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부산의 엘시티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추락사고로 인해 사상자가 8명이 발생하는 등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 대책이 끊임없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이완섭 서산시장이 관내 주요건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6일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점검에는 안전관리자문단의 건축 분야와 토목 분야 전문가도 참여해 점검의 전문성을 높였다.
이날 이 시장은 성연면 일람리와 오사리에 건축 중인 금호어울림 에듀퍼스트 아파트와 이안큐브 오피스텔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건설현장을 둘러보며 공사추진현황을 청취했으며,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작업 시 특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관계부서에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관리를 주문하기도 했다.

이완섭 시장은 “건설현장에서 사고 발생은 인명사고와 직결되는 만큼,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서산시도 사전 예방에 주력하고 있지만, 현장 감독관의 꼼꼼히 현장을 점검하고 근로자들도 안전수칙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다음 달 13일까지 ▲시설·건축물 ▲운송수단 ▲위험물·유해 화학물질 취급시설 등 1,100여 개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