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얘들아..
내 원래계획이 완전 물거품이 됐어..
결과만 말하자면 포항가서 공연 못봐..
이게 어떻게 된거냐면..내 계획은
화요일 퇴근하자마자 포항 내려갈생각 하고 있었고
수요일 오후2시부터 표 나눠준대서 아침일찍 가서 대기해서 앞자리표 받고싶었거든
그리고 늦게 끝나서 퇴근길보고 차끊겼을거 대비해서 목요일도 휴가 써놨는데..
이건 신청했던 과정이고..
처음 시작했을때 오픈했을때 홈페이지 들어가서 무대 앞쪽 1층 잡으려고 신청한뒤 다음날 예매확정이 되야 하는데 취소처리 되었다더라구
그래서 다시 사이드석이라도 잡자 하는 마음으로 신청했더니 이번에도 같은 결과가 나오더라 신청한자리가 다 나갔다고 취소처리..
신청속도가 느려서 미안해..
그리고 공방때 신청 후 명단에 들었을거라 생각하고 쉰다고 했다가 취소하고 여러번 반복해서
이젠 포항 못가도 쉬기로 한 날에 무조건 쉬라고 하더라
계속 고민이 되긴해..
휴가 썼으니 포항가서 너희 퇴근길이라도 보고 올라올지..차비만 기본 10만이고 +@ 겠지만..
마카마카 실제로 보는게 이렇게나 힘든일이었다니..
현타온다..
멤버들의 의견은 어때?
나혼자 생쇼하는거니..?
은비가 저번에 타코야끼 얘기해서 길가다 차가 와서 팔길래 찍어봤어
마음같아선 너희 회사 앞에서 장사해달라고 부탁하고 싶더라
회사에서 이번 스케줄 신경써서 상세하게 알려줬는데도 늦게 신청했단 이유만으로 가서 무대를 볼수가 없다니..미안하면서도 아쉽네
남은 연말 잘보내고..항상 건강하길..바라며..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