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がむく : 마음이
내키다
'키(き, 氣)'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본인들이 자주 하는 말 중에 "키가 무이타라 이츠데모 아소비니 키테 쿠다사이(きが むいたら
いつでも あそびに きて ください. 氣が 向いたら 何時でも 遊びに 來て ください. 마음이 내키면 언제든지 놀러 와 주십시요)"라는 것이 있다. '무쿠(むく, 向く)'는 '향하다'이고 '키가 무쿠(きが むく. 氣が
向く)'는 '마음이 향하다'이므로 '마음이 내키다' 정도의 뜻이 되겠다.
하지만 일본인들은 타인을 자기 집에 들여놓는
것을 무척 꺼려하는 편이다. 위의 말을 들으면 성의를 봐서라도 한 번쯤 놀러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진짜로 놀러가면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위의 말은 '아나타토 시타시쿠 나리타이(あなたと したしく なりたい. あなたと 親しく なりたい. 당신과 친해지고 싶다)'라는 의사표시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무쿠(むく, 向く, 향하다)'의 과거형은 '무이타(むいた, 向いた)'다. 여기에 '라(ら)'를 붙이면 '~~했다면'이라는 뜻이 된다. '키가무이타라(きが むいたら. 氣が 向いたら)'는 '마음이 내킨다면'이라는 뜻이 되는 것이다.
이 점은 형용사도 마찬가지여서 '아츠이(あつい. 暑い, 덥다)'도 과거형에 '라(ら)'를 붙여 '아츠캇타라(あつかったら. 暑かったら. 덥다면)'가 되고, '사무이(さむい, 寒い)'는 '사무캇타라(さむかったら. 寒かったら. 춥다면)'가 된다. 그런데 과거형에 붙은 말이지만 '마음이 내키면, 더우면, 추우면'이란 식으로 현재형으로 해석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러운 경우가 더욱 많다.
명사형용사는 어미의 '다(だ)'를 '닷타(だった)'로 바꾸면
과거형이 되고, 마찬가지로 '라(ら)'를 붙이면 '~~했다면'이라는 뜻이 된다. 즉 '카레이다(きれいだ, 綺麗だ, 아름답다)'는 '키레이닷타라(きれいだったら. 綺麗だったら. 아름답다면)'가
되는 것이다. <
첫댓글 감사합니다.
아주 유용하네요....
이해가 잘되네요
何時를 いつ라고 읽는군요.. 늘 히라가나로만 쓰다보니.. 부끄럽습니다..ㅜ.ㅜ
감사합니다
유용한 표현입니다.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