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탄자니아에 최대규모 모자보건병원 지어줬다… 435만달러 투입
2018-04-20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탄자니아 다레살람에 현지 최대 규모의 모자보건병원을 지어 이미경 이사장과 폴 마콘다 다레살람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총 150개 병상의 이 병원은 고위험 산모를 위한 시설과 신생아 집중관리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술이 가능한 첨단 의료기자재도 갖추고 있다.
특히 집중적인 역량 강화 훈련을 받은 80여 명의 뛰어난 의료 인력이 배치됐다.
이 이사장은 축사에서 "병원 운영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산모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KOICA의 노력이 산모와 신생아의 기본적인 권리인 생명권을 보장하고, 건강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마콘다 주지사는 "탄자니아에서 최대규모의 시설을 갖춘 모자보건 병원을 지어준 한국에 감사한다"며 "이 병원이 주변 지역의 산모, 신생아에게도 혜택을 줘 모성 사망 등 주요 보건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OICA에 따르면 탄자니아는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모성 사망률이 가장 높은 국가에 속하며 매년 10만 명 당 556명의 산모가 임신 중 또는 출산 직후 사망한다.
이에 KOICA는 2014년 모자보건을 탄자니아 중점지원 분야로 선정해 병원 건립에 나섰으며 4년간 모두 435만 달러를 투입해 건물을 짓고 기자재 지원과 초청 연수 등을 진행했다.
이미경 이사장은 개원식 후 유엔 탄자니아 대표 및 유엔 인구기금(UNFPA), 유엔여성(UNWOMEN)의 주요 지역사무소장을 만나 'KOICA-유엔 여성개발 정책 대화'를 나눴다고 KOICA는 전했다.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1804201218Y&category=&sns=y
이 건물은 2011년 이명박 정부에서 공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KOICA, 탄자니아에 360만弗짜리 수산양식장 지어줘
2018/04/23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인도양의 보석'으로 불리는 탄자니아에360만달러를 투입해 수산양식장을 지어줬다고 23일 밝혔다.
'한-잔지바르 친선 수산양식장'이라는 이름의 이 양식장은 잔지바르 대학에 들어섰으며 KOICA와 함께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도 힘을 보탰다. 청어와 유사한 갯농어과 물고기인 밀크피시와 머드 크랩(민꽃게), 해삼 등을 기르게 된다.
싸이프 알리 이디 제2부통령은 지난 20일 열린 개원식에서 "KOICA, 잔지바르 정부, FAO 공동 협력을 통해 일구어낸 수산양식장은 앞으로 잔지바르의 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미경 이사장은 "KOICA의 지속적인 지원이 잔지바르의 수산업 분야 발전 및 식량 안보 강화, 사회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 양식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탄자니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잔지바르 섬은 인도양의 풍부한 해양자원과 청정한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어 수산업 분야의 잠재력이 있지만 아직 개발은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KOICA는 이 지역 발전 기반을 위해 관개와 농수산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식량 안보 및 영양개선을 통한 지속가능 농업강화'(SDGs 2번)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개원식이 끝난 뒤 잔지바르 지역 월드프렌즈코리아(WFK)봉사단원 활동지 등을 방문해 단원을 격려하고 교사와 학생들을 만나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KOICA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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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14년 박근혜 정부에서 짓기 시작한 것입니다. 박근혜 정부의 적폐라고 하던 "새마을 운동" 최순실씨가 배후라던 이 운동이 사라지기 직전, 해외 각국의 평가가 되살렸답니다. 이런 씨~~적폐....!!
죽다 살아난 '새마을 해외 예산'
2017.11.24 03:03
文정부서 대폭 삭감하려다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서 "고맙다"는 말 들은 뒤 부활
朴정부 때보다 오히려 늘어
현 정부 출범 후 대폭 삭감이 예고됐던 '새마을 ODA(공적 개발 원조) 사업'이 내년도 예산안에서 되살아난 것으로 23일 나타났다. 오히려 현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251억여원)은 지난해 박근혜 정부가 짠 올해 예산(229억여원)보다 더 늘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자유한국당 정양석 의원실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코이카가 해외에서 추진하는 새마을 ODA 관련 16개 사업에 251억8700만원이 배정됐다. 이 예산안은 원안대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받고 있다. 정부는 올해 예산에 12억원이 배정됐던 '르완다 농촌공동체 개발사업'에 내년에는 42억원을 편성했다. '필리핀 파나이섬 고지대 새마을 농촌 종합개발 사업'은 21억원(올해는 15억원), '키르기스공화국 새마을 기반 농촌 개발 시범사업'은 9억9000만원(올해는 5000만원)으로 올해보다 늘었다. 올 예산에 5000만원이 편성됐던 '에티오피아 암하라주 새마을운동 사업' 예산은 15억3000만원이 편성돼 30배가 늘었다.
외교부와 코이카 등 관계기관들은 지난 6월 현 정부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새마을'이란 말이 들어간 사업을 없애겠다"고 보고한 데 이어, 국회에도 "기존 사업에서 '새마을운동' 관련 요소를 제거하고 2018년부터 신규 사업은 추진하지 않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등에서 "문재인 정부의 '박정희 지우기'"라고 반발했다.
새마을 ODA 사업 예산이 되살아난 것은 이 사업에 대한 해외의 긍정적 평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해외 평가를 감안해 '새마을운동' 예산을 줄이지 않고 국회에 제출했고, 문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들에게 "새마을운동을 비롯해 전(前) 정부 추진 내용이라도 성과가 있다면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여건을 조성해달라"고 지시했다.
그 결과 국회 심사에서도 새마을 예산은 여당인 민주당의 반대 없이 수월하게 통과됐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는 지난 1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가고문 등 일부 국가 정상으로부터 개발도상국 새마을운동 지원 사업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받은 뒤에 이뤄졌다. 정양석 의원은 "지난 정부 일은 무조건 적폐로 규정하던 문재인 정부에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24/2017112400204.html
새마을 운동의 실제 해외에서의 성과를 확인하고, 또한 이 사업을 드레스덴 선언에 포함해 북측으로도 확산하려고 했던 박정부의 "코이카 사업"이 지속되게 되었네요. 이 코이카와 관련해서는 최순실씨도 연루된 보도가 나와, 없어지겠구나 했는데, 매우 다행입니다.
코이카 '박근혜 지우기'…최순실 개입 논란 사업 개명(종합) - 연합뉴스
www.yonhapnews.co.kr/bulletin/.../0200000000AKR20170522108651014.HTML
2017. 5. 22. - 미르재단 관여한 코리아에이드→모자보건 아웃리치사업 '글로벌새마을청년봉사단'도 개명 또는 사업폐지 검토 :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부하도 구속됐는데…" 김관진, 처음엔 구속적부심 거부
2017.11.24 03:03
변호인단 설득 끝에 신청 결정
김관진, 구속적부심사 판사에 "내 편익 위해 신청한 것 아니다"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은 당초 구속적부심사 신청에 부정적이었다고 한다. 그는 지난 17일 변호인단이 서울구치소로 찾아와 구속적부심 신청을 권하자 "내 부하도 구속돼 있는데, 혼자 나가보겠다고 애쓰는 건 내 가치관이나 인생관과 맞지 않는다. 구속됐지만 재판을 잘 받겠다고 다짐한 만큼 그냥 있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지난 11일 그와 함께 구속된 임관빈 전 국방정책실장을 염두에 둔 말이었다. 이에 변호인단이 "법리적으로 다퉈볼 부분이 분명히 있는데 그냥 포기한다면 모두에게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득했고, 결국 그가 고민 끝에 구속적부심 신청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지난 22일 열린 구속적부심사에서도 김 전 장관은 판사가 할 말이 있느냐고 묻자 "구속적부심사를 신청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갖고 있었다. 내 개인적 편익을 위해 신청한 것은 결코 아니다. 죄가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지난 10일 있었던 법원 영장실질심사에선 "이 건(件)이 죄가 된다면 장관이었던 내게 모든 책임이 있다. 부하들은 잘못이 없다. 부하들의 선처를 바란다"고 했었다.
구속적부심사에서 변호인단은 법리 공방 외에도 "문제가 된 댓글에 정치적 요소가 있다 하더라도 김 전 장관과 이 사건 연루자들은 정치에 관여하려 한 게 아니라 국가에 기여하려 한 것"이라며 "한 번만 김 전 장관의 입장에서 생각해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측은 "(그러기엔) 드러난 죄가 너무 무겁다"고 했다고 한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24/2017112400185.html
지난 5월 문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사드배치 보고를 둘러싸고 김관진실장, 한민구장관 등의 청와대에 대한 구데타로 보도하면서 군내의 사조직 "독사파"(독일 사관학교 출신)들이 그 배후가 있다면서, 문빠 들과 더 민주당이 앞장서서 난리가 아니었지요. 그러나 그런 소동속에서도 김관진,한민구씨는 정상출근했고, 문정부 첫 NSC 회의도 정상적으로 주관한 사실도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구데타 소리를 사라지고 몇 개월이 지나자, 구데타가 아닌 댓글 사건과 그것도 박정부도 아닌 이명박 정부 때의 사건으로 구속결정을 내렸다가 구속적부심으로 석방되었지만, 이런 퍼포먼스에 혼을 뺏기는 사람들이 있는 한, 아마 한국 정치권은 영원히 이런 쳇바퀴같은 쇼를 해야만 할 것입니다.
"김관진이 군부 최대실세...'독사파' 만들어 전횡" - 세상을 보는 다른 눈 ...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145758
2017. 6. 2. - 그는 특히 김관진 전 실장에 대해 "지금 군내 실세가 누구냐? ... 그래서 나온 것이 독일 사관학교 출신이라고, 그래서 '독사파'라는 말이 나온다"고 ...
문재인 후보를 찍은 국민이 42프로입니다. 역대 최저 2위의 득표울이지요. 아마 최순실 소동이 없었다면, 낙선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재 지지율은 72% 라고 하지요. 현 정부가 하는 정책은 대부분 전 정부의 연장입니다. 달라진 것은 표면적인 모습뿐인데도 이 42%의 사람들은 온 세상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현실은 그대로인데 희망이 보인다고 합니다. 이것저것 떠나, 그런 한국인들 42%는 매우 감성적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반대에 있는 나머지 분들 역시 현실에 대한 감성적인 인식에는 그다지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인구 7천만이 안되는 나라에서 1년에 관람객이 천만이 넘은 영화가 1년에 몇 개나 나온다는 것은, 좋아할 일 만은 결코 아니지요.
그만큼, 이성이 떨어진다는 얘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