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 그려넣은 셀화가 무려 10만장
그래픽으로 떡친 애니메이션을 능가하는 정통 셀 애니메이션 기법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PISAF 개막작 레드라인에 대한 찬사가 끊이지 않는다.
코이케 다케시 감독만의 감각적인 스타일로 무려 7년에 걸쳐 완성한 대단한 애니가 국내에 공개되었다.

지금까지의 모에스러웠던 일본 애니와는 확연히 다른 개성있는 작화를 비롯
과장되고 박력있는 레이싱 액션에 스피드감이 극대화된 사운드까지 더한 원작자 특유의 스타일이 잘 녹아든 애니메이션이다.
게다가 화려한 성우진으로 PISAF의 온라인 예매에서도 매진을 기록했다.
기무라 타쿠야, 아오이 유우, 아사노 타타노부, 가슈인 타츠야 등등 쟁쟁한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도 일품이다.


5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전 우주적인 레이스 '레드라인', 각각의 개성이 넘치는 라이벌들과의 경쟁
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자국의 행성을 질주하는 레이서들을 말살하려는 군사독재국가 '로보월드'의 위협이 주가되는 내용이다.
굉장히 심플한 내용임에도 많은 이들이 이 애니에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

극장용 애니메이션이라는 이름값에 걸맞게 전혀 다른 수준의 퀄리티 높은 작화와
황당할 정도로 과장된 무지막지한 속도감, 아드레날린이 무한대로 분비되는 살 떨리는 연출을 보고 있노라면
워쇼스키 형제가 감독하고 비(정지훈)가 출연했던 스피드 레이서를 과감히 그런 것 따위로 만들어버릴 정도의 압도감을 보여주는
개성이 강하다 못해 황당함과 상식을 뛰어넘을 정도로 강렬함까지 전해주는 본격 하드액션레이스물이라고 규정하고 싶다.
2010년에 일본에서 개봉되었던 작년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매진을 기록,
이후 메가박스에서 추첨 방식으로 상영을 해줬을 때도 조기 매진!
이상하게도 크리스마스 시즌도 건너뛰고 겨울방학 시즌도 건너뛰더니 5월 가정의 달이 되니까 개봉?
무슨 이게 얘들용 애니메이션인줄 아나?
그동안 극장가에 볼만한 영화가 하나도 없었는데 왜 개봉시기를 이제야 잡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암튼 5월 12일 개봉된다고는 하는데 주말 한 번 넘기면 극장가에서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하지만 개봉이라도 해줘서 정말 고맙다, 응?
관련 사이트: 레드라인 ( http://red-line.jp )
첫댓글 증말 개봉이라도 해줘서 고마운거지 .. 그것도 광주에 있을 때 아니고 올라와 있을 때 말여.
그건 그렇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