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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월요일 밤이네요~^^ 그런데 몸은 어제 저녁때로 시계가 멈춘 듯 해요 ㅎ
입문반때보다 등산보딩을 더 많이 해서 그런 듯 ㅎㅎㅎ 비몽사몽~~
어제는 몽블랑 강사님의 지휘아래 입문반 다음 강습반인 펜듈럼반으로 가게 되었는데요~
늘보님, 타이거님, bye-su님, 지킬박사님, 정석님, 날아라알미님, 아리아님 저까지
8명이 펜듈럼반 수업을 들었어요~^^ 멋지고 예쁜 일곱분과 함께해서 좋았다는 ㅎ
강습을 시작하면서 강사님께서 펜듈럼이 뭔지 혹시 아냐고 물어보셨는데요, 전 어디선가
주워들었던 낙엽이라고 ㅋㅋ 대답을 했는데~~ 그건 야메(?) 단어더라고요 ㅋㅋㅋ 잠시후에
보드신도 예외가 없다는 가장 중요한 기본자세 3가지, 헤드업! 백스트레이트, 니밴드를 다시금
정확히 상기시켜 주신 후, 펜듈럼이 어떤 건지 눈바닥에 그려가며 자세히 알려주셨어요.
머리로는 이해를 했는데, 분명 뭔가 될듯하면서도 다리가 안가기도 하고, 앞으로 가고 싶은데
마음이 더 먼저 가있고 ㅋㅋ 긴 실에 매달린 진자운동처럼 왔다리갔다리 해야하는 거 같은데
직선으로 가고있고 ㅎ 분명히~~ 데몬을 보여주실땐 쉬워보이는데,,그렇게 되려면 연습만이
길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날 진짜 시야와 안전의 중요성을 느낀게, 저도 모르게 바닥에 떨어진 동전을 보다가(?)
넘어질 뻔 하기도 하고, 힐사이드펜듈럼을 하며 내려가는데, 막강 초등학생이 스키를 타고
제 뒤에서 직선으로 곧게~날아와 잘못하면 둘 다 다칠뻔 했어요~ 아이들은 앞만보며 가는건가
ㅠㅠㅠ 다행히 거의 부딪히기 전에 그 아이가 정지했는데, 그러면서 좀 구르더라고요. 아이가
다친덴 없는가 해서 몇 번이나 뒤돌아봤는데,, 다행히 괜찮았어요. 근데 저도 그 뾰족한 스키에
찍혔다면 큰일날뻔~ 사람이 많은만큼 넓게 보고 늘 주의를 기울여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오전 힐사이드펜듈럼이 끝나고나선 배고픈 배를 채우러 식당으로 향했는데용~ 근데 저녁밥은
정말 꿀맛인데, 이 날도 점심때는 이상하게 목만 마르고 오히려 배가 덜 고픈 상태였어요 ㅋㅋ
매번 강습때마다 입이 쩍쩍~ 붙는다는 ㅋ 그래도 맛있게 돈까스를 냠냠 먹고나서~
오전 강습내용을 몇 번 더 연습하다가, 오후 수업 시작~!
오후엔 토우사이드펜듈럼을 했는데요. 중간에 지상훈련을 다같이 받기도 하고, 토우사이드
펜듈럼을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 시간이 어찌 지나는지도 모르게 수십번 등산을 했어요
~~+_+ 이러다 진짜 날씬해질지도;; ㅋㅋㅋ 오전보다 더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더 연습하고
싶었는데 벌써 집에 갈 시간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스키장만 오면 시간이 고속으로 지나는 것
같아요 ㅎㅎ
다음반인 트래버스 예고편도 잠깐 맛보기로 보여주신다고 하여, 몇 분과 따라가서 보고 따라
해보려고 했으나 아직은..ㅋㅋㅋ
다음반 예습, 그리고 오늘 강습이 모두 끝난후에 잘 안되던 펜듈럼을 몇 번 연습하고나니
우리 반은 아무도 안계심 ㅠ 잠시후 만난 코카콜라곰님이 먼저 내려가시고, 멍하니 거의 체력이
방전될때쯤 내려왔는데, 하단에는 초등군단과 함께 사람이 시장처럼 많더라고요~
그래서 데크를 들고 갓길로 쫄래쫄래 내려가고 있는데 얼룩갈매기님께서 갑자기 등장하셔서 ㅋㅋㅋ
이럴때 타고 내려가야한다며~~가르침을 주셔서 잘 내려왔어요 안그랬음 멍하니 계속 걸었을 듯~
감사합니다 ㅋ
급히 옷을 갈아입고, 많은 분과 인사를 나누고 싶었는데, 부랴부랴 버스에 계신 몇몇분과 인사를
나누고, 저는 뒷풀이 장소로 따라갔었는데요~
보글보글 묵은지와 시골두부가 퐁당 담겨있는 김치찌개랑, 전설님과 마르하바님께서 직접 구워주신
참숯 바베큐를 먹었는데, 배가 고파서 그런지 꿀떡꿀떡 잘 먹었어요~
뒷풀이 가면서 같은 반이 아니라 처음뵈었던 피사님, 박재철님, 중년탐정김정일님과도 인사를
나누고, 다른 강사님들 회원님들과 즐겁게 수다도 나누고 잠실로 다시 돌아왔어요.
아,, 이제 월요일이긴한데,,, 얼른 주말이 왔으면 싶네요 ㅋㅋ
어제 저희 반 가르쳐주신다고 수고하신 몽블랑님 감사드리고요, 어제 함께한 펜듈럼반 7분들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어요. 모두 다음번에 연습해서 잘 해봐요 으헝헝 화이팅 ㅋㅋㅋㅋ
다른 반 참여자분들과 강사님들도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활기찬 한 주 보내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
첫댓글 ^^ 설향님~~ 어제 뒷풀이에서 처음 만났죠!! 반가웠어요~~ 이쁜사랑님표 고기 쌈과 김치찌게는 정말 ㅋㅋ 생각하니 배고프네요 ㅠㅠ 다음 캠프에서 또 뵐께요~~ ㅎㅎ
재철님 안녕하세요 ㅎㅎ 저도 반가웠어요~~ 지금 밤 12시가 가까워져오는데 고기 쌈 글자를 읽으니
위장이 반응을 하네요 ㅋㅋㅋ 휴식 잘 취하시고 다음 캠프때 또 뵐께요 ^^
강습받을 때는 물을 많이 드셔야 해요..
아무도 물을 들고 다니시지 않아서, 몰랐어요 ㅎㅎ 이제는 한 병 들고다니려고요 ^^
어제 빨리 내려갈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요령피우면 어디선가 나타나실 듯한 예감이 ㅋㅋ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다음 캠프때 뵐께요 ^^
금방 턴도 하고 나중에 리프트 강습에서 만나겠네요 ~
무시칸님 용평 동영상이랑 어제꺼 동영상도 봤어요~ 경사가 후덜덜 ㅎㅎㅎ 잘 타시더라고요 ^^
나중에 정말 그런 때가 저도 왔으면ㅠ 휴식 잘 취하시고, 다음 캠프때 뵈어요 ㅎㅎ
저두요 강습받을땐 정말 식도까지 말라비틀어지는 기분이예요 ㅋㅋ 이제 트래버스도 배울차례고 승승장구네요 저도 빠지지말고 다녔음좋겠는데 참 여건이 쉽지않네요 그나저나 작년에 맛본 고기가 생각나네요 음~~~먹고싶다 ㅋㅋ
식도 ㅋㅋㅋㅋㅋㅋ 공감합니다 짠만님 ㅎ 근데 펜듈럼도 그렇고 단계가 쉽지는 않은데 눈 앞에
스키장 생각이 나는 걸 봐서 저도 겨울을 좋아하게 될 것 같아요 ㅎ 고기 정말 맛있었는데 다음에
짠만님도 꼭 함께해요 ^^ 냠냠~ㅎㅎ 좋은 한 주 보내시고 다음 캠프때 또 뵈어요 ^^
꾸준히 기본기를 탄탄히 하고 계시니 곧 정말 멋지게 설원을 누비실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완전 기대중!!! 그나저나 이시간에 설향님 후기보니 난 왜 배가 고픈것인가..........흑흑 얼른 캠프 참가해서 뒷풀이 야무지게 가야겠네요!!
난매님 ^^ 언제 난매님을 뵐 수 있나요 ㅎㅎ 이번주엔 뵐 수 있는건지~~ 저도 이 시간에 또 꼬기 생각이
나요 ㅋㅋㅋ 다음에 뒷풀이에서 꼭 뵈어요 ^^
ㅎㅎ 설향님 방가여~ 주말에뵈어용 ^^
bye-su님~~ㅋㅋ 웹상에서 뵈니 또 반가워요 ^^ 한주는 잘 보내시고 계시죠?
일요일에 상큼한 모습 또 보여주세요 ㅎㅎㅎ
펜듈럼반이셨구나....진짜 기초가 중요하다는 말은 불변의진리인거같아요...저도 나름 열심히 배웠다고 생각했는데...일년지나고나니...뭐가뭔지 기억도 안난다는 ㅠㅠ 설향님은 복습까지 철저하게 하시니...멋진 보딩 꼭 하실거같아요 ^^
저도 오전에 배운건 오후에 잊어버려요 ㅠ ㅋㅋㅋ 남은 한 주 잘 보내시고 일요일 캠프에서
또 뵈어요 ^^ 판타님도 화이팅 ㅋㅋ
올려다보니까, 거의 완벽하게 소화를 하던데, 올시즌 보드강사까지 목표로 잡고 나가봐라.
지난주에 부족한게 많은 시간이었는데,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려요ㅠ 저도 그러고싶은 마음은 굴뚝인데 ㅎ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설향^^ 팬듈럼반 강습 받느라 수고 많았어^^ 아침에 맛난 빵과 주스도 너무 잘 먹었어~ 그리고 버스에서의 수다도 즐거웠고..ㅋㅋ 이번한주도 힘내서 즐겁게 일하고 캠프에서 또 만나자^^
코곰님~~ 입문반 강습해주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 ㅋㅋ 겨울에 매주 뵈니까 어제 본 것 같은
느낌이 늘 들어요~ㅋㅋㅋ 코곰님도 남은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주말에 뵈어요 ^^
설향님~ 가을에 뵜었는데~ 겨울에도 열심히 참여하시는군요~!! 저도 담 캠프에 가는데 꼭 인사해여~ ^_^
이쁜도덕샘님이닷 +_+ ㅋㅋ 왜 안오시는가 했어요 ㅎ 다음 캠프때 꼭 인사드릴께요~
지금 주무실 거 같은데 예쁜 꿈 꾸시길 ^^
설향님! 펜듈럼반 강습 잘 듣고 오셨군요! 엉엉 ㅠㅠ 이번주엔 저 꼭 갑니닷! 그날 뵈어요~~
초고리님 왜 안오셨어요~바쁘셨나보네 ㅠㅠ 이번주에 꼭 뵈어요 ^^ 피로곰은 저 멀리
날리시고 캠프때 뵐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