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일 (설교문)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믿음이라는 귀한 선물을 주셨습니다.
믿음은 우리가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선물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은 우리의 삶 속에서 말씀과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하여 자라갑니다.
처음에는 작은 믿음처럼 보일지라도 말씀을 가까이하고 기도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면 믿음은 점점 자라나게 됩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어지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외면한 채 자신의 생각과 뜻만을 따라 살아간다면 믿음은 점점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큰 믿음을 가지고 있느냐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 믿음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를 돌아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우리에게 믿음을 주셨을까요?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알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십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에게 맡기신 하나님의 일이 무엇인지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예수님께서 왜 이 땅에 오셨는지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라, 자신을 보내신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신 것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요한복음 6장 40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나님의 뜻은 분명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죄 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보혈로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단순히 교회에 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고, 그분 안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으며,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홀로 내버려 두지 않으셨습니다.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면 우리의 삶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께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사도행전 1장 8절에서는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예수님께로 인도하십니다.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게 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도록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자신의 뜻만을 주장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그리고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가 우리의 삶에서 멀어지기 시작한다면 우리의 믿음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호세아 4장 6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면 하나님의 뜻도 제대로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면 결국 자기 생각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세상의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인생의 졸업반에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인생을 학교에 비유한다면 우리는 모두 언젠가는 졸업해야 하는 졸업반 학생과 같습니다.
언제 졸업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10년 뒤일 수도 있고, 20년 뒤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의 시간은 언젠가 끝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이 중요합니다.
어제의 믿음만 가지고 오늘을 살아갈 수는 없는 것입니다.
과거에 내가 교회를 얼마나 열심히 다녔는지, 얼마나 많은 봉사를 했는지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오늘 내가 주님과 함께 걷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혹시 지금까지 믿음의 길을 제대로 걷지 못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주님께 돌아오면 됩니다.
지난날에 부족한 것이 있었다면 회개하고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반대로 지금까지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다고 해서 이제는 쉬어도 된다고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
우리가 주님을 만나는 그날까지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이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입니다.
지금 기도해야 합니다.지금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지금 믿음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그리고 지금 복음의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일은 무엇입니까?
많은 사람들은 교회에서 봉사하고 헌신하는 것을 하나님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교회를 섬기는 것은 귀하고 아름다운 일입니다.
목회자를 돕고, 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맡은 직분에 충성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아주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6장 29절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나님의 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사람은 자신만 믿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아직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예수님을 전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감당해야 할 중요한 하나님의 일입니다.
우리는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입니다
전도를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사람을 믿게 만들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예수님 믿으세요.”라는 한마디가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우리가 건네준 작은 전도지 한 장이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우리가 보여준 사랑과 친절이 예수님을 생각하게 하는 씨앗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씨앗이 언제 싹을 틔울지는 우리가 알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3장 6절과 7절에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얼마나 귀한 말씀입니까?
우리는 심을 뿐입니다.
물을 줄 뿐입니다.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전도하면서 결과 때문에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전한 사람이 당장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고 해서 실패한 것이 아닙니다.
오늘 뿌린 씨앗이 내일 싹을 틔울 수도 있고, 몇 년 뒤에 열매를 맺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역할은 복음의 씨앗을 충실하게 뿌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뜻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생을 얻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우리는 그 복음을 세상에 전하는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 봉사하는 것도 중요하고, 맡은 직분에 충성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는 모든 봉사와 헌신의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열심히 일하면서도 예수님을 잊어버린다면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것입니다.
반대로 작은 일 하나를 하더라도 예수님의 사랑으로 하고, 한 사람에게라도 복음을 전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귀한 일이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해졌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시간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우리의 인생에는 마지막 날이 있습니다.
그날이 오기 전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주님을 더 사랑해야 합니다.
말씀을 더 가까이해야 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주변에 있는 아직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전도를 거창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우리는 세상을 구원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구원하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우리는 다만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입니다.
오늘 만나는 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십시오.
오늘 한 사람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 주십시오.
오늘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나는 심고,
누군가는 물을 주고,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인생이 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주님을 만나는 그날까지 우리에게는 아직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의 명예를 얻는 일이 아닙니다.
더 많은 것을 가지는 일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예수님을 사랑하고,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살며,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하나님의 일입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고,
성령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며,
복음의 씨앗을 뿌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우리의 남은 인생이 얼마가 되었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그날까지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제가 주님의 뜻을 따라 살겠습니다.제가 복음의 씨앗을 뿌리겠습니다.”
라고 고백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주님 앞에 서서,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