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유리관음瑠璃觀音

[현각대일스님]

유瑠: 맑은 유. 유리 유, 리璃: 유리 리
유리관음은 자재천의 몸으로 중생을 제도한다
유리관음瑜璃觀音은 향왕관음香王觀音이라고도 하는데,
설법의 향기를 온 세상에 펼쳐 
주시는 보살이시며
▪︎한 송이 연꽃을 타고 푸른 물위에 
서서 두 손으로 칠보석향로를 
든 모습이다
▪︎또는 연꽃을 타고 앉아서 왼쪽 무릎을 세우고 두손으로 무릎을 감싸고 앉아 계신 모습이시다
  
유리는 불교법전이 나올 때는 귀중한 보석이었다 그 당시 유리 제품은 보석과 같이 귀중하며 생산량도 적었다

칠보석의 오색 찬란한 빛의 향로를 들고 한 송이 연꽃을 타고 푸른 물결 위를 떠다니시며 향기로 중생들을 구원하신다

칠보석향로에 칠보는
7가지 보석인데, 금, 은, 유리, 3종은 무량수경과 법화경과 월인석보에서는 동일하나 그 외 4종류를 다르게 정하고 있다

무량수경은 마노, 거거, 산호, 진주이며 법화경은 마노, 산호, 호박석, 진주이며 그리고 월인석보에는 파려, 차거, 마노, 적진주 이다

진주나 다이어몬드 처럼 귀한 칠보로
된 항로를 들고 설법하시는 유리관음의
설법항기가 은은히 연꽃향기 처럼
온 세상에 퍼진다
일향전념一向專念 일심불란一心不亂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 극락정토 아미타불~
-묘봉사 현각대일 합장-

#스님.부처님.보살

[들마을(전법심)]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