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사춘당
마음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농사를 모르는 사람들은
논에 물이 가득차 있으면
벼가 잘 자라는 줄 압니다.
하지만 논에 항상 물이 차 있으면
벼 뿌리가 부실해져서
작은 태풍에도 잘 넘어집니다.
그래서 가끔씩은 물을 빼서
뿌리가 튼튼하도록 논바닥을 말려야
벼가 튼튼해집니다.
우리 삶의 그릇에도
물을 채워야 할 때가 있고,
물을 비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우고 비우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오늘 무엇을 채우고
또 무엇을 비우겠습니까?
마음에도 저울이 있습니다.
가끔씩 가리키는
무게를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열정이 무거워져 욕심으로 기우는지
사랑이 무거워져 집착으로 기우는지
자신감이 무거워져 자만으로 기우는지
여유로움이 무거워져 게으름으로 기우는지
자기 위안이 무거워져 변명으로 기우는지
슬픔이 무거워져 우울증으로 기우는지
주관이 무거워져 독선으로 기우는지
마음이 조금 무겁다고 느낄 땐
저울을 한번 들여다 보세요!
마음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합니다
세상을 살면서 사랑하는 일이 우선입니다.
인생은
잠시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잠시 소풍을 온 사람들입니다.
같이 웃고 같이 슬퍼해 줄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해서 손 뫃아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도 평안하고 좋은 하루되세요.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