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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무수혈 복합 심장수술을 3D완전내시경으로 시행하고 있는 모습. ⓒ서울아산병원
암에 이어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도 주요 사망원인으로 자리 잡으면서 보험업계의 심·뇌 보장도 강화되고 있다. 과거에는 뇌출혈·급성심근경색 등 특정 질환 진단 시 정액을 지급하는 구조가 일반적이었다면, 최근에는 실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반영한 ‘순환계 주요치료비’ 담보가 주목받고 있다.
국가데이터처 ‘202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은 각각 사망원인 2위와 4위를 차지했다. 질병관리청 ‘2023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에서도 심근경색증 발생은 3만4768건, 뇌졸중은 11만3098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뇌졸중은 연령표준화 발생률이 감소하는 흐름에도 고령화 영향으로 전체 환자 규모는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발병 직후 생명을 위협할 수 있고, 이후 후유장해와 재활 부담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대비 필요성이 크다. 특히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은 진단 직후 혈전용해치료, 혈전제거술, 스텐트 삽입술 등 응급 치료가 곧바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후 중환자실 치료와 재활 과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 단순 진단비만으로는 실제 치료비 부담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심‧뇌 관련 보험상품도 기존 진단비에서 ‘2대 질병 주요치료비’, 나아가 ‘순환계 주요치료비’로 보장 범위를 넓혀가는 모습이다. 기존 2대 질병 주요치료비가 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을 중심으로 수술, 혈전용해치료, 혈전제거술, 중환자실 치료 등을 보장했다면, 순환계 주요치료비는 부정맥, 심부전, 판막질환 등 순환계 질환 전반까지 포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보험사들은 암 주요치료비에서 도입됐던 선지급 및 생활비 보장 구조를 순환계질환에도 적용하며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치료 이전 단계에서 보험금을 일부 지급하거나, 치료 기간 동안 생활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초기 치료비 부담과 소득 공백을 동시에 완화하려는 전략이다.
ⓒMagnific
롯데손해보험은 지난해 12월부터 소급적용 시기를 조정해 암 치료뿐 아니라 뇌·심장 질환과 일부 순환계질환까지 선지급 대상에 포함했다. 치료가 본격화되기 전 보험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기존 상품과 차별화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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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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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Trend ②] 심·뇌 보장, 2대 질병 넘어 ‘순환계 주요치료비’로 < 기획일반 < 기획/연재 < 기사본문 - 한국보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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