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라온 송원장과 함께 자정을 훌쩍 넘기며 술을 마셨기에 온종일 주독에서 벗어나지를 못한다.
아침겸 점심을 삼백집에서 해결하고 (미가옥엘 갔으나 줄이...) 골로푸킨의 복싱경기 구경한 뒤 송원장은 귀섬.
헤롱헤롱 낮잠을 좀 자다가 일어나 몸을 추스릴 생각으로 헬스장으로 내려간다.
뭐니뭐니 해도 땀을 빼는 방법이 최고.
3번째 기계에 올라가 시속 7Km로 놓고 비교적 여유롭게 워킹을 하며 야구경기를 관람했는데 30분을 넘어서고 보니 그냥 이렇게만 지속하긴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중간에 10.1Km/h로 1.2Km를 달리고 다시 워킹으로 전환해 4분여를 쉬고 이번에는 11.1에서와 12.1에서 각각 1Km씩 런닝을 이어가며 60분 리미트를 통과.
보너스로 5분이 주어지고 프로그램이 된대로 쿨링다운 과정까지 거치고 나니 총 주행거리는 8.3Km가 채워졌다.
런닝의 합계가 3Km를 넘지만 총 주행거리는 어제 그저 걸었던 거에도 못 미친다.
허리는 아픈줄 모르겠는데 다리의 저림은 여전히 잔재가 남아있어 찝찝하지만 이제는 슬슬 런닝의 비중을 늘려나가야겠다.
역시나 땀을 확 빼주고 나니 몸이 확실히 살아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