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의 의미]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타로과련 서적은 35권 전후 입니다. 그리고 서점마다 판매량이나 그 순위를 정하는 방법은 무척 다양합니다.
순수하게 현재 잘팔리는 책 위주로 그 순위를 정하는 곳은 영풍 문고와 교보문고 였는데 지금은 영풍은 그러한 판매순위(기간 판매) 표기를 포기하고 교보만이 예전의 방식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순수한 단기 판매를 쉽게 알아보도록 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느 책이 계속 1위를 고수한다면 결국은 누적 판매량에서도 크게 앞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하여 무조건 오랜세월 누적된 판매량만을 고집하는 곳도 상당히 많습니다. 지금의 영풍이 그렇고 반디앤루디스등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여러 대형서점에서도 교보의 순위가 의미를 갖는 것은 말 그대로 가장 판매량이 많기 때문입니다.
[인기 끄는 책]
어떻든 인기를 끄는 책이 판매량이 많습니다. 책이 인기를 끌기위한 조건으로는
1, 그 내용이 좋아야 하고
2. 저자가 잘 알려진 인지도가 높아야 합니다. 특히 저자가 메스콤을 타야 하고 대학에서 강사든 교수든 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자신이 쓴 책과 관련된 그럴듯한 단체에서 그럴 듯한 직함을 갖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학력이든 박사학위든 그러한 것들이 필요합니다.
3.출판사가 좋아야 합니다. 대형 출판사의 힘은 대단해서 오프라인에서 베스트 셀러도 밀어내고 자기가 운영하는 출판사의 책을 진열하게 하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다행이 온라인은 대단히 공평합니다. 독자 입장에서도 대형출판사가 낸 책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고 여깁니다. 어느정도 사실이기도 합니다.
제가 책을 낼 때에는 사실 몇몇곳 대형 출판사를 노크 했다가 잘 안되었습니다. 그것은 이미 대형 출판사에는 타로관련 책들을 출판하여 판매하고 있으므로 그 기존의 책을 제끼고 다른 저자의 책을 출판할 충분한 그리고 검증된 명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제가 잘못 알았는지 모릅니다만 어떻든 당시 저는 그렇게 생각해서 결국은 제가 평소 잘아는 작은 출판사에 의뢰하였습니다.
[결론]
저 처럼 내용은 어떻든 위의 2번과 3번이 완전히 바닥인 경우에는 거의 판매량 상위에 올라가기가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또한 현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내용만 갖고 승부를 거는 무모만 저자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비전 타로카드의 경우에는 책을 쓴지 6~7개월 정도 된 듯한데 이제서야 좋은 결과를 갖고 오고 있습니다.
어떻든 당분간은 제가 쓴 그런유형의 책을 쓸 저자는 없다고 봅니다. 아마 향후 3년정도 지나면 그렇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어쩌면 좀더 빨리 다가올 수 있다고 봅니다.
[교보순위]
저번 부터 1.2.3. 순위가 엎치락 뒷치락 하더니 지금 현재의 순위입니다. 근래 어려운 일들이 많은데 책 순위를 보고는 그래도 일말의 위안을 받는 듯합니다. 자기 자식 자랑하면 팔불출이라고 하는데 제가 그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