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난한 날씨에 봄을 잘 못 느끼지만
그래두 학교 행사인지라
오늘 초등3학년 막내녀석과 중딩이 공주가 소풍을 간답니다...
시골에선 김밥 싸 먹기가 새삼스러워
이런 행사 있을때면
김밥 싸 드시기 어려운 친정집에두 드리구
이웃집 오빠들두 갖다 주구 하느라
평균 35~40줄은 싸네여...ㅠㅠ
울애덜 소풍때 점심메뉴는 이렇답니다...

참치샌드위치와 맛살 콘샐러드로 만든 샌드위치


짜샤들이 입맛들이 제각각이라 치즈김밥, 참치김밥,일반김밥 세가지로 해여..


이만큼은 싸야 도시락 싸구 여기저기 나눠먹을 수 있어욤~~~ㅋㅋ

건강하게 잘 커 줘서 고마운 울 아이덜...5살 터울 3남매입니다~~^^

비 온후라 그런지 공기두 깨끗하구 햇살두 넘 좋으네여...
여러분두 주말엔 김밥 싸서 밖으로 나들이 함 다녀오세여~~~
첫댓글 향기님
큰행사치르셨네요 
솜씨좋으시니 뭔들 안맛나것어요 
애들이 훤칠하네요,,든든하시겠어요

^^ 아이돌님,
워여


시골 애덜이라 제가 생각해두 때 묻지 않구 많이 순진해서 더 이뽀염


사진엔 없지만 닭강정두 있구, 파프리카 색색 넣은 소세지볶음까지...후식으로 먹을 과일 더 넣어 총 5
세트로들 싸
라 한답니다...

김밥 쨩짱하게 잘 마시네요. 저도 내일 아이하고 자건거타러갈껀데 김밥싸야겠어요 참 날 더 따뜻해지면 참치김밥은 싸주지마세요. 선선할때만.. 저 따뜻한날 참치김밥 먹었다가 식중독으로 동생하고 쓰러졌던 기억이 있어요.
ㅎㅎㅎ넘 좋아보여요 소풍 잘 다녀오세요.근데 김밥 넘 먹고싶다 ㅎㅎㅎ^*^
^^ 감사합니다...그저 제 한몸 희생하믄 온가족이
거우니 행복한 맘으로 준비한답니다

4월 30일날 저의 아들과 딸도 현장체험학습 가는데 꼭 늘푸른향기님처럼 한번 시도해볼께요
일거예요
우리 애들 인기
^^ 넴

애덜 소풍때 김밥들만 가져오니 얼큰이를 찾아서 제육볶음을 넣어줬는데 이번엔 닭강정을 원해서리 칭그집에서 맹글어 나눠왔네여...
삼남매..든든 하시겠어요..김밥도 맛나고 샌드위치도 짱입니다
^^넴

감사합니다...김밥이 양이 많아 3시간을 쌌답니다...
아~ 맛있겠어요..샌드위치 레시피 갈켜주세요~~
ㅎㅎ 샌드위치는 예상외로 쉬워여...집에 참치캔 한둘씩은 있으시잖아여...그거 캔뚜껑 반정도 따서 다시 눌러 꾹~ 짜 주시구 양파 다지고 후추 약간 넣어 주시고 마요네즈로 버무려 주세여...빵 한쪽에 마요네즈 약간 발라 양상추나 없으시면 요즘 나오는 상추두 좋구여..채썬 양배추를 넣어두 되구여...그위에 치즈 한장, 그위에 참치 버무려 놓은 걸 바르고 빵을 덮어 행주를 물기 적셔 꽉 짜서 빵을 덮어 위에 도마같은 걸로 약 10여분 눌러서 빵칼로 잘라주심 됩니다~~
건강한 삼남매 이 세상 부러울것 하나도 없겠어~~ 니는 못하는것이 머꼬?
여러가지 만드시는라 고생하셨겠네요~~ 아이들은 행복하겠어요~~
^^ 고생은여...저는 먹는 거 만들때가 젤루 행복한 여자랍니다~~~
날씨가 좋으면 아이들과 도시락싸서 공원에 놀러가면 너무 좋겠어요~
넴

이번 주말은 날씨가 좋다구 하더군여...가까운 공원에라두 김밥 싸서 다녀오세염


아고
향기님 김밥싸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전 김밥쌀때가 넘 힘들어서리..
향기님도 아이들을 뜨문뜨문 낳으셨네요
저는 8살 7살 터울인데..
향기님은 솜씨가 참 좋으신가봐요
떡도 맛나게 만드시고


^^ 강변맘님, 저희집 근처로 이사오세염


날마다 메뉴바꿔서 맛난 거 해 드릴터이니...

글구 시골 살아봐여


웬만한 양으로는 나눠먹는 거는 명함두 못 내미니 뭐든지 많이

많이 해야 한답니다...

치즈김밥먹고싶네..
김빕두 이뿌구, 아이들두 이뿌구 행복해보입니다~~
엄마 정성이 가득한 도시락 아이가 무척 행복했겠네요 ^^
김밥 싸본일이 언제인지 까마득 한 이야기 인것같내요..
거움 도 사라졌내요...
..... 늘 행복하소서....
막내가 군재대 하고 대학다니니 그런
그럴때가 행복한것같아요..
향기님 솜씨가 좋은가봐요.. 일 을 쉽게하는
^^ 휘아님,
워여...아이덜 없으몬 김밥쌀 일이 없어진다구 많이들 그러시드라구여...그래서 전 울 애덜 김밥쌀 일 있음 저리 몽땅 싸서 이웃으로 친정으로 나눠먹는답니다...또 시골이라 편부가정 조손가정들 있어서 그 애덜것까지 쌀래믄 어쩔땐 30줄 싸두 모자른다눈





울 향기동생의 넉넉한 사랑으로 자라서 아이들 얼굴에 행복이 넘치네






저 샌드위치도 엄청 맛있어 보이네...침 꼴깍
음식창고


부럽당



울집냉장고는 음식냉장고 아니고 
빈창고인데




옆집으로 이사가서 살고시프당
늘푸른향기님 솜씨가 참 좋으세요~~ ㅎㅎ 맛나겠어요~~ 샌드위치 보니 침 넘어 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