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는 2013년12월 1일 오후 2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40라운드 최종전에서 경기 막판에 터진 김원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울산을 따돌리고 2013 K리그 클래식 챔피언에 올랐다.
포항은 승점 74점을 확보하며 울산(승점 73점)을 따돌리고 2007년 이후 6년 만에 통산 5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2013년 10월 19일 FA컵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전북 현대를 꺾고 FA컵우승을 따내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획득한 포항스틸러스는 K리그 클래식 무대까지 접수하며 더블 우승을 달성.