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수술후 게으른재활로 1년반만에 축구복귀한뒤 공찬지 3개월넘었는데요일단 잃어버린 킥감을되찾는중입니다(잃어버릴킥감도없어지만..ㅋ)
기왕찾는김에 백지상태에서 예전보다 더정확하고 강력한킥감을찾고싶어요
그래서 요즘 매일 새벽,저녁에 여러자세와 도움닫기방법,디테일한 템포등을 시험해보고있는데요..
일단 제가 지금까지 내린결론은 이렇습니다
*도움닫기는 일단 힘뺀상태로 보폭너무넓지않게 볼에접근하다가 마지막걸음을 최대한 넓은보폭으로뛴다
-마지막걸음빼고 보폭을줄이는것은 볼에 접근중 자세흐트러짐을방지하고 마지막걸음을뛰는시점을 최대한
정확히 조절하기위함 정도로 생각하고있습니다.. 물론 보폭이 조금씩은 넓어지면서 스피드를 점점늘려
체중을많이실어야겠죠
*마지막걸음뛸때 허벅지를최대한 뒤로뺀다 정강이는 너무 접지않는다
여기선 최대한 빠른속도로 앞꿈치만사용하여 공을향해접근한다
-저는 정강이를 너무접어서 손을 발뒤꿈치로 칠때가 많습니다
너무접으면 디딤발에 실린체중이 죽은다음 킥이 이뤄지는느낌이더군요
*디딤발은 45도각도로 기울이며 무릎을 굽혀준다
-디딤발 기울이는 이유야 다들아실거고 무릎까지 굽혀줘야 약간 안정감이생기고
좀더 발목바로밑의 발등까지 공을 임펙트할수있더군요..
디딤발45도는 막상해보면 정말밸런스유지쉽지않습니다
여기서부터 임펙트까지는 아직 명확한 결론이 안섰습니다 사실 임펙트는 이론으로되는게아니고
철저힌 감각훈련과 연습만이 정답인거같습니다 공중앙을차며 발등펴고 폴로스윙길게해준다는
뭐 만국공통진리니까요 그런데 이간단해보이는3가지요소가 제일어렵더군요
한가지 결론나는것은 공을민다기보다 후려친다,때린다라는 화두를가져야한다는겁니다..
흔히 공을 끝까지 밀어주라라고하는데 민다는 단어가 가진 느낌이 슈팅에서 적합하지않다는생각입니다
감성적으로는 공은 내가 킥한방에 완전보내버려야할 적군의 머리통이다라고나할까요..
'민다'는 단어가 가진뉘앙스는 좀 공격적이지 않잖아요..ㅋ 좀 공격적이고 마초적인 화두가필요하더군요
좀더 디테일하게가자면 일단 스윙은 위에서 아래로가는것이니 온체중을실어 내려찍는다는생각으로 공에임펙트한다음
임펙트된 공을 적의 머리통이라생각하고 목뼈가꺾어지도록 끝까지 때려준다는 생각으로찹니다
짧은폴로스윙으로는 적의목뼈를꺾지못하고 타박상만주겟죠
임펙트지점은 발목에 최대한 가까운부위일수록 좋은거같습니다..
발목관절은 고관절,무릎관절보다 훨씬약한부위이니 간섭을줄일수록 좋다는결론입니다
흔히 킥을 발목힘으로찬다고하는데 물론 강한발목힘은 킥을 마무리해주는 역활을하나
그렇다고 발목간섭이 많아지는 발앞부분(발가락바로뒤)로차면 임펙트순간 발목이 뒤로 밀리는 느낌이듭니다
원심력에서는 좀더 도움을받겠으나 훨씬더중요한 임펙트에서 손해가크더군요
하지만 인조잔디에서 그렇게차기 쉽지않네요 낮은디딤발각도가필요한데 밸런스유지가 여간어려운게아닙니다
발목주위로 찬다고해도 발가락바로뒤의 발등에맞기 십상입니다ㅠ
그래서 거의 발목으로 찬다고 생각하고 찹니다 그러면 좀더앞에맞으면서 발목바로아래발등에 임펙트됩니다
임펙트지점의 자세한설명을위해 사진을올렸습니다
일단 흉물스런발사진 양해바랍니다 뭐 발정도야 축구인이면 면역있으시죠?..ㅋ
없으시면 뒤로가기를..


빨간색은 흔히 인스텝킥에서 스윗스팟이라고 많이 알려진부분입니다 엄지발가락뼈라인에 튀어나온뼈요
이지점도 사실 일반인의 발등슛지점보다 좀더 발목에가깝습니다..
일반인들은 땅차는것에대한두려움,잘못된축구화사이즈,높은디딤발각도로 발가락바로위로많이차지요 저도그랬구요
저는 이지점조차 발목간섭과 힘이 완벽히 전달되지않음을 느낍니다 물리학,인체구조상 당연한거같습니다
검은색이 제가 이상적으로생각하는 인스텝슛부위입니다 튀어나온뼈와 발목사이의 평평한공간입니다
천연처럼 공이좀떠있어야 수월한부위 같습니다
예전에 천연에서 한번공찬적이 있는데 디딤발각도를 높히잡아도 확실히 임펙트지점을
발목에 가깝게 잡기쉬웠습니다 훨씬강한킥이나온것은 물론이죠
인조잔디에선 발끝을 땅을찰랑말랑할정도로 아슬아슬하게차야합니다ㅠ
하지만 키퍼가 본능적인 두려움을 느끼게하는 대포알슛은 이부위로만가능하다는생각입니다
파란색은 강력한 감아차기슈팅에서 쓰는부위입니다 인스텝부위 바로안쪽에 평평한뼈있는공간요..
선수들 거의다 여기로때리는걸로압니다 강한크로스도 여기로찹니다.. 뭐 여기야 다들아시는지점이죠
탑급프리키커중 상당수가 좀더위쪽,발등쪽에가깝게차는거같은데
제가해본결과 파워는더실리지만 안정성이 많이떨어졌습니다 자세잡기도어렵고 비행기 엄청뜹니다ㅋ
평평하지않고 각이진부위라그런듯합니다
회색은 로빙성의 감아차기패스할때 즉 수비를넘겨낼 높은고도가 필요할때씁니다
키퍼가 완전히 나온상황아니면 슈팅할땐 쓰지말아야할부위라생각합니다..
(1:1로빙슛은 아예 발가락으로들어올려서하는게..ㅎ)
발목,발가락관절 모두간섭되어 파워가 당연히약합니다
초록색은 무회전킥할때 쓰는부위입니다 미즈노 이그너티스의 노란패널있는부분이죠

저는처음에 무회전은 발등으로하는데 왜 저기에 패널이붙었을까싶었는데
호날두,혼다등의 무회전임펙트를보니 전부 저쪽으로 차는걸확인했습니다
둘다 준비자세는 많이다르지만 임펙트지점은 거의 같아보입니다
만져보면 가장평평하고 단단하면서 발목간섭을줄일수있는게 저부분이더군요
(저기로차면 발목이 뒤로꺾일일이 없으니까요)
발목을펴지않고약간굽혀줘야 저부분으로 땅안차고 임펙트가 가능합니다
다만 주닝요는 발등쭉펴고 정석인스텝으로 하더군요

주닝요는 디딤발각도가 높은편이기때문에 빨간색부위로 차는듯합니다
제일 강력하고 구질변화가큰 정석무회전이지요
하지만 아직은 역대선수중 오직주닝요의 집중력과 발목힘만이 정석으로 실전에서 무회전이 가능하다는생각입니다
제가내린결론중 명백히 틀린것이나 보충해야할것이 있을까요?..
그런거없으시더라도 여러좋은댓글많이 부탁합니다..
저는 20살넘어서 축구를제대로시작한사람이라 기초가 매우부족한편이거든요
(힘은 타고나서 약간있는편입니다.. 사실 킥도 뭔가 힘빨로한다는 느낌입니다)
사실 스피드나 테크닉은 타고난재능,어릴때키운감각이 없이 한계가 많다는생각이라
그나마 연습으로 극복이 어느정도가능한(물론 어릴때키운 볼터지감이 없는게아쉽지만)
킥만큼은 프로급으로 차고싶습니다.. 30미터이내라면 중거리슛찬스났을때마다 높은확율로골을넣는게꿈입니다..ㅋ
첫댓글 저도 군대를 가서 축구에 재미붙인 케이스라 기초가 없어요ㅎㅎ
군대 있을때 보직 특성상 축구를 자주 같이 못해서 혼자 슛연습을 거의 매일 하다싶이 했엇죠ㅎㅎ
그러다 요근래 교통사고가 나서 발목이 골절이 됬었는데 엑스레이 찍어보니 왼쪽발목(오른발잡이임)쪽 뼈가 많이 닳았다고 하더라고요ㅡ.ㅡ
군대 있을땐 그냥 기초도 없이 마구잡이로 차서 그런지 공을 몇번 차고나면 디딤발쪽 발목이나 무릎쪽 관절쪽에 통증이 있었어요ㅎㅎ
지금은 그냥 주말에 조기축구회나 가끔씩 나가고 있어요ㅎ 발목 무리 안가게 조심하세요ㅎ 관절은 한번 다치면 평생 가는것 같더라고요ㅜㅜ
예 저도 양발목 수술경험자라 준비운동,마무리운동을 도합 40분넘게하고있습니다.. 킥도 힘빼서 임펙트만주면서 점점강하게차구요
왼발목 연골이 많이닳으신건가요?.. 디딤발쪽관절이상하셨으면 디딤발을 무릎편상태로 하신거같습니다 저도 요즘 이부분조심하고있습니다
음.. 좀 깊이있는 토크를 원하시는것같은데.. 저도솔직이 늦게축구를 접해서인지 이론적인부분에 관심이많았고 연습할때 항상 염려해두고 찍고 분석하고.. 많아했는데요. 몇페이지분량의 길고깊은 대화를 나눌수도 있지만.. 지금현재 밥도님에게 필요한부분은 그게 아닐것같네요.. 저도 한때 빠졋던 딜레마에 빠지신것같은데.. 제가 드리고싶은말씀은....
추가댓글기다리겠습니다..^
이론에 얽매여서는 않된다는겁니다. 맨땅에서도 디딤다리 조금만 늬이면 발깊숙히 임펙트 가능하고 인사이드로도 무회전가능하고 때에따라 짧고 간결한킥이필요할때 몸이 딸려갈정도로 강하게 차줘야할때, 정말 코스속도 다필요없이 무조건 골이필요할때, 직접슛이 아닌 트릭성 전술이 필요할때. 프리킥은정말 기술적인면 상황적인면 분위기, 상대 수비및 골킵의 위치, 코치의지시등 수많은부분이 얽히고섞인 90분경기의 축소판입니다.. 생각하고 갈고 닦아야 할것이 훨신많은데 기술적인면, 그것도 자세에 한하여 빠져있는것은 좋지 않다고봅니다..
프리킥에서 가장중요한것이 나의킥력(구속 코스 정확도 등)이고 그 킥력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여향을 주는것이 자세임에는 틀림없지만, 좀더 넓은 측면에 관심을가지고 축구를 즐기면 좋지않을가 합니다.. 밥도님은 어떠실줄 모르겟지만 저는 한창 킥에 빠져잇을때 실력은 최하 킥은 어느정도. 이런수준? 이엿지만 뭔가 그 테두리않에서 나오니 플레이 자체도 훨신좋아지고 무엇보다 킥자체도 많이발전 되엇거든요 ㅎㅎ 그럼 몸먼저회복120%하시고 본인이 원하시는 답. 찾으시고 즐축하시길^^
아직 체력을 완전히 회복한상태가아니라 다니던 조축팀도 아직연락안하고지내고있습니다..
거의 2년가까지 연락없이지나니(사실 재활실패로 축구를포기했었습니다) 다시다니겠다고하기도 솔직히좀 뻘쭘하네요..ㅋ
있을땐 팀에서 공로상도받을정도로 열심히했는데요ㅎ
딱히 팀전술같은걸 생각할기회가없는상황이죠... 가끔혼자운동하고있으면 사람모자란 조축팀에서 끼워주는데 실전축구감각은 역시다르네요
실제경기에선 워낙 상황이 급박하게돌아가니 제가연습때하던킥이 잘나오지않음을느낍니다
킥만보더라도 이론을넘어서 좀더 본능적이고 즉각적이며 상황에임기응변하는능력이 필요함을느꼈습니다..
하지만 일단 연습때라도 100을보여줄수있어야 실전에서 80을보여줄수있겠지요 지금은 연습때50 실전에서 20정도라는느낌이네요..ㅠ
진짜 잘하는형들은 연습때하던킥을 실전에서 그대로하더군요..아니 연습땐 대충차다가 실전에서더잘하는분도있습니다..ㄷㄷ
기본킥력이라도 최대한끌어올려서 복귀하고싶은마음입니다 복귀후에는 드리블,퍼스트터치,오프더볼등 많은요소에신경을써야겠습니다 좋은조언감사합니다..^^
ㅠ.ㅠ 저도 햄스트링터지고 육개월만에 조금씩운동시작해서 일년반정도 자나서야 제가 원하는만큼 회복된것같네요.. 앞으로 일년넘게는 운동좀 하시면 저리시거나 찌릿하는 통증 있으실수도있고 날않조으면 시리고, 분명 맘껏 뛰는데 지장없는데 뭔가 아닌거같고.. 그러실텐데..조급해하지마시고 꾸준히 운동하시고 특히!! 시도때도없는 스트레칭 별 백개만큼 추천드릴게요^^ 수고하세요
햄스트링은 관리잘못하다가 축구은퇴?하신분도 두형님이나 봤는데 다행이네요.. 지금도 가끔킥임펙트가 잘못되면 발목수술부위가 약간찌릿합니다
사실 1년전에는 감아차기조차 발목과 전경골근에통증이왔습니다.. 그래서 아 나는 축구그만해야겠다하다가 늦은재활로 다시시작하게되었네요..
요즘 매일매일운동하다보니 91kg의 체중이 76까지 내려가고 체력도달라지고 발목통증도 거의사라져서 희망이보이고 운동이 재미있어지고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몸관리와 준비운동에는 겸손해야겠습니다.. 스미스님도 부상없는축구하세요..
30미터 슛을 차기위해서는 일단 포지션이 거기 근처에있어야겠고요. 상당히 이론적으로 접근하시려고 하는것 같은데..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는데도 그걸 과학적으로 몸에 입력시키려고 한다면 많이 괴로울것같습니다. 사람마다 타고나는 능력치가다르기때문에 습득하는것도 다 다를텐데요.. 무회전을 찰수있다해도 벽을 세우거나 공의 질감이 다르거나 하면 같은킥을 찰순없겠죠. 개인이 가진 능력치를 최대한 살리는게 올바른 축구를 즐기는 길이라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슛연습은 안해요 ㅋㅋ 어차피 안찰꺼니까.
제경우 기본적인 슈팅자세에대한 메뉴얼조차 완성되지않은상태입니다..그러니 실전에서도 어떻게해야겠다는 그게없습니다
물론 실전에서는 볼이굴러가는방향,속도,디딤발거리,나를방해하는 수비수,긴장감등 너무많은변수가있지만
일단 아주 편안한상황에서 100의능력이라도 보여줄수있어야 실전에서 6~70이라도 나올수있다는생각입니다
지금은 50도안되는상황이니 실전에서 뽐낼능력이없네요
공의 질감은 매치볼끼리라도 비거리,높낮이에 약간차이가있지만 너무 구석을안노리고 평소대로찬다면 원하는지점에 유효슈팅이 나오는듯합니다
나이키,험멜,아디다스 매치볼을 쓰고있는데 나이키,험멜끼리는 질감이 비슷하고 아디다스가 좀더가볍습니다
선수도 킥을 잘차는 사람이 있고 못차는 사람이 있듯이 공부하고 연습한다고 꼭 100으로 갈수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라면 어떠한 자세로도 슛을 쏠 몸을 만들겠어요 ㅋ 뒤꿈치. 엉덩이. 가슴. 이마. 어깨. 무릎. 발가락. 등. 뒤통수. 기본능력치 100을 일단 채우고 시작하겠다는건 환갑쯤돼야 가능할것같아요. 50을 갖고있어도 70처럼 보여주는게 능력이라고 봄. 축구가아니라 꿈의슛을 원하신다면 모를까ㅋㅋ 이론은 적당히하셨으면 합니당~ 실전에서 보여줄게 없다고 너무 기죽지마시고 부딪혀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그 잘차는 형들이 연습때보다 더 잘차듯. 능력을 더 보여줄수있음.
포스님의 조언처럼 저도 실전에서 강한플레이어가 되고싶네요 일단 얼른 몸을만들어서 조축팀도복귀하든가 새로찾든가해서 실전감각을많이키워야겠습니다
방금도 고딩동생들이랑 풋살뛰고왔는데 백패스만하고온 제 실전감각이 너무실망스러웠는데 제현재 감각을 냉정히생각해보니 당연한것이고 공백기생각하면 나름나쁘지않았다고 자평해봅니다 너무 완벽주의이론에 빠지는것도 경계를해야겠습니다
일단 축구포기했을때 91kg까지 나간몸을 75까지는뺐습니다(172cm)72정도로 내려가면 실전뛸만큼 가벼워질듯하네요 킥훈련은 조금줄이고 피지컬트레이닝에 좀더 힘써야겠습니다
상대편중 호날두를연상케하는 몸을가진분이 있었는데 민첩성,지능적플레이,몸싸움,패스,슈팅 모두 완벽하더군요 물론 딱봐도 선출중에서도 a급이긴했습니다. 축구이론도 몸이따라줘야 실행에 옮길수있음을 느꼈습니다
ㅋㅋ 그랬구만요? 일단 살을 빼시고 그몸을 가지고 연습을 해야 할것같네요. 되든 안되든 연습을 했더라도 살 빠지고하면 몸이 또 달라지니까.. ㅋㅋ 지금 좀 무거우신듯. 저도 키가비슷한데 67됐을때도 힘들더라고요 ㅋ 뭐 다리에 힘이없어서 그랬었는지.. 여튼 원하는 몸만들어서 축구하며 슛을 마스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키에비해 뼈대나 덩치가좀있는편이라 기본체중은 70정도나갑니다 체지방싹빼면 한 68정도 나올듯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