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풍 패밀리 레스토랑 '마르쉐(Marche)' 강남점에 다녀왔어요..
1월말에 신년 모임 갖기 위해서 방문했어요..
저녁 7시 즈음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네요..
예약안하고 갔으면 좀 많이 기다릴 뻔 했어요.. ㅋㅋㅋ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스텝이 대부분 바뀌었어요..
코엑스점이 리뉴얼 때문에 임시 휴업하면서
강남점 직원이 대거 교체된 것 같아요..
매니저 한 두 분 정도 빼놓고
요리사 분들 모두 바뀌었어요..
주문은 월드뷔페 씨푸드 플러스로 했어요..
몽골리안 그릴이에요..
마르쉐 가면 일착으로 주문하는 메뉴예요.. ㅋㅋㅋ
요리사 두 분이 동시에 3개씩 열심히 만들어주네요..
맡겨놓고 가면 다른 사람과 헷갈린다고 기다려 달라고 하네요..
일행한테도 인기 좋아서 잠시 후에 또 만들러 갔어요..
칠리새우 이구요..
이것도 역시 마르쉐의 베스트 메뉴지요.. ^^v
일행이 5명이나 되다보니깐 새우 1~2개 먹으니깐
벌써 바닥을 드러냈네요..
초밥가지고 왔어요..
사람들이 많다보니깐 초밥을 만들어 놓고
그릇에 올려놓는 것이 아니라 바로 바로 만들어 주네요..
도미, 연어, 오징어, 게맛살, 한치, 새우 초밥이 있어요..
롤은 무난한 편으로
회전율이 좋아서 신선하네요..
모임을 갖다보니깐 주류가 빠질 수 없어서
하이트 생맥주 가지고 왔어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맥주의 나가는 양도 많은 것 같아요..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되어 있던 컵도 바닥나고
그냥 컵도 없다고 해서 마시던 컵을 다시
가지고 가서 리필해야 됐어요.. -_-;;
음료로 파인애플 및 토마토 에이드와
탄산음료가가 제공되구요..
얌 운센, 타이누들샐러드, 카 놈 쌍카야 이구요..
타이음식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세 가지 가지고 왔어요..
지금은 스페인 음식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다시 가지고 온 타이음식이구요..
타이누들샐러드와 얌 탈레로
술안주로도 괜찮네요..
칠리 닭다리 안 먹으면
섭섭해서 먹어줬어요..
맥주 안주로 소세지만큼
좋은 것도 없는 것 같아요.. ㅋㅋㅋ
몽골리안 그릴 다시 만들어 왔구요..
아까는 두 분이서 하더니 이번에는
한 분이서 하느라 너무나 바빠 보이네요..
만드는 동안 칠리새우 받으러 갈까 했는데
다른 사람이 가지고 갈 지 모른다고 기다리라고 하네요..
먹는 사람이 많다고 많이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해산물과 고기의 양은 그대로 놓고 면만 곱빼기로 해줬어요.. -.-a
전부 곱빼기로 해줬으면 더 좋았을 텐데 말이죠.. ㅜ.ㅡ
칠리새우 받으러 가니깐
이게 마지막이라고 하네요.. ㅠ.ㅜ
저녁 8시 밖에 안됐는데 품절이라니 너무한 것 같아요..
일행들한테 맛난 칠리새우 배부르게 먹여줄려고 했는데
몇 개밖에 못 먹어서 너무나 안타까웠어요..
홍콩롤이에요..
이것도 안 먹어주면 섭섭한
마르쉐의 별미예요..
크림 파스타 받아 왔어요..
토마토 파스타는 그냥 그렇지만
크림 파스타는 맛있어요.. >.<
새우튀김이에요..
튀김 코너에서 만들어 달라고 하면 만들어 줘요..
새우튀김 만들어 놓은 게 없어서 새로 만든다고 하네요..
20분 정도 기다린 후 받아왔어요..
먹는 일행이 많다고 많이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더니 정말 많이 만들어주셨네요.. ㅡㅡb
베트남쌀국수 이구요..
뷔페 치고는 괜찮게 만드는 것 같아요..
오렌지, 파인애플, 무화과예요..
과일로 입가심 해줬어요..
베이커리 코너에서 빵들 가지고 왔어요..
블루베리 쉬폰 케익, 녹차 쉬폰 케익 이구요..
시간이 지나면서 조각 케익도 조금씩 빈 공간을 보이네요..
그동안 배불러서 못 먹던 슈가 토스트 가지고 왔구요..
드디어 먹어봤는데 달콤해서 맛있네요..
브라우니, 단호박 베해, 바나나 베해 가지고 왔구요..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카라멜 마끼아또,
아이스 카푸치노 가지고 왔어요..
다들 비슷한 시간에 식사가 끝나니깐
음료 코너에서 줄서서 커피 받아와야 했어요..
아이스크림 가지고 왔어요..
그냥 무난한 초코와 딸기예요..
마르쉐 강남점(02-3482-7755)은
2호선 강남역 5번 출구로 나와서
80m 정도 가면 오른편에 있어요..
홈페이지는 www.marche.co.kr 이구요..
분위기는 시끌벅적한 시장 같은 분위기이구요..
서비스는 사람이 많이 바뀌어서 그런지
약간 투박한 스타일로 바뀌었구요..
즉석요리 받아오는 것이 다소 번거롭긴 하지만
바로 바로 만드니깐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생맥주와 다양한 요리들이 무제한이니깐
모임 갖기에도 괜찮은 패밀리 레스토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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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벨이 다녀온 맛집 104호> (마르쉐(강남점)/강남역/월드뷔페씨푸드플러스)
비어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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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24 01:1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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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말쉐는 강남점이 좋아요 요즘 베이커리 서비스 등 불안 하지만 코엑스 점은 아직도 공사 ....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 서비스가 살짝 불안하긴 했지만 그래도 마르쉐 좋은 것 같아요.. ㅋㅋㅋ 코엑스점 5월에 리뉴얼 오픈한다고 하던데 왠지 기대돼요.. ^^
얼마전 방문시 칠리닭다리가 없더군요...칠리새우,몽골리안은 사진만 보면 넘 먹고 싶은 메뉴네요..
칠리 닭다리가 없어지다니.. 조류독감의 영향이려나.. 조금 아쉽네요.. ㅜ.ㅡ 스페인 요리 코너 생기고 나서 가고픈데 좀처럼 가기 힘드네요.. ^^a
할인 없이 제돈내고 먹는다고 생각하면, 과연 그럴만한 값어치가 있는 맛인지......
시장통 같은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구요.. 연초라서 다들 통신사 할인을 활용하더라구요.. 지난 연말에 가보니깐 통신사 포인트가 떨어져서 그냥 계산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ㅋㅋ 이왕이면 할인받으면서 먹는 게 좋은 것 같아요.. ^^
아..... 배가 무지무지 고파지네요 ㅎ
건물 공사 문제로 강남점은 폐점했으니 다른 점으로 방문해서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