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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동안 지역 출신들이 모여 읍 단위 지역 학생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 남다른 고향사랑을 실천해 온 장학회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장학회는 1987년 설립돼 미래를 이끌어 갈 능력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1989년부터 본격적으로 진주시 문산읍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재단법인 광문장학회(사진ㆍ이사장 황인고). 광문장학회는 17일 오후 4시 진주시 문산읍 진양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강계중 문산읍장과 지역 초.중.고 학 교장 등 내빈들과 학생,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들은 출신 대학생 17명과 진양고 학생 8명, 문산중 학생 16명, 문산초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진양도서관에도 도서구입비로 1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총 2800만 원의 장학금을 내놨다. 문산농협조합장을 지낸 황인고 이사장은 이날 “20년 전 장학금을 받은 학생도 이제는 성인이 돼 장학회 위원으로 후배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면서 “오늘의 작은 사랑이 더 큰 사랑으로 돌아와 문산의 자랑, 지역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또 그는 “각종 장학회가 많지만 문산의 어린 학생들을 위해 지역 어르신들이 만들어 놓은 장학회를 문산 출신, 지역민들이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면서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장학 활동에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차지훈 기자> <차지훈 기자> jhcha@kndaily.com <차지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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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훈훈하고 기분좋은 소식입니다. ^^
컥 이글쓴 기자가 제 고종사촌동생이네요 ㅋㅋㅋ 경남매일
매달 만원의 행복을 누리시려면 이런 단체에 가입하시는 것도 좋을덧 싶습니다..^^(제생각~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