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모카랖한잔더

(썸네일 하구싶당..이쁜 내 오르골...)
으아 내가 콧멍이라니.. 문제있으면 빛삭 할게ㅜㅜ
+2016.06.28~07.02 엊그제 다녀온거야! 우리 아빠나 내 지론이 사람 없을때 가야된다 라서 취소 안하고 다녀왔어 덕분에 사람 많이 없었던 거 같아
+출처, 로고 추가했어요ㅠㅠ
4박 5일 후쿠오카 다녀왔는데
3박은 하카타역 주변 비지니스 호텔, 1박은 유후인 료칸 갔어! 콧멍에 찌기에 빈약하지만.. 이런 거 찾을 여시들 있을까봐!
비지니스 호텔은 야후재팬에서 예약했어!
이름은 "프레지던트 호텔 하카타"
하카타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야
사진이 없다ㅠ
난 3달 동안 일본 숙박 사이트 이곳저곳 보고있다가 예약을 했었는데 출발 2주전에 야후재팬에서 ID당 할인 쿠폰 뿌려서 다 취소하고 재예약했어! 결론적으로 6천엔 이상 저렴하게 갔어!! 여시들도 끝까지 찾아봐봐 쿠폰 분명 있다!!
암튼 료칸으로 돌아와서
나는 개인온천+석식/조식 나오는 걸 원했고
특히 온천은 아기자기한 정원같은!!! 그런 곳을 원했어
(왕년 애니 덕후라 넘나 로망 있는것..)
그리고 가격은 2인 40 미만으로..
그래서 모든 료칸 사이트들에 들어가서 사진을 모두 뒤져보고 네이버에 검색한 결과
"세이안 료칸"으로 정했어!!!
2인 34,000엔인데 쿠폰 써서 29,000엔으로 다녀왔다!
여시에 정보가 하나도 없더라고 ㅠㅠ
사진으로 설명할게!

방 모습이얌
벽 서랍에 짐 넣고 할 수 있구
도착하자 마자 찍은거라 너저분하다ㅠ

그리고 이게 바로 내가 말한 온천 ㅠㅠㅠㅠㅠ
사람 세네명은 들어가!
원래 이 료칸이 정원 4명짜리라 딱 적당한듯!!

베란다처럼 방에서 이렇게 나갈 수 있어
나는 이 나무 바닥에 노트북 두고 온천 하면서
예능 봤어 ㅋㅋㅋ

다 별채형식이라 내 방에서 본관 갈 때 길
너무 아기자기ㅠㅠ
폭우가 쏟아질거라던 하늘이 저래 맑았다ㅎㅎ

호로요이 포도맛 졸맛탱
이게 진짜 신선놀음이다 싶었어..
세이안에서는 저녁은 가이세키가 아닌 샤브수끼?
샤브샤브가 나오는데
네이버 카페에서 사람들이 양이 엄청 많다더라구

저렇게 와인을 조금 주셔!
나한테는 그저 술 ㅇㅅㅇ


이게 저녁식사!!
근데.. 저 밥그릇 있지? 저게 내 주먹만하던가 그거보다 좀 더 크다고 보면되
근까 저 옆에 고기랑 야채가 엄청엄천 많은겨ㅠㅠㅠ
남친 밥 3그릇 먹었는데 야채 엄청 남음..
고기는 인수+1 인분으로 주시고
야채는 인수+2 인분으로 주신다.. 세상에..
맛있었어 ㅠㅠㅠ

저녁 먹고 오면 이렇게 상은 옆으로 밀고 이불 펴져있어ㅠ
진짜 푹신하고.. 완전 좋더라 꿀잠잤어!!

ㅇ거이거기어거기이이억이거
사케랑 요구르트는 서비스야
넘나 내 취향저격..진짜.. 이거 하고싶었어...
난 사케 취향 아니라 호로요이 먹긴 했지만ㅋㅋㅋㅋ
신선놀음이야 ㅎㅎㅎㅎㅎㅎ최고 천국인줄ㅋㅋㅋㅋㅋ
밤엔 공기는 시원하고 물은 뜨뜻하고..진짜 천국
먼저 샤워하고 온천하고 따로 물로 씻지 말고 그대로 물 닦으면되!! 완전 매끈하다..ㅠㅠㅠㅠ
밤에 가고 자기전에 또 가고
아침에 일어나서 가고 체크아웃 하기 전에 또 갔어...

이건 조식이야
그치만 나는 저 연어구이랑 계란말이 까지만 먹었어
일식 내취향 아니라ㅇㅅㅇr '
근데 정말 밥이 맛있었어!!!! 밥이랑 미소국..진짜 최고
일본 밥 다 맛있었어ㅠㅠ
크 또 가구싶다
세이안료칸은 내가 엄청 기대했고,
그런데 여시에도 후기가 하나도 없고 네이버에도 몇개 없더라구 그래서 내가 꼭 글 쪄야지 했어ㅋㅋㅋ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 분명 있을거야!
몇가지 알려주자면
-네이버에서 노인분들 아니면 걸어갈만 하다고 했는데 거짓부렁이야 캐리어까지 있는거 감안 해도 너무 멀었어 그리고 산으로 올라가는 오르막 길이라 매우 힘듬 걸어서 20분정도 넘는데 그게 다 오르막이라고 보면 됨
결국 밤에 주인분께 체크아웃 할때 택시 예약해달라고 부탁했고 기본요금으로 650엔 나왔는데 아깝지 않았다..
-세이안 료칸은 총 4채 있고, 어린이 동반 불가얌
-기린코 호수까지는 가까워 편도 도보로 10분 거리야 그치만 정말 볼 거 없었어.. 핵 작다 ㅋㅋㅋㅋ
-별도의 공용탕, 가족탕이 없어 자기 객실에 있는 저 탕 하나가 다야 그래서 엄마나 친구랑은 오겠지만 아빠나 남동생은 ㅇㅅㅇ.. 가족 여행은 다른 료칸 가보려궁ㅋㅋㅋ
-다 그런건 모르겠는데 체크인이 3시지만 나는 기차 타고 와서 1시에 도착했는데 그냥 바로 방으로 들어 갈 수 있었어 그리고 돈은 체크아웃 할 때 내는거 더라구 몰랐어!
-체크아웃 때 택시를 예약하고 싶으면 "투모로우 체크아웃 아이 원트 택시" 정말 이정도만 해도 찰떡 같이 알아들어 주셨어ㅠㅠ
료칸 정보는 이정도 인거같아
나는 하필 블랙시트 나고ㅋ 엔화 폭ㅋ등ㅋ했을 때 바꿔서 눈물이 났지만 후회 안해! 내가 좀 계획충이라 2달동안 가이드북 만들어갔거든..ㅋㅋㅋ 계획대로 진행된 여행이었어ㅋㅋㅋ
그럼 여기까지 글 마침!
문제시 글삭ㅜㅜ
문제 없음 만들어 놓고 집에 두고간 후쿠오카 셀프 가이드북 공유하러옴!!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2.15 08:40
여시야 나이번 10월에 가는데 호텔온센닷컴에서 예약하고 돈도다냇는데 체크아웃할때 돈 또내야해? 그리구 유카타입고 호수까지갈어가도돼??
정보거마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5.14 19:16
아아 11월이나 크리스마스때 가고싶은데 괜찮으려나.. 혼자갈곤데ㅠㅠ
여시얌 료칸에서 밥은 추가금액 내구 먹는거지??
와 ㅠㅠㅠ엄마랑 둘이 갈 여행 알아보고있었느데 ㅠㅠㅠ여기 너무 이쁘고 좋다 ㅠㅠㅠㅠㅠㅠ좋은 글 고마워 여시!
후쿠오카 조만간 가는데 참고할게!!고마워!!!
여시 혹시 예약사이트 어디서 햇어?
혹시 예약어디서했엉? 료칸도 쿠폰받아서햇엉?
와대박 여기도너무예쁘다... 여샤 글쪄줘서 고마워
너무이쁘다ㅜㅜ나도 여기서 하고프다
여샤 연어했어.. 후기 고마워 증말 ㅠㅠㅠ 나 여기 예약했는데 후기 마니 없어서 걱정했거든ㅜㅜ
@민트민 아직 안갔오 ㅎㅎ 3일뒤에 가따와서 말해줄게 ㅋㅋㅋㅋㅋ
료칸넘넘예쁘당고마오>>
와 료칸 넘 예쁘다ㅠㅠㅠㅠㅠㅠㅠㅠ
료칸진짜 존예다....
여새여샤 결제는 카드로해도되나? ㅠㅠ
여기 추억이다 여시 덕분에 여기 료칸 완전 꽂혀서 (특히 저 쟁반 둥둥 떠서 사케 먹는거 사케는 내 취향 아니었음) 1년뒤에 후쿠오카 갔는데 진짜 추억 ••• 아주머니도 친절하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