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인천까지 오는 도중 경험한 영적 교훈(2)”
- 끝에 이기는 자가 진정한 승리자다 – 결과가 중요하다
L.A 공항에서 탑승할 때 여름 방학이고 백신 접종자 격리 면제 이유로 지난번 보다는 많았지만, 그래도 300명 자리에 100여명 정도 밖에 타지 않아 줄이 길지 않았다. 많이 다녀 골드 멤버라고1등석, 비즈니스석과 함께 다른 이코노미석보다 빠른 줄에 서서 먼저 기내에 들어 간 것은 맞지만, 결국은 다 타야 이륙을 하기에 먼저고 나중이고 관계가 없었다.
그러나 비행기가 착륙하고 나면 사람들의 눈빛이 다르고 다소 행동이 바빠짐을 느낀다.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나가고 싶어 마음이 앞서기 때문이다.
그런데 방역관계 앱을 깔고 절차를 거치는 중에 뒤에 있던 사람이 앞에 서기도 하고, 또 다른 절차를 거치면서 나오는 데만 1시간 반이 걸리면서 앞에 있던 사람이 뒤에 서기도 하는 일들이 벌어진다. 앞에 선 사람이 지난번 한참 코로나가 극성을 부릴 때 나왔는데 공항에서 진단검사를 다 하느라고 6시간 걸리기도 하였단다.
그런 일이 없이 보통 빨리 검색대를 통과하였어도 짐 찾으러 가보면 짐 가방이 채 나오지 않아 먼저 통과한 자나 뒤에 나온 자나 다같이 짐이 나오기를 기다리기는 매 한가지임을 볼 수 있다.
인생이 그러하다. 앞서 가다가 뒤에 처지기도 하고, 뒤에 가는 것 같다가도 어느새 앞서는 경우도 많다.
마라톤이 그러하다. 처음에는 늦게 출발할 수도 있도 중간에는 다른 사람보다 처질 수도 있고 포기할 생각이 들기까지 고전을 못면할 수도 있지만, 결국 승패는 끝에 나는 법이다. 출발보다 끝이 중요하다. 과정은 어떠하든지 마지막 결승 테이프를 끊는 자가 우승자인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신앙 경주 목적지는 하늘나라이다. 애굽에서 해방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멸절하도록 부르심을 받지 않았다. 가나안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목적지요, 축복의 땅이었다. 그러나 그들 애굽에서 나온 1세대는 광야를 통과하지 못했고 요단강을 넘지 못하여 결국 멸망하고 말았다.
1. 그들은 앞을 바라 보지 않고 끊임없이 뒤를 돌아 보았다.
2. 현재의 어려움의 의미를 알지 못하고 끊임없이 불평하였다.
3. 그들은 약속의 땅 미래를 보지 못하고 하나님을 믿지 못하였다.
끝에 승리하려면,
1. 뒤를 돌아보지 말고 미래를 보야야 한다.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그의 약속을 바라 보아야 한다.
2. 믿음으로 현재에 감사하고 신뢰를 가지고 약속을 선포해야 한다.
3. 미래에 대한 소망의 확신을 가지고 행동에 옮겨야 한다.
4.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목적지를 향하여 전진해야 한다.
우리는 달려 갈 길 다 가도록 주님이 부르신 부름의 상을 바라보고 끝까지 구원의 완성을 향하여 경주해야 한다. 사명의 삶은 죽도록 충성하는 것이요, 끝까지이다. 약속의 축복도 오래 참고 인내하는 자가 받는다.
계시록에는 이기는 자에 대해서 말한다. 이기는 자는 끝에 승리하는 자다. 자기를 다스리는 자가 세상을 다스린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운 이 마지막 계시록 시대에 사는 우리는 만국을 철장으로 다스리는 이기는 자가 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포기하거나 중단치 말고 감히 정복할 수 없는 다이아몬드 강인한 주님의 군대로 준비되고 훈련되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니카오!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막 10:3).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 10:22).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향하여 달려가노라”(빌 3:14).
킹덤 빌더즈 전두승 목사
L.A 글로리 교회
하나님의 리콜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