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관련, 국토교통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위한 준비가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돼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간 이동 거리와 시간이 단축돼 앞으로 충청권 초광역도시(메가시티)의 기반이 되는 경제생활권 대표 교통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 중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하지 않은 3개 광역철도 사업(△대전~세종~충북 △용문~홍천 △대구~경북)에 대해 올해 안으로 순차적으로 신청할 계획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은 국토부에서 기획재정부(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 신청하는 것으로, 시는 사업이 빠르게 착수될 수 있도록 세종, 충북과도 공조할 계획이다.
조철휘 시 철도광역교통본부장은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탈락은 사실과 다르다”며 “국토부에서 최적 노선 선정과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현재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며,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사업들은 올해 2월 신청했던 사업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국토부에서 조만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해당 사업을 신청할 계획으로 알고 있으며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훈 기자 (khoon3654@news1.kr) https://naver.me/FBDsab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