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200" class="txc-image" id="A_99A640345BF7CC572A0FB0" style="clear: none; font-size: 10pt;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A640345BF7CC572A"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200" exif="{}" data-filename="resource.jpg" id="A_99A640345BF7CC572A0FB0"/><br></p><p style="text-align: left;"><strong><span style="font-size: 14pt;"></span><span style="font-size: 14pt;">건축은 남자일? 보란 듯 전문성 갖추고 현장 뛰는 여성들</span></strong></p><p style="text-align: left;">권은주 기자</p><li><i class="fa fa-clock-o fa-fw"></i> 승인 2019.12.26 08:00</li><li><i class="fa fa-pencil-square-o fa-fw"></i> 수정 2019-12-25 21:57<br></li><p style="text-align: left;"></p><div id="copy_text"><br></div><div>화성산업, 건설현장에 여성 배치<br>상시근로자 661명 중 여성 96명<br><br><div id="copy_text"><br></div><div>건설업계에서 여성의 지위가 느리지만 근본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건설업종이 단순히 건축, 토목과 같은 공사만하는 영역이 아니라 설계, 인테리어, 디자인, 안전, 조경, 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 세분화되면서 여성들의 건설업 진출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br><br>대구에 본사를 둔 화성산업(대표 이종원)은 여성들에게 제한되었던 건축현장에 여성들을 배치했다. 입사 후 끊임없는 자기개발로 기술 자격을 취득한 직원들을 현장에 배치함으로써 전문분야에서 능력을 펼칠 기회도 제공했다. 외부적으로 인식이 바뀌면서 내부적으로 변화를 가져온 것이다. 현재 화성산업에서 현장에 파견한 여성은 세 명이다. 이들을 각각 현장에서 만났다.<br></div><div><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6FF375E04B73526" class="txc-image" width="4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400" exif="{}" data-filename="195135_312921_734.jpg" id="A_9936FF375E04B73526B3C8"/></p><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rgb(116, 116, 116);"></span><span style="color: rgb(116, 116, 116);">고산역화성파크드림 현장에서 김은영 계장. ⓒ권은주 기자</span><br></p><div id="copy_text"><br></div><div><p>고산역 화성파크드림에서 조경을 맡은 김은영(46) 계장은 본사 건축본부 관리직으로 입사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무직으로 20년 근무하면서 전문직으로 일하고 싶어 조경기사 공부를 시작했지요. 평소에 조경에 관심이 많았거든요. 자격증을 따니 기회가 주어졌고 조경기사로 전환한지 5년이 됐습니다. 월급도 오르고 승진도하고 자신감도 생겼어요.” 김 계장은 조경기사 외에도 건축기사, 건설안전기사, 산업위생관리기사 자격을 취득했다.<br><br>“조경은 설계에서부터 포함되어 현장에서는 시공위주입니다. (중략) 이제 아파트 공사가 끝나 다음 현장으로 옮깁니다. 대구지역인데 현장소장으로 발령받았어요. 시공과 관리를 통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b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1954365E04B77A26" class="txc-image" width="4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400" exif="{}" data-filename="195135_312922_939.jpg" id="A_991954365E04B77A269C5A"/></p><div id="copy_text"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rgb(116, 116, 116);">도동서원터널공사 현장에서 김복희 계장</span><span style="color: rgb(116, 116, 116);"></span><span style="color: rgb(116, 116, 116);">. ⓒ권은주 기자</span><br></div><p style="text-align: center;"><br></p><div id="copy_text">2017년 1월부터 시작된 도동서원 터널공사에 안전관리자로 근무하는 토목본부의 김복희(43) 계장. 20년간 일반관리직에서 일하다가 건설안전기사, 산업위생관리기사를 취득하고 전문직으로 전환했다.<br><br>“사무직으로 일하다가 새로운 변화를 원해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장으로 발령받자 동료들도 관심을 갖게 됐어요. 지금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이라는 기대와 희망이 생겨난 듯합니다. (중략)현장경험이 없던 제게 소장님과 선배 동료들의 조언은 제게 큰 힘이 되었고 그 덕에 무사히 완공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에서 안전이 확보되기도 한다는 것, 한사람의 좋은 의지가 모이고 힘을 합치면 든든한 초석이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를 토대로 다음 현장에서도 잘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br><br></div><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935365E04B77A22" class="txc-image" width="4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400" exif="{}" data-filename="195135_312924_1927.jpg" id="A_993935365E04B77A222288"/></p><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rgb(116, 116, 116);"></span><span style="color: rgb(116, 116, 116);">봉덕화성파크드림 현장에서 김부성 주임. ⓒ권은주 기자</span><br><br></p><div id="copy_text">김부성(25) 주임은 건축기사로 입사한지 만 2년. 첫 근무지가 봉덕화성파크드림이었다.<br><br>“건설현장에서는 아직 일본식 용어가 쓰였고 학교에서 배웠던 것보다 새로 배우는 것이 많았어요. 대학을 갓 졸업한, 여성이라는 점 때문에 격려도 많이 받았지만 못 버티고 나가겠지 하는 시선도 있었어요. 만약 제가 나간다면 다른 여성들의 진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 제가 좋아하는 일이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2년의 시간 동안 건설현장에서 여성의 위치가 확보됐다고 생각해요. 편견도 많이 사라지고요. 앞으로 제가 어떻게 가야할지 가늠하게 된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br><br>건축설계부터 사용목적에 맞게,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취향으로 꾸며질 공간으로, 공동체 내부의 역량이 어떻게 서로 상승작용을 할 수 있게 엮느냐 등을 고민하며 지어진 아파트는 지난 8월 완공됐다. 단지 내 놀이터 옆에 설치된 주민 커뮤니티 공간 ‘파티오 파고라’는 ‘2019 굿디자인’에 선정됐다.<br><br>화성산업 상시근로자 661명 중 여성은 96명이다(2019년 3월 현황). 전체 14.52%로 비교그룹 기업 평균 14.37%보다 높다. 여성관리자 비율은 7.14%로 비교그룹 기업 평균 2.19%보다 3배 가량 높았다.<br><br>화성산업은 앞으로도 여성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제도와 정책을 지속으로 개선해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육아휴직, 육아에 따른 탄력근무제 등 근무환경 개선, 이러한 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열린 조직문화 조성, 직무교육과 직장내 근무관련 교육을 통해 성차별 없는 조직, 나아가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br><br></div></div></div></div><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전문 출처<br></p><p style="text-align: left;"><a href="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5135">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5135<br></a></p></div><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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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준나멋있다..ㅜ난 고작 인테리언데도 넘 힘들어서 담주퇴사하는데
이직하면 존나 열심히할거야...
내 미래 목표다 꼭 기사 한 번에 합격하자ㅠㅠㅠㅠㅠ
헛 나도 실내인테리어 현장관리직 준비한다ㅠㅠ
멋있어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