알레르기 검사 받고 싶다고 말해야해?? 작은 병원에서는 잘 안하지?
웅 병원가서 알레르기 검사 받고싶다고 하면 됨! 그리고 저 검사는 병원 내에서 하는게 아니구 외주로 맡기는거라서 작은병원이어도 해줄거얌! 나도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했어!
@Park Je Up 고마워😍
오에 여시야 여시 혹시 코에서 냄새나고 그런증상도 잇었어????
응 이상한냄새 나는것도 축농증 증상이야 ㅠ
나 지금 축농증때문에 고생인데 ㅠ
아 여시야 ㅠㅠ 진짜진짜 너무너무너무 고마워.. 지금 비염때문에 진짜 미치기 일보직전인데.. 뭐라도 해봐야겠다 ㅠㅠ 고마워
여시야 글 너무 고마워ㅠㅠ 지우지 말아죠
아 오랜만에 왔다..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어야겠음..
나도광대까지아파서연어왔어ㅠㅠㅠㅠㅠ아너무괴롭다..
대형연어인데 지금 내상태다 ㅜㅜㅜ 4주동안 축농증이 낫질않아... 일주일만 있어보고 안되면 대학병원가려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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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6.05 20:35
ㅠ ㅠ 축농증 때메 죽을 맛 하... 여샤 요즘도 괜차아?
요즘 어때! 괜찮아? ㅠㅠ 한의원에서 약먹은건 그래도 효과 본거같아?ㅠㅠㅠ
나 여태 축농증 재발한적 없어 ㅋㅋㅋㅋ 목감기는 몇번 걸렸는데 코감기는 한번도 안걸림! 대신 지금도 11월부터 2월까지 마스크 꼭 끼고 다니고 ㅋㅋ 어제오늘 따뜻해서 마스크 안끼고 다녔음~ 비염은 아직 있긴한데 아침에 눈뜬 직후에 콧물 조금 있어서 세수하면서 풀고나면 ㄱㅊㄱㅊ 한의원 약먹은거 효과 보긴 했어!!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2.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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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박 여시 비염빼고 나랑 증상 다 똑같아서 소름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비중격인것도 똑같앜ㅋㅋㅋㅋㅋㅋ 나는 코가 휜 수준이 아니라 한대 맞은것처럼 심하게 꺾여있는 상태여서 대학병원에서 비중격+축농증 수술해버렸어ㅎ 교수님말로는 3~4년동안 축농증 재발을 안해야 완치라고 볼수있대!! 물론 이것도 관리 거지같이 하면 얼마든지 재발하겠지만 ㅠ
아 정작 궁금한걸 안물어봤네ㄸㄷ 여시야 혹시 아직도 노즈스위퍼랑 나잘 스프레이 사용중이야??? 더이상 안한다면 언제쯤부터 안하게 되었어???
@리를버니 헐? 한달만에 봤어... 나 나잘스프레이는 환절기에만 쓰고 노즈스위퍼는 2016년 가을부턴 거의 안쓰고 있어 ㅋㅋㅋ 요즘에는 미세먼지 심한날에나 매연 심한 곳 갔다왔을때만 씻어내는 용도로 가끔 쓰는 중이고..
나잘스프레이는 올해도 4월엔 썼었어 ㅋㅋㅋㅋ 매해 봄가을에 한두달정도 짧게ㅋㅋ 짧은건 아니구나. 무튼 쓰는중. 아침에 일어났을때 콧물나도 재채기 하면 그때 기준으로 한달 쭉 쓰다가 날씨가 완전히 추워지거나 완전히 더워지면 아애 끊어 ㅎㅎ!!
글고 마스크는 요즘에도 아침에 눈떠서 아침 아홉시경까진 꼭 쓰고 다녀 ㅋㅋㅋㅋㅋㅋ 마스크는 일년중에 3개월(6-8)만 빼고 9개월을 아침에 꼭 끼고 다님...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6.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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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샤 그 평강 한의원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30길 23 여기야? 너무 여러개 나와소
서초구 강남대로61길 10 센터프라자 2층!!
이환용 의사 선생님이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비인후과 김용민!!! 난 선택해서 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