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진도서망 어판장에 왔습니다. 일 하는 날은 빠듯한 작업 스케줄에 쫒기게 되니 해야 할 일만하고 돌아오게 되는데 휴일인 오늘은 같은 장소이지만 더 많은 풍경이 눈으로 마음으로 들어옵니다. 오늘도 서망항에는 오징어가 풍년이네요 ~~ 주말에 찾아오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의 손에는 오징어 박스가 들려있습니다. 오늘은 서망 판장 상인들이 서해오징어 홍보차원에서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계시더라구요. 가까운 곳에 계신분들은 오징어 한박스 낚는 즐거움으로 서망항에 구경 오셔도 후회 없을듯 합니다.
지금 서해바다에는 물반 오징어 반일까요? 채낚어선들이 항구에 들어오기 바쁘게 오징어 바다를 향해 다시 뱃머리를 돌리고 있습니다. 어부님들의 환한 웃음과 생동감 넘치는 뱃머리에서 물 반 오징어 반의 바다가 보이는 듯 합니다~~
첫댓글 부군과 소풍겸 즐거운 방문길이었겟습니다 ㅎ
네~~형님들도 함께갔는데요
진도 주변 바닷가도 구경했답니다.
이쁜 조개껍데기도 주어왔어요~~
바다가 지겨울만도 한데 역시 순희님은 바다와 함께 살아야 할 운명인가보네요 ^^*
삶에 터전이 바다라서 그렁가봐요~~
그래도 저는 산이 더 좋아요.. ㅎㅎ
엊그제 밀양사는 여동생네 한박스 보냈는데 지인들 초대해서 쪄묵어~ 짤러묵어~ 오징어 좋다고 난리 났답니다 흐뭇합니다
이번 휴일에 진도에 간건 오징어 때문이였답니다.
시세가 맞으면 냉동 저장하려구요~~
미인들 사진에 눈이 번쩍 합니다



아니 오징어는 동해에 사는줄 알았는데 언제 서해로 이사를 왔는지
덕분에 싱싱한 오징어 맛있게 잘 먹고 있어요
전입신고도 안하고 왔더랑께요




반갑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