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중에서는 백중재(우란분절)와 관련하여
현재 7일 기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님은 날씨탓인지 기도로 인해 체력고갈을 느끼는 정도입니다..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를 팍 깨고...나쁜거도 팍 깨고...
음력 7월 15일(양력 8월 18일 일요일) 오전 백중재 때 뵙겠습니다..
기도는 미리 신청하셔야합니다.
우란분(盂蘭盆 ⓢullambana)이란 '우란( ullam)+분(bana)'이란 단어로서
'분(bana)'이 '그릇'인 것은 논란이 없습니다.
여태까지 알려지기로는 '우란'이
'사후에 거꾸로 매달리는 고통을 받고 있는 영혼을 구하기 위해 행하는 불사'
라는 식으로 알려졌습니다만
그런거 아니고요.
산스크리트어 '우란( ⓢullambana)'은 우리나라 말 '고른'이 'ㄱ'이 묵음이 되어 생긴 단어입니다.
즉 우란분은 '고른, 좋은 그릇'이란 뜻이고
그런 '고른 그릇에 정성껏 공양을 담아 올리는 재'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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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8(2024), 갑진(甲辰)년 ‘백중재(百衆齋), 효행 실천 칠일기도’ (백중은 불교의 어버이날)
01.백중, 효행 실천 칠일기도회향 가.일시:갑진년 음력 7월 15일 (양력 8월 18일(일)) 오전 9시 부터 나.장소:영선사 영산전 대법당 다.동참내용: 1)가족 전체 영가님 2)법당 영단 내 봉안영가님 3)영가님 개인 1위 4)설판재자(생축 특별기도)
대한불교조계종 오봉산 영선사 大韓佛敎曹溪宗 五峰山 靈仙寺
01.“영선사 갑진년 백중재(百衆齋)기도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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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 휴대폰 신청 문자 : 010-3681-1201(대성보살님) 영선사 : 063-636-2195 이메일 : jakbup@daum.net
☛온라인 : 송금계좌는 우체국 400960-01-001394 (예금주 : 조계종 영선사)
(주의할 점: 대표 계좌번호가 사찰명으로 바뀌었습니다. 사찰로 보내는 모든 송금, 송금자 뒤에는 모두 '기도'라고 적어주세요.) ---------------- 02.백중재(百衆齋=우란분재), 의미 지금 한국불교에 퍼져 있는 49일간 지내고 있는 ‘백중재(百衆齋)기도’ 는 본래의 의미가 크게 훼손되어 있습니다. 근래 들어 백중 49일 기도가 일상화 되고 있는데 이것은 법에 맞지 않는 이상한 법입니다. 경전 어디에도 그렇게 하라고 나와 있지 않고요 이렇게 한지가 얼마 안 된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법입니다.
‘백중재(百衆齋)’는 본래 ‘불설우란분경 (佛說盂蘭盆經)’이라는 경이 그 근거인데 그 경에 의하면 음력 7월 15일 당일에 지금 나를 기준으로 7생 까지의 ‘칠세부모(七世父母)’와 현생의 돌아가신 부모님 혹은 살아계신 현재부모 (現在父母)를 위하여 지내는 재’라고 명확히 규정 되어 있습니다.
즉 7월 15일 하루를 지낸다고 되어 있고요. 다만 정성을 기울이기 위해 3일이나 7일 기도를 잡는 것이 본래의 법입니다. 전부 그렇게 해 왔습니다.
‘칠세부모(七世父母)’에 대해 그간은 이생에서의 7대의 부모로 이해했습니다만 성중님께 자문을 구하니 윤회에서 7번 인간에 태어나던 시절의 부모 까지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범어 원본을 모르기에 두 개념 모두로 이해해 주십시오.
기도의 날짜를 잡는 것은 자유지만 본래 49일 기도는 지장신앙의 법으로 돌아가신 망자의 사후 49일 안에 봉행되는 것입니다. 전혀 성격이 다릅니다. 이걸 절대 섞으면 안 됩니다. 내용을 어떻게 짜느냐 하는 것으로 합리화 될 수도 있지만 49재와는 분명히 다른 기도법입니다.
백중은 돌아가신 분들만이 아닌 산 자와 죽은 자 모두,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효행 실천의 날’로 백중은 ‘불교계의 어버이날’이라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망자의 기도는 영선사에서 봉행하면 되니 걱정 마시고요. 부모님이 생존하신 분들의 경우 꼭 찾아 뵙고 안부를 여쭈어주세요.
03.일상적 대화를 통해 들어보면 많은 이들이 효를 행하는 범위를 부모님 살아 계실 때로만 해당된다고 여기고 있는데요 아닙니다. 그것은 이생 현재만을 보는 좁은 시각의 이론입니다. 지장경을 비롯한 경전에 분명히 언급되었듯이 돌아가신 부모님과 선조들을 위해 기도하고 선행을 베푸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분명한 효행 실천 방법입니다. 경전에는 망자를 위한 기도를 행하면 본인들 조상님들만 구제 받는 것이 아닌 그 자리에 있는 분들까지 함께 혜택을 받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니 그 공덕이 매우 크다 할 수 있습니다.
04. 지장신앙과 효행실천 효는 지장신앙의 근본입니다. 지장경의 상당 부분이 효 실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효를 행함은 이생을 마치고 저세상으로 돌아갈 때 하늘(천궁)로 올라가는 매우 중요한 점검 사항입니다. 효는 단순히 부모님을 위하는 일에서 끝나지 않는다는거죠.
평상시에도 효를 깊이 여기고 실천해야겠지만 효행실천의 날인 백중일에는 선망부모님을 위해 염불 기도를 해드리고 부모님이 생존하신 분들은 꼭 찾아뵙고 작은 선물과 용돈 봉투를 드리십시오. 큰것만이 아니라 작은 것에도 용기가 나는 법입니다.
영선사에서는 백중일에 맞춰 몇 년째 과자선물을 만들어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생존하신 분들은 부모님께 드리고 안 계신 경우 자녀들을 비롯한 가족과 함께 드시면 가족 간 좋은 화합의 시간이 됩니다. ---------------- “지장보살님의 화신 충무공.. 효행 실천..”
성중님께서는 충무공 이순신장군께서는 지장보살님의 화신이시라 하셨습니다. 수행의 계위가 보살님 급이 되면 부처님께서 법신(진신), 보신(분신), 화신(다른 인격체지만 하나)을 나투시듯이 보살님들도 그러시다고 합니다.
우리 지장왕보살님께서도 그러하셔서 이 지구별에 여러 화신 지장보살님들을 보내셨는데요
충무공께서는 임진,정유재란 7년 전쟁의 마지막 대전투였던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지 않으시고 그길로 지리산으로 들어오셨고 함양 쪽 지리산 초입에 들어서며 천문이 열려 스스로 보살의 화신임을 깨닫고 한 달여 수행정진을 하신 뒤 몸 그대로 하늘로 오르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그 두 분의 지장보살 화신님들과 함께 지리산 300미터 상공에서 머무시며 창암산의 ‘검여신 범신천왕’님을 수호하시고 계시다고 해요.
충무공이 지장보살의 화신이신 만큼 당신이 남기신 ‘난중일기’와 살아가신 삶의 모습은 우리 지장행자들의 기본 텍스트입니다.
지장보살이 효를 강조하셨듯이 충무공도 평생 지극한 효자, 그 가운데서도 어머님을 향한 절절한 내용을들을 남기셨습니다. 그만큼 어머님이라는 존재가 중요해서라고 하는데요. 사바대우주는 법신 비로나자부처님이 어머니입니다. 그 어른이 이대우주를 잉태하셨거든요. 어머니는 생명의 시작점이고요, 그래서 중요하게 여기게 되어 있답니다. |
첫댓글 이렇게 더운날씨에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는지요??
언제나
휼륭하신 월공큰스님께!!~~
두손모아 감사의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_()_합장나무지장왕보살마하살
어찌!!~~
감사하는 마음을
다 전할수 있으오리까요??
늘
스님께서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두손모아 기원합니다 🙏 나무지장왕보살마하살
이렇게 무더위에는
건걍의 유의하시구요!!~~
쉬어가시면서
살살,,,,하시구요,,,
아프실까. 두렵습니다((()))합장
나무지장왕보살마하살 🙏 🙇♀️🌸💕
월공큰스님 께
두손모아 감사드립니다 ((()))합장
나무지장왕보살마하살 🙏 🙇♀️
그리고 고맙습니다 ~~
오늘 하루도 행복 가득한
좋은하루 되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