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매치, 인터넷으로 옮겨온 순간, 열전이 된다. | 충암리그전 A매치 16강전이 확정됐다.
지난 4월 11일 첫 A매치를 치른 충암리그는 4월 20일까지 32강 토너먼트를 바둑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
16강에는 11일 첫날 아마강자 이상헌을 이겨 16강에 오른 한국기원 연구생 1조 최현재를 시작으로한 연구생 1조그룹이 한쪽 그룹을 형성하고 있고, 우동하, 정찬호, 조인선 등의 프로급 아마강자들이 또 만만치 않은 대세를 형성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관전하던 팬들은 연구생 및 아마강자들의 치열함과 날카로움에 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물론 '제3 그룹'도 있다. 연구생 5조이하의 문찬웅, 박수창, 박상민 등이 그들이다. 16강의 관전법은 이들 프로급 아마강자그룹, 연구생 1조 그룹, 다크호스에 준하는 제3그룹의 활약을 제대로 지켜보는데 있다 하겠다. 특히 제3그룹의 약진은 이 대회를 보는 한가지 즐거움이 될지도 모른다. 다음은 16강전 대진 및 일정이다.
4월 21일 최현재(연구생1조) vs 박종욱(연구생3조) - 오후4시 민상연(연구생1조) vs 우동하(아마강자) - 오후7시
4월 22일 이주형(연구생2조) vs 신동목(연구생6조) - 오후4시 정찬호(아마강자) vs 김원빈(연구생3조)- 오후7시
4월 25일 조인선(아마강자) vs 김현찬(아마강자) - 오후4시 문찬웅(연구생6조) vs 조남균(연구생1조)- 오후7시
4월 26일 정훈현(연구생1조) vs 김용완(연구생1조) - 오후4시 박수창(연구생6조) vs 박상민(연구생5조)- 오후7시
충암리그는 충암도장에서 공부하는 원생들이 A조, B조, C조로 나뉘어 열리는 자체리그로서 이중 연구생1군과 아마강자들이 참여하는 A매치 토너먼트가 사이버오로에서 인터넷으로 열린다.
매달 열리게 될 충암리그 A매치는 '장학금 시상등 대회로서의 기능 뿐 아니라, 장차 바둑인생을 살아갈 원생들이 바둑계의 든든한 미래 구성원으로서 바둑팬들에게 미리 이름을 알리고 인사를 드린다'는 의미가 있다.
4월의 충암리그는 4월 11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이후 매달 인터넷에서 개최된다. 충암리그의 제한시간은 20분, 초읽기는 30초 3회다. 충암리그는 사이버오로, 야후바둑을 통해 관전할 수 있으며,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오로바둑 어플을 받아 이동중에도 관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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