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과 정조은
요즘 한국사회에 이단종파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아마도 첫번째 서막은 넷플릭스가 방영한 미국 몰몬교계통의 일부다처제 이단인 FLDS가 엄청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영향으로 생각된다.
넷플릭스가 2탄으로 방영한 JMS나 만민중앙 역시 그 위력이 FLDS이상이다. 특히 한국에서 현재도 진행중인 정명석이의 만행은 기가막힐 지경이다. 최근 MBC PD수첩을 통해 공개된 JMS 2인자 정조은이라는 여성 또한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짐작건대 정명석과 정조은의 관계는 내연관계가 아니었을까 싶다. 그런데 정조은이가 볼 때 정명석이는 자신의 남편감으로는 부적합 하다고 판단한 때문인지 그녀는 정명석을 이용해 돈을 착복하기로 작전을 세운듯 하다. 그야말로 곰은 재주가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챙기는 전략이다.
대체적으로 사람들은 경험적인 통계를 근거로 양쪽 볼에 보조개가 있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성욕이 강하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주변의 그런 분들을 보면 실제적으로도 틀리지 않는듯 하다. 놀랍게도 정명석이 에게는 보조개가 있었다.
정조은이는 정명석이가 성욕이 매우 강하다는 신체적 특징을 이용해 신자들중에 젊고 미모와 체격이 출중한 여성들을 선발해 정명석에게 성욕 충족을 위한 노리개로 활용하는, 그야말로 천하디 천한 창녀촌 포주의 행세를 하며 정명석에게 절대적인 신임을 얻게 된다.
처자식이 따로 없는 정명석에게는 돈보다는 자신의 색욕을 채워줄 상대가 절실했을 것이고 그 일을 나서서 자신의 가려움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정조은이가 한없이 고마웠을 것이다.
정조은이가 착용한 시계는 1억을 훌쩍 넘는다고 하였고, 그녀의 브로찌도 3800만원, 귀걸이 역시 3800만원짜리라니 놀랍다. 그녀의 몸을 장식한 모든 물품은 최고가를 넘나드는 명품들이라고 하였다.
그러면 이 돈은 어디서 조달이 됐을까? 정명석이를 추종하는 신자가 국내외에 3만명이라고 하였다. 이들은 작정헌금을 강요하였고 거의 대다수는 최저 300만원부터 수천 수 억원까지 한다고 하니 기가 막힌 일이다. 나이어린 학생들로 하여금 작정을 시킨 후 집회장소에는 언제나 제2 제3 금융권의 대출담당 브로커가 상주하였다고 하였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 주변에는 십자가와 예수를 빙자하는 유사세력들이 넘치고 있다. 그들이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등등의 간판을 걸고 신실한 교회로 위장을 하지만 그 속을 해부해보면 JMS와 유사한 부분이 너무 많다. 다만 정도의 차이일 뿐이다.
모일때마다 선포되는 메세지를 통해 그 촛점이 부활하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게 하지않는다면 그 목사는 문제아 이다. 설교를 듣고 나올 때 "이제 부터 나는 죽고 내 안에 예수님만 사신다"는 결심이 들도록 하지않는 설교자는 설교를 중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