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검정쌀 등 농산물 판로 걱정 ‘뚝’
- 진도군, 수도권 식자재 전문 업체와 구매약정 협약 체결
진도군이 검정쌀, 울금, 진도홍주 등 농수특산물의 안정적 판로망 확보를 위해 수도권 대형 유통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도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심우선 비즈마트(주) 대표이사, 선진농협 조찬진 조합장, 이동진 진도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 지역 농특산물 구매약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비즈마트(주)는 청정해역 진도군에서 생산된 검정쌀, 울금, 진도홍주 등 농특산물을 구매할 예정이다.
또 진도군은 고품질의 농산물 공급․판매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선진농협은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진도군 이원석 투자마케팅과장은 “이날 협약체결로 그동안 수급 불안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지역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진도군의 다양하면서도 질이 우수한 농특산물을 수도권 지역에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농산물 판로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심우선 대표(비즈마트)는 “검정쌀을 비롯 울금, 진도홍주를 비롯 진도군에 생산된 다양한 농수특산물을 장기적으로 구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강서 도매시장내에 위치한 비즈마트(주)는 지난 1996년 설립, 수도권 일대 식자재 전문 도소매업체로 차별화된 상품 등으로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