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에서 목요일 밀롱가를 원하십니까?
많은 분들이 원하신다면 가능할수도 있겠네요.
금요일 저녁...
그니깐 단국대 공연을 보고 그 여운을 못내 떨치지 못하고
미국춤님의 성스런 희생으로 'JUST FOR YOU' 탐방을 하고
K와 모카는 보잉사 아저씨랑 택시타고 집으로 행하고
청순한 저는 미국춤님차에 실려 홈으로 운반중...
토요일 근무가 없던걸 확인하고 순전히 순수한 호기심(?)에 '문나이트'를 갔었습니다.
새로운 인테리어 공사땜에 아직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BAR가 휑~하더군여.
사장님께서 앞으론 그곳에서 금요일엔 살사를, 토~일요일엔 힙합을 즐길수 있게한답니다.
그리고 20분정도 오실수 있다면 목요일에 문여시겠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예전처럼 입장료는 없어지고 마시는 음료수값만 지불하면 되고
음료수값은 제가 쥬스를 먹었는데 3천원으로 기억합니다.
'문나이트' 아직은 탱고음악이 없지만 자주 오신다면 준비하신다고 하셨고
듣고 싶은 음악있으면 가져오시면 틀어주신데여.
머 음악이야 많은 분들이 가지고 계실테니 서로 들려주고 싶은 음악있으면 준비해주시면 될것 같은데...
어떻세여?
솔땅에 매니저인 엑스맨님이 직접 진행해주신다면 일주일내내 서울시내서
밀롱가를 찾아 다닐수 있는 흐믓한일이 생길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미소가 흘려집니다.
그곳 사장님이 오실때 미리 전화넣어달라고 명함까지 주셨는데...
어쩌까여?
참고로 '문나이트'는 이태원에 위치하고 홀은 비교적 넓은편이며
좌석은 상당히 많고(100석정도?) 한편에는 당구대가 놓여있고
주문받는 아가씨가 참 귀엽고 이쁘더군여..근데 영어로 말해야해염. -.-;;
카페 게시글
Solo Tango
목요일 밀롱가...
청순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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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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