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있는 20대도 섹쉬한 삼십대도 아니지만 이뿐 아줌마라서.... ㅎ

[하이디]

'라일라시나'

나의 다육이

이쁜 수향씨 대구 시지 유림농원에서 데려온 아이  

분이 마음에 들어  지난번  '라일라시나도 심어오고 이번이  두 개 째다.

  분 값만  만원 

 

 

 

' 레테지아 '

새로나온 얼굴에  꽃대도 두 대나  올라온다.

고수  다육인들은 꽃이 피면 몸체가 미워진다고  빨리  정리해준다지만 

꽃이 피는 다육이들이 참  기특하고 더 신기하다.

저도 이제  다육이 게시판을  따로 만들어야할까봐요. ㅎ

하나씩 더 늘어가는 울 집 다육이입니다.

 

리틀장미라고 했던가 어찌 돌아서면 잊어버리는지...

이뿐 수향씨 전복 껍질에 심어준다.   괜찮죠?

울 집에도 전복 껍질 모은거 어디 있는데..  엄마도 나도 버리진 않았을테니

오늘은 붉은 색 제랴늄 두 화분 들여와야지.

숙희에게  오로라와 가랑코에  분재로 만든 거 주고나니 

 그 빈 자리 메꿀  다육이도  룰루 랄라....

이쁜 꽃 들일 생각에  유림으로 가는 발걸음이 가벼워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꽃 사랑   중독에 빠졌어도   상처 받지않는 참 행복한 중독이여요.

 

이뿐 수향씨랑 대명동 형님과  ..   문어이야기에서 지난번 모인  다섯명이  

내가 가는 일요일  다시 뭉치기로 약속이 되었우니  오늘은  차를 두고   지난번처럼   나 태워갈래? 

볼일이 있는  숙희 그 시간엔 안된다고하여

지하철 신매역에 내려 버스 환승으로 이뿐 수향씨 시지 유림 농원에 가야한다.

버스 환승은 첨이라   조금 불안하기는 하지만 까이꺼 이 정도쯤이야

 내가 잘하는  묻고 또 물으면 되지. 버스를 타고  덕원고 들어가는 팻말이 서 있는 큰 길 대로변에  있는

 유림 농원에 간다고 어디 내려야되요? (덕원고로 들어가면 안되요.)

유림 농원은 큰 길 대로변 황장군 옆집이여요.

 

양로

뒷사람과 대화중인 내 이야기를 듣고있던 기사님   '어디가시는데요?'

'네 .... 이러쿵 저러쿵  ㅎㅎ'  생략

잠시후    '조금만 앞쪽으로  나오세요'   네?

그러면서 앞문을 열어주신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셔요. ㅎㅎ

버스 정류장이 아닌 곳에 세우면 벌금 물고 또  큰일나거던요.  인상이 좋아 오늘도 덕을 본 ...

유림농원으로 신랑이랑 함께 온 숙희  시어머님 문병간다고 일찍 가버려

 이쁜 아줌마라고    횡단보도 앞에서   버스 문 열어주더라.고  

숙희에게  이쁜 아줌마라는 소리 들어봤냐? 라고

자랑질을  못했네

탄력있는 이십대도

섹쉬한 30대도 한참 지났지만

난 여전히 이쁜 아줌마다. ㅎ

 

 

 도착하자마자  나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화번호를 남겨놓은  지채사랑님

 지난주엔 바빠 전화할 시간이 없었고  ' 저 하이디 유림에 도착했으니 이쪽으로 오셔요.'

베란다 걸이 거는 방법 가르켜드릴께요.

커다란 눈망울에 선하고 시원한 지채사랑님은

집 앞에 유명한 만두라면서 김치만두와 고기만두 세 통을 사 들고 오셨네요.

일요일만 시간이 가능한 지채사랑님은  공무원 

다정하고 인정스럽고 언니들이고  원래 설거지는  막내가 한다면서

캬 ... 멋쟁이 

 

우리는  금방 친해지고...

감기 끝이라 기침을 하던데  헤모힘 한 봉지라도 먹게할려고

그리 찾아도 없던 헤모님이  장지갑안에 들어있더라구요. ㅠㅠ 분명히 한 봉지 넣어왔거던요.

다음에 갈땐 꼭 ...   그날 베란다 샷시에 피스 박았는지 궁금해요.

우리 또 만나요.   벌써 보고싶어요. 진짜로...

 

꽃이 피어있는 화초의 분갈이는

 되려 식물에게 스트레스를 주어 해로울 수 있습니다.

지난번  리틀장미와 베고니아 제랴늄 분갈이때 함께 했던  

분갈이 괜이했어 괜이했어.. ㅠㅠ

 

이제 겨우  기력을 회복한 쥴리안.....초라하기가... 

털 빠진 닭 같습니다.

 포기하지않아서...  고맙고  미안하다.

 

바늘꽃 

 

또 한번 사랑은 가고/왁스 와 이기찬 

[j미소천사]

아기자기 예쁜다육이들 샘나네요

[하이디]

다육이에겐 투자안한다는 다짐과 원칙을 세웠는데 .. 도로아미타불이 되었어요. 중독도 이런 중독이 없습니다. 미소천사님

[민지민주맘]

레티지아 이쁘게 물들었네요^^ 저도 라일락시나 있는데 단아해보이고 너무 이쁘죠?

[하이디]

네 민지민주맘님 단아한 라이라시나에게 첫 눈에 반하여 데려왔답니다.

[골무꽃]

넘 사랑스런 아이들이네요..

[하이디]

네 골무꽃님 반갑습니다.

[아이꼼지]

옮겨 심는 재미가 솔솔....애들이 어쩜 잘 자라느지...점점 중독예요

[하이디]

중독으로 가는 시간도 그리 길지도 않아요. 아이꼼지님 맞지요? 반가워요.

[무심천]

아직 초보인지라 없는게 많지요. 그래서 올려진 다육사진 보면서 행복감에 빠진답니다. 레티지아 색이 너무 이쁘네요^^

[하이디]

네 ~~ 다육이 저도 왕초보지만 제주에서 다육이를 한 박스나 보내준 몽쉘님 덕분으로 울 집은 다육이가 많은 편이랍니다.
제 돈으로 산 게 몇가지 없지만 ... 다육이에겐 절대 투자하지않겠다는 다짐과 철칙을 세웠는데 .. 깨져버렸어요. ㅠㅠ

[아이꼼지]

저도 제주에 사는데 제주에 사는 몽쉘님은 화원을 하시는 분이 신가요? 저도 친하게 지내고 싶네요. * ^^ *

[소담2]

워요,,,,
시지 볼링장을 자주 가는데 바로 옆에 이렇게 이쁜 농장이 있는걸 이제사 알았네요,,
내일 들러서 이뿐거 사 오고 싶네요,,,

[하이디]

소담2님 꼭 들러보세요. 주인이 야생화 취미로 하다가 화원하게 된 경우라 실력이 빵빵하답니다.

[정인세인]

예뻐요. ^^ 저도 이번에 다육에 빠지기 시작한 일인입니다..ㅋ. 많이 많이 모으고 싶어요`~ 예쁘게 키워야죠.

[하이디]

정인세인님 반가워요.

[지채사랑]

언니...제 소개까지 올려주시궁...고마버요~~~울집 베란다에도 조롱조롱 거는 모습 올려야 하는데...
울 남푠이 걸지 말래요..앞에 전망 가린다고...사실 울 집 베란다는 욱수골 산이 넘 멋있거든요...
변화무상한 4계가 펼쳐진답니다...그래서 유리에는 걸지 않고 빈 벽면을 활용할까 생각중이예요~~~

[하이디]

지채사랑님의 고운 심성이 남을 배려하는 마음에 감동받았잖아요. 수향씨와 저 지채사랑님에게 한 눈에 반했었답니다.
창문에 화분걸기는 울 집은 햇빛도 전망도 없어 베란다 창에 화분걸어 더 좋지만
산이 있고 전망이 좋다면 화분걸기는 충분히 양보해도 되겠어요. 지채사랑님 우리 또 만나요!!
감기는 좀 나았나요?

[행복 전여사]

어쩌요~김치할라꼬 열무 사다 팽개쳐 노쿠 넘 이쁜 다육이에 취하고 음악에 취해서리 ~~ㅎㅎ

[하이디]

행복 전여사님 어쩌긴요. 잠시 쉬어가셔요~~~김치도 더 맛나게 담궈질거예요~~

[gibbum]

내가좋아하는 음악까지나오니 금상첨화,,,,,,,,,,,

[하이디]

반갑습니다. 잠시 쉬어가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