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계획안을 내놓은 모양입니다.
기사라 퍼오긴 그렇고 중요한 내용만 요약하자면...
인천 2호선은 완전 자동무인운전 방식으로 운영되며
스크린도어가 지하는 밀폐형, 지상은 반밀폐형으로 설치된다고 합니다.
역시나 관심은 차량 시스템인데, 예정대로 2량1편성의 경전철이며, 그나마 다행(?)인 것은 4량 1편성 중련연결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다는 것입니다.
김해경전철과 같은 차량으로 예상되었으나, 인천2호선에는 폭은 2.65m로 김해경전철과 같지만 1량 당 17.2m길이의 차량이 들어가게 됩니다.(김해경전철은 1량당 13.5m)
17.2m면 18m의 중형전철과 길이 차이가 크지 않은 편이니 4량으로 운영된다면 수송력에 대한 우려는 그나마 해소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총37편성이 도입된다고 합니다.
현대로템 홈페이지에는 인천2호선 차량 조감도도 올라와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www.hyundai-rotem.co.kr/Datadown/Magazine/92/inchoen1.jpg
http://www.hyundai-rotem.co.kr/Datadown/Magazine/92/inchoen2.jpg
*추가사항*
차량 길이는 연결통로를 제외한 순수 차체길이는 16m입니다. 중형전철은 연결통로 제외시 17.5m입니다.
어쩐지 6도어에 좌석수도 훨씬 적은데 중형전철과 별로 차이가 안나는게 좀 의아했네요;;;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http://www.hyundai-rotem.co.kr/Cyber/News/newsList.asp 에서 현대로템의 보도자료를 확인할 수 있네요. 차량 량당 길이가 길다니 흥미롭습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생각보다 차량의 크기는 크군요.그리고 편성당 정원이 22명정도 늘어난 듯 하네요.
우이-신설선, 김해경전철등에 사용되는 현대로템제 철제차륜경전철의 차량 길이가 13미터 내외인걸 보면 확실한 크기 차이가 나네요. 저정도 길이면 '경전철'이라는 이름을 붙일 필요도 없을 듯 합니다.
폭이좁군요.. 그래도 걱정입니다.. 중전철로되면 좋겠지만.. 이미 결정난 사항이니 쩝
그보다도 승강장이 어떤지 정보가 안나와서 그게 더 궁금합니다.개인적이지만 6량 대응은 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대구 3호선 승강장 처럼 되길 않길..
정거장은 지난3월2일'인천도시관리계획(시설 : 철도)결정입안 열람,공고'에 보면 가장 짧은 정거장이 71m로 나와있습니다. 즉, 4량 기준으로 건설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지하철은 초기 2량기준 추후에 4량편성 기준입니다...승강장길이 70m~
처음 차량수는 적어도 좋지만 제발 좀 한치 앞을 좀 내다보고 폼을 6량 이상으로 넉넉하게 설계했으면 합니다. 지금 막장 콩나물시루로 악명높은 2호선도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10량, 6량 혼합배차였습니다. 7~80년대에 2호선이 이렇게될줄 누가 알았을까요?
서울 2호선을 논하기 전에 인천1호선 상황을 봐야지요. 인천 1호선 8량에 그리 좁지 않은 배차간격임에도 불구하고 RH에도 여유있습니다. 2호선 주변의 개발이 모두 끝난다 해도 연접인구는 현재 인천1호선 정도 수준(더 정확히 하자면 이보다도 떨어지는...)입니다. 4량에 배차간격 인천1호선 반절 수준으로만 해도 충분합니다. 필요없이 수요 과다 예측해서 공사 비용 높여 놓고 운영비 많이 들면 누가 그 손해 감당합니까? 결국 인천 시민 부담입니다. 오히려 1호선 처럼 수요 과다 예측하지 않아서 좋은 것 같군요.
대구 3호선은 정말 할말 없습니다. 3대 방사망 간선축인데 최대 3량이라니.. 처음엔 2량이라도 좋으니 제발 폼을 히다찌 대형 모노레일 8량(=그래봐야 중형전철 4~5량크기에 불과)에 맞춰 만들면 나중에 골치썩을일 없을겁니다.
편성이 짧은 만큼 배차간격의 단축의 여력이 그만큼 많으니 지켜보도록 하죠.현재 대구 3호선에서 초기 계획으로 잡은 RH배차보다 배차간격을 절반 이하로 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편성이 짧은 건 어쩔 수 없지만 전구간 지상이니 만큼 나중에 역을 확장하기도 어렵지 않으니 꼭 나쁘지만은 않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