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아토피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들 때문에 가슴 아파하는 어머니가 찾아 왔습니다.
대학에 다니는 20대 아들은
어릴 때부터 아토피 때문에 심하게 고생했습니다.
리딩으로 살펴본 병의 원인은
청년의 어머니가 임신했을 때
사사건건 간섭하는 시누이와 그 사실을 알고도
방관하는 남편에게 품은 깊은 증오심 때문이었습니다
리딩은
현생의 가족이 남아선호 사상이 강했던
조선시대 후기의 삶에서 인연을 맺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지금의 가족은 그 생에서도 가족이었지만
당시의 해결되지 못했던 갈등이
반복해 현생에까지 이어져오고 있었습니다.
현생의 시누이는 전생에서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그 집안의 정실부인이었습니다.
그리고 내담자로 온
청년의 어머니는 '씨받이' 여인이었고,
현생의 아버지가 집안의 대감이었습니다.
전생에서 정실부인은
씨받이로 들어온 여인을 많이 구박했습니다.
그런데
여인은 씨를 받아 아이를 낳았지만
안타깝게도 아들이 아닌 딸이었습니다
실망한 대감은 딸과 씨받이 여인에게
하인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살도록 지시했습니다.
여인은 시간이 지나면
대감의 마음이 바뀔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대감은 평생토록
딸아이의 이름 한 번 불러주지 않았고,
눈길 한 번 주지 않았습니다.
그런 대가의 행동은 하인들 또한
모녀를 함부로 대하게 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모녀의 한은 깊어만 갔습니다.
그 생에서 그토록
가족으로 인정받고 싶었던 씨받이 여인과 딸은
현생에서 아내와 아들의 인연으로 다시 대감을 만나게 되있습니다
현생에서
자신의 아내(씨받이)를 지나치게
간섭하는 시누이 (정실부인)를 묵인하는
아버지의 소홀함은
과거생에서 대감이 보여준 모습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현생에서도 전생과 비슷한 상황에 놓이게 된
어머니에게 무의식 깊숙이
숨어 있던 영적 트라우마가 강하게 발현되었습니다.
결국 전생의 미움에서 시작된 현생의 증오심이
임산부의 면역체계에 나쁜 영향을 주어
아토피 발병의 원인이 되었다고 리딩은 알려주었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의 병을 낫게 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병은 더욱 깊어져 두 사람을 괴롭혔습니다.
두 사람은 전생에 대감이었던
남편과 아버지를 미워하는 마음이 참으로 깊었던 것이지요
리딩은
그런 마음을 고치지 않으면 병이 나을 수 없다고 했 습니다.
아들은
어머니의 유전적 소양을 많이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어머니의 분노가 아들의 질병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리딩은
해결 방법으로 어머니가
남편을 미워하는 마음을 버리고 용서하는 온화한 마음을 가져야,
치유의 에너지가 발현되어 아들의 증세가 개선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리딩의 조언을 귀담아 들은 어머니는
남편에 대한 원망과 미움의 마음을
신앙생활을 통해 정화시켰습니다.
어머니가 열심히 기도한 덕분에
아들의 아토피도 많이 좋아졌다고 알려왔습니다.
청년의 지병이던 아토피가
전생에서 시작된 가족들의 미움과 갈등을
현생에서 화해와 용서로 바꾸어놓는
좋은 촉매로 작용했던 셈입니다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