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현대인들의 목과 어깨, 등허리의 불편감과 통증은 일상이 되었습니다.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에게서도 일자목과 거북목, 굽은 등허리도 전보다 자주 보게 됩니다. 또 전보다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난 아이들은 더욱 심각한 상태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적지 않은 직장인들이 거북목의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긴장을 하거나 신경을 집중할 때 무의식적으로 머리가 앞으로 나가고 어깨를 위로 들어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업무 중에 이것이 반복되면서 안 좋은 자세를 만드는 습관으로 굳어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목 주변 근육(흉쇄유돌근, 승모근, 사각근 등)의 뭉침은 머리와 목 어깨의 통증 뿐 아니라 감정과 집중력에도 영향을 줍니다. 왜냐하면 목 주변 근육은 스트레스의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단단하게 뭉쳐 예민해지는 통증을 일으키며 동시에 주변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하여 뇌기능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좀 더 자세한 방법으로는 턱을 뒤쪽과 아래쪽으로 당기고, 어깨의 힘을 살짝 빼고, 가슴을 펴고, 아랫배에 가볍게 힘을 주는 상태입니다. 이 때 내 머리를 하늘에서 잡아당긴다는 생각으로 척추를 살며시 잡아당겨 늘려주는 느낌을 가지게 되면 바른 자세에 더 가깝게 됩니다.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꾸준히 노력하면 피로감도 줄어들을 것입니다.
특히 요즘 학생들의 자세가 안 좋은 원인 중 한 가지는 근육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 해도 힘들어서 금세 흐트러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스트레칭과 함께 목, 어깨 등 근육을 강화하는 치료를 병행해야만 바른 자세를 몸에 배게 할 수 있습니다. 글 / 왕경석 대전헤아림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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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민건강보험 블로그「건강천사」 원문보기 글쓴이: 건강천사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