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일부 댄스그룹 멤버들이 부정입학을 했다는 의혹이 포착됐습니다. 검찰은 켄트 외국인 학교를 졸업한 일부 연예인들이 특수재능 보유자로 명문대에 입학한 과정이 석연치 않다고 보고 수사에 들어 갔습니다. 곽상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검찰이 확인한 켄트 외국인 학교 출신 유명 댄스가수는 모두 6명. 3인조 여성 그룹의 멤버 2명과 해체된 6인조 남성그룹 멤버 3명 그리고 활동을 일시 중단한 유명 그룹 멤버 1명 등입니다. 검찰은 이 가운데 여성그룹 멤버 김모양의 경우 댄스가수인데도 관련 학과가 아닌 명문대 어학부에 특수재능 보유자로 진학한 점이 석연치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 그룹의 또 다른 멤버인 유모양도 올해 특수재능 보유자로 모 대학 일어과에 진학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밖에 6인조 남성그룹의 멤버 장모군과 4인조 남성그룹 멤버 안모군 등은 특수재능 보유자 특별전형을 통해 관련학과에 진학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공교롭게도 모두 켄트 외국인학교에 재학했다는 점에서 브로커 조건희씨가 이들의 입학과정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이 대부분 연예활동을 시작한 후 대학에 진학했다는 점에서 부정입학이 이뤄졌을 경우 기획사가 개입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구속된 조건희씨 외에 또다른 브로커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YTN 곽상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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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픈 얘기...
고거 참.........쌤통이다~~^^
초삽질초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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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2.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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