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군 당국이 실시한 고산지대 성능 평가에서 만족하고 중국군과의 대치 상태가 심해지자 K9 바지라를 추가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인도군은 2020년 5월부터 라다크에 K9 바지라를 첫 배치했다.
K9 바지라는 한화디펜스가 만든 K9 자주포의 인도 수출형이다. 한국 육군과 해병대가 운용하는 K9 천둥 자주포를 인도의 더위와 사막지형 등을 고려해 개량한 것으로 무게 47t에 길이 12m, 넓이 3.4m, 높이 2.73m로 승무원은 5명이 탑승한다. 최대 속도 67km를 자랑한다. 구경 155mm에 최대 사거리 40㎞로 30초에 3발의 포탄을 발사할 수 있다. 분당 6~8발을 사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